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분좋게 회식 마치고 와서 자랑겸 확인겸 씁니다
저희팀은 회식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공식적으로는 그정도입니다.
회식이 적은것도 좋지만 제일 좋은건 회식 분위기입니다.
저도 술을 못먹는 편은 아니라 더욱 즐길 수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상사와 마시는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형들이나 형님들과 술을 마시는 느낌입니다.
술을 부어라 마셔라 강권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업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서로 사는 이야기, 결혼 이야기, 여행 이야기 등 살아가면서 하는 이야기와 농담 등을 하면서 회식을 진행합니다.
오죽하면 아직 신입인 저조차도 종종 20년 넘은 파트장님이나 팀장님 계신자리인데도 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특히나 가장 좋은건 회식 종료시간. 셔틀버스 때문인 이유가 크지만 거의 90%의 경우 회식이 8시 반에 끝납니다. 다들 9시 셔틀을 타셔야 하기 때문이죠.
종종 회식이 1차에서 애매하게 끝날경우 커피숍에가서 커피나 빙수를 먹기도 합니다.(저희 팀장님이 이거 맛있다고 빙수를 시키는걸 보고 깜놀함)
이런 이유로 저는 매일 하는건 아니지만 회식때 칼퇴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기도 하고 즐겁습니다. 이정도면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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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많은분들이 봤을줄이야...
회식끝나고 기분 좋아서(사실 이거 쓴 다음날이 금요일이라...) 몇글자 끄적였는데 베스트에 올라갔을줄은 몰랏네요 ㅋㅋㅋㅋ
하필 이글을 다시 본게 월요일을 20분도 채 안남겨둔 일요일 밤이라니 슬픕니다 ㅠㅠ
댓글이 많지는 않아서 다 읽어봤는데 주로 저희보다 좋으신분들이 많군요
저희는 문화회식 이딴건 없습니다....
제조업에 남자만 득시글한 직군이라 고기에 술이 주이긴하네요 ㅋㅋㅋ 그래서 저번에 커피숍간게 더 충격이었던거구요 ㅋㅋㅋㅋ
밑에 어느분이 대기업이 더 심하다 그랬는데 틀린말은 아닌듯 ㅋㅋㅋ 하지만 저희도 대기업 S사인데 저희 부서가 좀 쏘쏘한가봐요 ㅋㅋㅋㅋ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오고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는군요... 최근 팀빌딩때(워크샵) 술만 먹지말고 호텔 연회장같은데서 해보자고 하던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다들 월요일 잘 보내시고 송년회 대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