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와 빚보증 문제때문에 이상해졌습니다....어떻해야하나요...

29세 |2014.11.14 00:28
조회 643 |추천 1

 

저는 30살 이고요. 여자친구는 26살입니다.

만난지는 약 3달정도 되었고요... 

 

제가 얼마전 회사를 그만두고 모아둔돈으로 물건을 대량으로 계약하고 그 물건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걸 시작을 했는데요. 물건을 계약한 업체에서 상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주문한 고객들 금액을 환불해줘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수입품이기때문에 대행업체에서 환불을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마냥 물건이 오기만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버린거죠...

 

이미 갖고있는돈은 물건값으로 다 넣어버렸고 주문입금된 금액중 일부는 또 다시 주문을 넣고 했기때문에 다 환불해주지 못하고 3~40명 가량 환불 못받은 분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처리못한 고객들을 전화로 달래다가 그것도 한계가 있기에 나중에는 사기로 고소하겠다는 손님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로 저번주 월요일날 제가 너무 괴로워하는걸 보고  여자친구가 왜그런지 얘기해보라해서

얘기하게 되었고요...정말 진심으로 저를 위로해주고 돌아갔습니다...

그후로 몇일뒤 고객들에게 일단 환불해주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게되었고 그 상황에서 보증인이 필요하단 대출회사 얘기가 나왔습니다.

 

정말....부탁하기 어려웠고요 정말 어렵게 얘기했습니다....

들어달라고 먼저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얘기 듣더니 뭐 도와주면 되냐면서 그날 진행해서 금요일날대출이 나오게되었죠...금액은 1500만원입니다.

 

연대보증제도가 폐지되어 약식(책임) 보증으로 들었고 여자친구에게 혹시라도 빚이 양도되거나 하는건 아니였기에 보증이긴하나 위험부담이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보증이란게 원채 사람들이 꺼려하고 힘들어 하는거기에 굉장히 너무나도 고마웠고

대출이 완료된 이후에도 여자친구는 다행이라며 같이 기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만나 데이트도 잘하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예정일보다 빠르게 생리가 시작했고 그걸보고 속으론 얘도 참 마음고생이 심했구나 느꼈습니다...더 잘해주고 평생 행복하게 해줘야겠구나 라고요... 물론 보증문제도 그 친구가 속으로 썩고있는것만큼이나 제가 빨리 해결해주고 싶었고요...

그런데 일요일날 여자친구가 몸이 너무 안좋다며 못만나겠다고해서 그러길래 몸도 안좋은데 무리해서 돌아다닐필요는 없지 하며 집에서 쉬게 해줬고요....근데 하루종일 연락이 전혀 없는겁니다.... 월요일 까지도 연락이 계속없고 해서 월요일 저녁에 전화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보증서준게 너무 불안하다며 그것때문에 너무 답답해서 저랑 연락하기 싫었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일단은 빨리 해결해줄거고 피해가는일 없이 해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천천히 달래주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요즘들어 너무 늦게들어온다고 뭐라고 하신다고하고....

오빠가 요즘 내얘기를 잘 안들어준다고....그런 얘기를 같이 하는겁니다...

순간 너무 불안해졌고요...혹시 이별을 얘기하려는건 아닌가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졌습니다...

그래서 돈 문제 얘기하다가 왜 갑자기 2주전에 다툰 얘기를 또하느냐고 ...

쓸데없는 얘기는 뺏으면 좋겠다고 했죠....(정말 많이 반성하고있습니다...)

 

그러고는 여자친구는 너무 복잡하고 짜증난다며 끊었고요...

다음날부터 연락도 오질않고 해도 잘 받지않고...답장이 와도 아직 생각 정리가 안됬다고

하며....지금 우리사이를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오늘까지 왔고요... 이글을 중간쯤 쓰는 도중에... 이별 카톡이 왔습니다....

 

문제가 보증때문인지....

저는 하늘에 맹세코 지금 여자친구보다 돈이 소중하진 않습니다...

물론 당시에 너무 돈때문에 괴로워했던건 맞지만 이렇게 될꺼란걸 알았다면 절대 말도 꺼내지

않았을꺼에요...

저는 여자친구를 굉장히 사랑합니다....지금 이순간도요....

 

비록 3달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약 40km되는거리를 매일 출퇴근하듯 다니며 좋은것도 많이먹고

보고...서로의 이쁘고 멋진모습 보여주고 하며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렸고...

보증 문제 역시 그 친구가 저를 믿어줘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불과 3일만에 이런 사태가 일어나버렸어요....

 

아니면 정말 짧은 기간이긴 하나 제가 여자친구에게 다투며 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정말 상처가 되었던거라면 충분히 변할수 있을꺼라 다짐했고 진심으로 얘기해줬습니다...전화는 싫다고 카톡으로 하자고 해서....카톡으로 말했습니다...

 

아...너무 괴롭고 정말로 죽고싶습니다...

나이가 있는만큼 자랑은 아니지만 여럿 만나봤지만 이 친구만큼 헤어질때 힘든건 정말 첫사랑 이후로 처음입니다......

 

욕해주셔도 되고.....뭐라고 말들좀 해주세요...어떻게 해줘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보증선건 약속했듯 전혀 문제없이 처리가능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