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분들. 20대 중반 여자사람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정말 급한 마음에 처음으로 판에 글을 남겨봐요.
그 이유는 어떤 남자분을 찾기 위함이구요!!!
그래서, 글을 쓰는 것도 쓰는거지만, 많은 분들이 보셔서, 혹은 그 분의 지인이 보셔서,
이 글이 그 분께 전달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ㅠㅠ
오늘 아침 늦잠을 자는 바람에 평상시보다 늦게 출근을 했어요.
2호선(동대문역사공원->신당->왕십리~로 가는 구간)을 탔는데
늦어서 그런지 자리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앉았습니다.
처음에 그 분은 제 맞은편의 바로 오른쪽 자리에 앉아 계셔서, 자세히 보지는 않았어요.
제 맞은편 분이 내리시고 그 분이 한 칸 왼쪽으로 옮겨서 정면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그 때 처음으로 그 분을 제대로 보게 되었는데,
음, 뭐랄까. 제 눈에 쏙 들어오시더라구요.
강인한 인상에 남자다운 외모.
꾹 다문 입과 짙은 눈썹에서 나오는, 단지 강한 인상이 아닌, 강인한 인상.
정말 너무 인상 깊었어요.
제가 원래 모르는 사람들은 잘 쳐다보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 분께는 죄송하지만...^^; 이 때부터 조금씩 힐끔거리면서 쳐다보았답니다ㅎㅎ
카키색 스키니 바지에, 이너는 검은색 맨투맨, 자켓은 네이비 야상같은 걸 입고 있었구요,
신발은 닥터마틴 블랙 워커에 가방은 오트밀색 컨버스 백.
안경을 썼고, 내릴 때 보니까 키가 크시더라구요.
제가 키에 대해 눈대중이 없어서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봤을때는 180cm 넘어보이네요.
A4크기 자료같은 걸 계속 보시길래 학생인 줄 알고 건대나 한양대에서 내릴 줄 알았는데,
잠실나루 역에서 9시 40분? 45분쯤에 내리시더라구요.
정말정말 용기를 내서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었는데 이 놈의 용기가 어디로 사라진건지ㅠㅠㅠ
그냥 뒤에서 쳐다만 봤답니다 흑흑.....
저는 조금 더 가서 내렸는데,
그 분이 몇 정거장만 더 가서 같이 내렸다면, 정말 용기를 내서 말이라도 걸어봤을텐데....
라고 생각이 들지만... 같은 역에서 내렸어도 저는 말을 못 걸었을거에요....
사라진 용기가 몇 정거장 더 간다고 해서 돌아오겠나요ㅠㅠㅠㅠ
그냥 이대로 보내기는 너무 안타깝고 아쉬워서 이렇게 판에 글을 남겨봐요.
여러분!!! 이 글이 퍼져서 그 분이나 그 분의 지인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ㅜ.ㅜ!!!!!
그 분이 여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만에하나 결혼하신 유부남이라면, 그렇게는 안보이지만,
당연히 깔끔히 포기하는게 맞죠.
그렇지만 그 분이 솔로라면, 잘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한 번 쯤 만나서 얘기 해 보고 싶어요~!
이 글을 올리고, 그 분과 연락이 되고, 기적처럼 짠! 만나게 된다면!
정말정말 여러분께 감사드릴게요!!
여러분, 다시 한 번 그 분이 알게 되도록 추천좀 많이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