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톡이 되었네요;;ㅎㅎ
동생한테 이 글을 보여주면서 내가 이런 오빠다 하고 자랑하고 싶긴 한데
대학붙으면 보여주려구요..쑥스럽기도 하고ㅎㅎㅎ
일단 수능 당일날 집에가서 동생한테 점수는 물어봤습니다.
다행히 평소대로 나올거 같다고 하며 덤덤하더군요 그나마 다행ㅎㅎㅎ
원하는 대학에 좀 모자르는 점수라 재수할 가능성이 크지만
원서는 운빨이 존재하니 한번 기대를 해보렵니다.ㅎㅎ
만약 재수하게 되도 일생에 한번쯤은 재수도 할 만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해주려구요 (저도 재수 경험이 있고 부모님도 반대는 안하시네요ㅎ)
서포트라고 해봤자 용돈이나 치킨정도 사주는걸로..아 이제 맥주도 사줘야 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밑에 달린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삶을 살고 계시고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 속에서 사시는것 같아 보기 좋네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또 언제볼지 모르니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얼 미리 전해드립니다.ㅎㅎ
그럼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본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9살 차이나는 늦둥이 여동생이 오늘 수능을 보러 갔네요
아침에 잘 보고 오라고 말해주고 싶었으나..
안하던짓 하면 동생이 여린맘에 수능날 울컥할까봐
그냥 자는척..ㅋㅋ
저도 요근래 직장다니면서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동생을 잘 못챙겨줬는데
그래도 피는 못속인다고 어제 오늘은 출근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공부도 안되고
하루종일 동생, 수능 생각..안절부절..ㅎㅎ
오빠들의 맘이 다 이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ㅎㅎ
암튼 오늘은 일찍 퇴근 후에 언능 동생보러 집에 가야겠네요
그리고 오빠된 도리로서 가채점 점수 물어보고 좀 비웃어줄까 생각중입니다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수능이 인생의 다가 아닌 일부분이니 결과에 상관없이 고생했고 대견하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사랑한다 동생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