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새벽 2시가 넘어가니까 어제네...
어제 수능을 본 모든 고3수험생 및 재수생들, 그리고 제 주변에서 n수를 한 친구들아
수고했습니다.!
잘보던 못보던 어찌되었던 인생에 있어서 첫 고비이자 짐을 내려놓게 되었네요.
수능을 본 친구들은 괴로웠겠지만 지금 대학교 2학년 그리고 군대를 갔다온 23살인 저로써는 그 때 그 시절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힘들고 지치고 죽어버리고 싶은 지금이지만 돌이켜 보면 과거에 지나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웃으며 반추할 수 있는 성숙한 자신을 바라보게 되면 웃음이 날때도 있으니까요.
남들이 말하는 스카이 중경외시...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들은 잊으세요.
자신이 3년간 혹은 그 이상 해온 노력과 땀을 남들이 평가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후회없이 준비했고 최후의 1초까지 답안지에 열심히 마킹했다면 그걸로도 당신은 대단합니다.
대학에 오면 대학에서의 생활이 있고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 아무래도 관심을 갖게 될거에요.
대학에서의 부조리, 사회에서 만든 기형적인 잣대 등 그 모든 것을 똑바로 볼 수 있는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번 뿐인 자신의 인생을 점수에 등식화시켜서 자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모두 좋은 결과 나오시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