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진지도 벌써 6개월 반이 훌쩍 넘었네..
아직도 처음 단 둘이 만났던 날 그리고
내가 너한테 고백했던 순간 첫 남포동 데이트
처음 사귄날짜
그리고..헤어진 날짜 하나도 빠짐없이 아직 기억나
내폰엔 아직 니 사진이 있고 바뀐 지갑에도 고스란히
니 사진도 들어있어.
너 곧 여자친구랑 200일 이더라..?
매일매일 하루에 최소 한번씩은 니 페북 들어가봐
나랑 사귈 땐 우리 정말 많이 싸웟는데
일주일에 한번씩은 다투고 싸우고 헤어지자 하고 울고
그때 생각하면 너나 나나 참 어렸던 것 같아
2주일을 내내 울면서 매달려봤고
두달을 매일같이 울면서 힘들어했어
주위에 니욕하면 너 나쁜놈 만들면 속 시원해질까하고
니 험담도 많이 늘어놓았고 자책도 많이했고
후회도 많이 했고 원망도 많이 했어
울면 마음 비워질까봐 너 잊을 수 있을까봐
시간이 약이란 그 말을 믿고서 지워보려했어
항상 무뚝뚝 하던 너. 기념일 조차 챙긴적 없던 너.
내 생일때도 혼자 놔두던 너. 생일 그다음달 되서야
내 생일 선물이라며 커플티 사오던 너.
헤어지는 그순간 니가 내뱉았던 말 아직 생생하다
내가 번 돈 난 언제 내를 위해서 쓰는데
그말 생각하면 아직도 되게 화가난다
널 위해서 내가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맞추고
이벤트하고 챙겨주던 10개월의 노력을
헛짓 했다고 생각들게 만든 니 한마디였어
그말 듣고서 난 너한테 제일 큰 실망을 했고
넌 내가 우는데도 불구하고 알아서 하라고
한마디 남기고 우는 날 뒤로한 채 우린 그렇게 끝났어
6개월 넘는 시간동안 가끔 많이 생각나더라
너랑 사귈때 정말 이쁘게 사랑했는데
어쩌면 내가 헤어지자 안했다면 우린 지금도
연인사이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항상 모질게 굴던 너인데 살면서 너때문에 흘린 눈물이
어쩌면 가장 많을 텐데
항상 너 생각하면 화만 치밀어 오르고 분하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니가 많이 그립다
나아닌 여자랑 행복해 하는 너보면서
나도 다른남자 만나고 다녔어 너보다 더 잘해주는
날위해 울어준 남자였고 날위해 먼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주는 그런 남자
근데 그사람보다 같이 행복했던 너와의 시간이
너무 좋았다
그런 연애 나 다시 해보려고 해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너만큼 그렇게 내가
좋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지금 이후로 널 잊어보려해
니가 이 글을 읽을지 안읽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진짜 다 정리하려구..ㅎ
ㅁㅇ야
너랑 만난 1년이란 기간 되게 행복했어
나버리고 가는 나쁜놈이라고 어떻게 그러냐고
너붙잡고 매달리던 그때 생각하면 되게 미안해
지금 행복해 하는 너 보니까 너 웃으면서
좋은뜻으로 보내주지 못한게 미안해 늘
나도 행복해질게!! 그러니까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만 행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