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고 학교다니면서 살림하고 있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신랑에게 자꾸 서운해지는거땜에 글 올렸다가 예상치못한 댓글들이 달리기에 살림분담이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빨래를 할때 마른 빨래는 걷어서 침대위에 두고 오빠한테 개켜달라고 하고, 고양이 화장실은 거의 오빠가 많이 치우는 편이예요.
분리수거나 쓰레기 같은건 제가 종류별로 정리해두었다가 버릴땐 오빠랑 같이 들고 나갑니다.
그 외 설거지나 청소 빨래 돌리고 하는 것들은 제가 하구요.
그런데 가끔은 개켜달라고해도 오빠가 빨래를 안개켜주는 경우가 있어요. 왜 안개켰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되요
오빠 : 빨래 개켜주다보면 넌 빨래 개키는건 내가 할 일 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나에게 맡기게 되지 않겠냐. 당연히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싫다
나 : 내가 오빠가 당연히 해야될 일이라고 얘기한적도 없고 가장 쉬운 일이니까 부탁하는거다. 그럼 나에게는 집안일들이 다 당연한 일이겠느냐.
오빠 : 싸우기 싫다 그만하자
부부관계 관련된 책들을 읽어봤는데 칭찬을 많이 하래서 살림 도와줄땐 칭찬을 해주기도 하고 또 제가 너무 아파서 못움직이는게 아니라면 놀면서 시키지는 않습니다.
저는 설거지를 하면서 오빠한테는 빨래를 개켜달라고 하는 식으로 나도 무언갈 할 때 부탁해요. 그래도 살림하는걸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혼자서 감당하긴 힘드니 살림리스트를 만들어서 반반 나누자고 해도 만들어도 안할거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남편분들은 어떤가요..?
첨부터 선뜻 살림을 도와주었나요?
살림을 해주시는 분들은 얼마나 하시는건가요??
다른 집의 살림분담이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살림 잘 안하던 남편을 변하게 만든 어떤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더더 감사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