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및 식품 판매점 꽃분이네 가게... 를 아시나요?
영화 <국제시장>의 주 무대가 되는 가게에서
(진짜 가게는 아니라는 함정....)
영화의 제작보고회가 있었어요~ 센스 쩔! ㅋㅋㅋㅋ
윤제균 감독부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까지!
두줄로 나눠 앉아야 할 정도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먼저 국제시장의 주인공~~ 황.정.민 이라 쓰고 연기신이라 읽는....
20대부터 80대 노인까지, 파란만장한
이 시대 아버지의 일생을 보여준다고 해요!
헐리웃에서 미국 드라마 촬영하다 오랜만에 한국 영화로 돌아온 김윤진
독특한 시스루 드레스가 눈에 띄네요ㅎ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던 것은 물론이고,
황정민을 상상하며 시나리오를 읽었더니 첫만남부터 황정민이 남편 같았다면서ㅎㅎ
황정민도 첫사랑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김윤진과 촬영하면서
명치가 근질~근질~ 해지는 첫사랑 기분을 느껴서 설렜다네요 ㅎㅎ
5천만 배우! 오달수는 황정민 껌딱지 친구!!!
감독님이 오달수의 20대 모습은 전부 후반작업에서
CG 처리 했다고 해서 다들 빵 터졌고요 ㅋㅋㅋㅋㅋ
감독님이 삼고초려까지 하며 가장 공들인 캐스팅은
황정민의 아버지 역할의 정진영!
'아버지'가 주제인 영화라, 주인공의 아버지가 너무너무 중요했고
비중은 적어도 아주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ㅠ
그리고 오늘 최고 화제는
장영남이 황정민 어머니 역할을 맡은 거였죠 세상에ㅋㅋㅋ
실제로는 황정민이 장영남의 고등학교 & 대학교 선배!ㅋㅋㅋㅋㅋ
장영남은 국제시장 촬영 중에 임신 중이었어서,
6.25에 남편과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의 감정을 잘 전달해보려 노력했다고 해요
그리고 황정민의 고모 역할의 라미란.. 역시나 황정민보다 5살 연하ㅋㅋㅋㅋㅋ
윤제균 감독님 작품 하고 싶어서 삼고초려하며 얻은 역할이 황정민 고모.....
(반면 감독님은 라미란이 너무 떠서 작은 역할 주기가 부담.. 이었다는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 ㅎ)
한편... 쌩얼로도 충분했을 텐데,
노인 분장 해야 해서 힘들었다는 셀프디스 드립을ㅋㅋㅋ
그리고 황정민의 철부지 막내동생 끝순이로 출연한 김슬기~
캐릭터 설명 듣자마자 이거 딱인데?! 싶었죠ㅎㅎ
부산 출신인데 국제시장 가본 적 없다는 반전 히스토리!
"서울 사람들이 63 빌딩 안 가는 거랑 똑같은 거에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뿌듯~ 든든하네요!
시나리오 좋고, 영화도 괜찮게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해보게 되었어요!
"돌아가신 아버님, 아버님 세대를 위해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실망시키면 안된다는 부담감을 안고 열심히 만들었다"는 감독님의 변..
감독님의 소감에서 진정성이 느껴졌어요ㅠㅠ
그때 그 시절을 열심히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 어머니들의 이야기
유쾌하고도 가슴 먹먹하게 담아냈을 것 같아서.. 올겨울 최고 기대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