알바하다 넘 서러운 일 당했어요..
알바 꽤 했지만 이렇게 서러운 날은 첨이네요..
무슨 얘기냐면요
원래 콤보라 해서 할인 되는 게 있었거든요
근데 원래 자동으로 할인됐는데 끝났는지 그게 안 되는 거예요 근데 전 거기에 대한 전달을 못받았어요
그래서 전 할인해드리려고 여러가지로 이리저리 눌러봤거든요? 진짜 얼마 걸리지도 않았어요 2분도 안 됐어요
그래서 이게 안 되네요.. 하고 난처하게 표정을 지으니 그냥 해달라 하네요
그래서 하려고 하는데 지금 말한 게 확실하녜요
따지듯이요
그래서 전 확실하진 않으니깐 전에 됐었는데 갑자기 안되네요하고 또 제가 난처한 표정을 지었어요
근데 갑자기 손님이 저한테 화를 내시는 거예요
그냥 짜증도 아니고 화를요
제가 불친절하게 했다면 모르겠는데 정말 친절하게 했거든요?
원래 손님들 친절하게 해드리면 손님들도 친절해시지잖아요
그래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갑자기 화를 내서 벙쪘지만 친절하게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니 지금 사람 앞에 세워두고 지금 직원이 그걸 손님한테 이래도 되는 거예요? 이래요
그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 거냐고 물으니
직원이 그것도 모르냐고 막 화를 내는 거예요
아니 직원이지만 알바고 일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직원이지만 갑자기 전달받지 못했는데 저런 상황이면 슈퍼맨처럼 다 해결을 한답니까??
그러면서 계속 저한테 따지는 거예요
카드 보니깐 지금 막 전역한 사람 같더라고요 어려요ㅋㅋ 나이든 사람도 아니고..
지는 알바 한 번도 안해봤나
그 사람 직장에 찾아가서 저도 똑같이 해주고 싶은 심정이에요
지는 얼마나 잘 처리하는 지 보자구요
10초를 넘기기만 해봐요 하하..
다행히 단골 아줌마분께서 계셔서 아직 얼마 시작 안해서 그렇다며 죄송해요 한 마디 해요라고 저한테 하셔서 제가 아 죄송해요(진짜 하기 싫었어요..) 라고 하고 상황 마무리 됐어요
아줌마분이 옆에서 계속 그 남자한테 키가 크네 잘생겼네 부모님 칭찬도 해주시면서 비위를 맞춰주셨어요
(전 비웃었죠 ㅋㅋ 어떻게 살았길래 이따구꺼로 시비 걸며 사나)
정말 고마운 분이에요...^^
진짜 넘 서러워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것도 어린 놈한테 그 따구로 말들으니 더 화나요
지는 이런 상황 안 올 거 같나
저런 놈은 진짜 언젠가 다 돌아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참 신기하게도 진짜 서러운 맘에 끄적여 봤네요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