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ㅠㅠ남자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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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셋 대학생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어제로 100일을 맞았습니다. 동갑내기 커플이구요. 남친과는 씨씨에요.
남자친구는 여태껏 100일을 넘게 사귀어본 적이 딱 한번이래요.
그것도 100일 안팎?;; 그래서 여자한테 어떻게 해줘야 잘하는건지를 모르는건지~
같이 있을때는 매너 좋고 챙길것 챙겨주고 다 좋아요.
좀 자존심이 센것만 빼면.
자기는 남자로서 자존심 상하는 행동은 절대 안한다면서-_-
그런데요..
100일에 집착하고 또 그것으로 남자친구를 판단해서는 안되겠지만,
저는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거든요.
남자가 먼저 기념일을 챙기라는 법은 없기에,
동영상편지에, 케잌에, 선물까지..
남자친구가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제가 학교 까지 찾아갔습니다-_-.
학교에 오란말도 저한테 안했어요 ㅠㅠㅠㅠ
전 지금 휴학중이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100일이란걸 '알면서도' 그냥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로 끝나더라고요 ㅠㅠ
당연히, 미안해는 하죠-ㅠㅠㅠㅠ
100일전날밤 전화로 제가 먼저 얘길 꺼냈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축 하!!!" 이런식으로 장난으로 넘어가려고 하길래
그래도 혹시나.....혹시나.....하는 마음에 일단 상황을 놔두고 봤는데,
솔직히, 저 여자입장으로 좀 서운했어요......
100일에 정말 큰 의미를 두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둘이 맞는 첫 기념일인데....
제가 바랬던 건,
큰 선물이나 이벤트가 아니었어요 ㅜㅜ
남자친구가 학생이라 돈도 없는거 뻔히 알고, 성격상 기념일 준비를 잘 못할수도 있는
자존심 센 성격인것도 아니까....
단지 저를 사랑하고 있다는, 작은 정성이나 편지 한장, 이라도 정말 좋았을텐데-
제가 챙기게 되서 억울하단 얘기가 아니라,,
뭐랄까..씁쓸하면서 서운하더라고요. 여자입장에서요.ㅠㅠㅠ
제가 어린건가요..????
자존심도 괜시리 상하고.
이 남자,
마음이 변한걸까요??
100일된 시점에서??-_-
괜히 이런것 때문에- 과대망상에 걸리게 생겼어요
사랑하지 않는데 그냥 만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휴우..........
저, 남친한테 잘 하거든요 ..스스로 생각해도-_- 막 이것저것 챙기는 성격이라서요.
그렇다고 집착하는 성격도 아니에요,,연락이 좀 없어서 남친한테 혼나는거 빼곤..
하지만 남친은.
저한테 마음이 있긴 한건지,
제가 잘해주니까 이런것도 당연히 생각 하는 건지.-
단지 같이 있을떄 좋은걸로만 판단을 해서도 안될것 같고요.
기념일을 챙기고 안챙기고는 그냥 사람에 따라 다른건가요?
이번엔 그냥 제가 서운한거 티 하나도 안냈어요
친구들은 얘기합니다. 그건 좀 아닌것 같다고- 얘기할건 얘기해야된다고 ㅠ
너 그렇게 가다가 너가 다 맞추게 된다고....그래서 힘들어지게 된다고 ㅠㅠ
전 남자친구와 이건 뭐 비교아닌 비교도 하게 되고요 !!! ![]()
밀고 땡기기..저 그런거 못합니다.
쉽게 맘을 주고 쉽게 상처를 받는 타입이에요
ㅠㅠ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