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밖에 없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또래가 15명정도 있는 그런 곳인데요
그 중에 한 분이 너무 힘들게 해요...ㅜㅜ
저는 이런 사람 진짜 처음봤어요.
1. 자기 마음에 안드는 사람 이간질을 너무 심하게 해요.
무엇 하나 마음에 안들면 저기 가서 이야기 하고, 다른데 가서 이야기 하고
그렇게 회사 전체를 다 돌고 모두에게 이야기를 해요.
이야기라는게 서로 들어도 오해가 생기기 마련인데,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야기를 하고 다니니 다른 한쪽은 진짜 나쁜사람 되는거 순식간이더라구요.
어느날은 그 분(A)이랑 다른 분(B)이랑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여느때와 같이 그 분은 회사 전체를 돌면서 여기다 얘기하고 저기다 얘기하고
그렇게 모두에게 위로를 받고 화가 풀리면 다시 (B)에게 가서 "아까는 없었던 일로 하고 풀자."
라고 말해요.
그다음에.... 다시 회사 전체를 돌면서... "그냥 내가 먼저 사과했어. 뭐 어쩌겠어. 이해해야지"
요래요....
2. 자기가 불만은 제일 많은데 다른 사람이 많은 척 상사에게 가서 다 얘기해요.
A와 술을 마시다보면 정말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밖에 없어요.
욕하는 것도 정말 수위가 높고요.
아무리 이자리에 없다지만 저렇게 이야기해도 될까 싶을 정도...
그러다 자기가 말하면서 못참겠다싶으면 제일 윗분에게 가서 이야기 해요.
"다른 사람들하고 이야기 해보면 이런이런거에 대해서 불만이 너무 많아요." 요렇게....
마치 자기는 아닌척.........
3. 저는 도와달라고 안했는데 제 일을 마구 도와줘요.
제가 그분보다 경력이 낮아요.
그래서 제 일을 제가 말도 안했는데 마구마구 도와주세요.
당연히 저는 손이 늘고 일이 주니까 고맙죠.
그래서 나는 고맙다고 했는데........ 그 표현이 부족했는지..........
제가 무슨 일만 하면
"쟤는 이기적이어서 혼자 일한다고.. 도와줘봤자 소용없다고..."
도움을 너무나 많이 주는데 항상 대가를 바라세요.
4. 야한얘기......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듣기 거북할 정도의 야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요....
의자가 부족하면 동료 무릎에 걸터앉을때도 있잖아요.
그럼 지나치지 않고 "어우, 여자끼리 그짓하려고? 야해~" 라고 한다거나
데이트하러 간다고 하면 큰소리로 "오늘 뜨밤(뜨거운 밤) 보내~"
데이트 중 단체톡에 연락이 없으면
"지금 한창 남친이랑 바쁘고 땀흘릴때지"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중인데 그걸 알자마자 저에게
"남자친구 꼬컨가봐~"
그래서 꼬커가 뭐에요? 라고 하니 ..................................커서..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수치심들어요
이 외에도 엄청 많아요....
그분때문에 일도 그만두고 싶고 너무 힘들어요ㅜㅜ
언제 다음 타겟이 내가 될까 싶기도 하고....
남들은 듣고 한귀로 흘리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맞는건가요?
정말 회사에서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