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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늦둥이 여동생이 수능을 봤네요ㅎㅎ

87한정판남 |2014.11.13 17:42
조회 162,845 |추천 522

이 글이 톡이 되었네요;;ㅎㅎ

 

동생한테 이 글을 보여주면서 내가 이런 오빠다 하고 자랑하고 싶긴 한데

 

대학붙으면 보여주려구요..쑥스럽기도 하고ㅎㅎㅎ

 

일단 수능 당일날 집에가서 동생한테 점수는 물어봤습니다.

 

다행히 평소대로 나올거 같다고 하며 덤덤하더군요 그나마 다행ㅎㅎㅎ

 

원하는 대학에 좀 모자르는 점수라 재수할 가능성이 크지만

 

원서는 운빨이 존재하니 한번 기대를 해보렵니다.ㅎㅎ

 

만약 재수하게 되도 일생에 한번쯤은 재수도 할 만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해주려구요 (저도 재수 경험이 있고 부모님도 반대는 안하시네요ㅎ)

 

서포트라고 해봤자 용돈이나 치킨정도 사주는걸로..아 이제 맥주도 사줘야 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밑에 달린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삶을 살고 계시고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 속에서 사시는것 같아 보기 좋네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또 언제볼지 모르니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얼 미리 전해드립니다.ㅎㅎ

 

그럼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본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9살 차이나는 늦둥이 여동생이 오늘 수능을 보러 갔네요

 

아침에 잘 보고 오라고 말해주고 싶었으나..

 

안하던짓 하면 동생이 여린맘에 수능날 울컥할까봐

 

그냥 자는척..ㅋㅋ

 

저도 요근래 직장다니면서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동생을 잘 못챙겨줬는데

 

그래도 피는 못속인다고 어제 오늘은 출근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공부도 안되고

 

하루종일 동생, 수능 생각..안절부절..ㅎㅎ

 

오빠들의 맘이 다 이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ㅎㅎ

 

암튼 오늘은 일찍 퇴근 후에 언능 동생보러 집에 가야겠네요

 

그리고 오빠된 도리로서 가채점 점수 물어보고 좀 비웃어줄까 생각중입니다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수능이 인생의 다가 아닌 일부분이니 결과에 상관없이 고생했고 대견하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사랑한다 동생아!! ㅠㅠ

추천수522
반대수6
베플ㅅㅅㄷ|2014.11.14 19:02
친오빠들이 평소에는 맨날 장난치고 놀리고 철없어서 보여도 동생한테만 그런거다. 그게 친오빠가 여동생에게 하는 애정표현임~ 그렇게 철없어 보이는 오빠지만 동생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올거다
베플수능끝남|2014.11.14 02:49
울언니도 나보다더 대학수시쓴거 관심많고 수ㅇ능땐 더 초조해하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맘이 원래이런건가ㅠㅠㅠ고마워요ㅠㅠ
베플|2014.11.14 17:50
아 훈훈한 가족이다.... 이런거 보면 진짜 오빠 갖고 싶어짐ㅠㅠ 이렇게 생각해주는 오빠두 있고 여동생분 완전 부럽당.. 무튼 수능 치느라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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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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