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글쓴이는 네이트판 눈팅을 즐겨하는 평범한 이십대 여성임. 근데 오늘로 남친이 제대하기까지 얼마 안남은거임....그래서 글을 쓰게 됨.
제대하면 보여줄라곸ㅋㅋㅋㅋ
아니, 이 남친놈이 허구한날 내가 지를 안좋아하네, 지가 나를 더 좋아하네 막 그럼. 그래서 내 열.정.적.인 마음을 쪼끔이라도 보여줄려고.ㅋㅋㅋㅋㅋ
시작하기 전에 글쓴이를 돼지로 남친을 거지로 하겠음. 나름 서로 애칭임.....
그럼 시작하겠슴!!!
음, 나랑 거지는 같은 대학, 같은 과. 그러니까 CC인 스물두살 동갑내기 커플임.
거지는 1학년 마치자마자 입대했고... 나는 일년 재수해서 지금 2학년임.ㅠㅜ
거지랑 같은데 가려고 엄청 노력했음ㅠㅜ
물논 무작정 거지 따라서 간건 아님. 내가 수능을 망쳐서ㅠㅜ
아니, 수능날 감기가 걸린거에요ㅠ이학교 수능 최저등급도 겁나 높은 학굔데......뭐, 그래서 재수했져.....흑흡
아맞다. 요거 앎?? 흙이 울면??
........흙흙.
재미없었어여? ㅈㅅ;;
뭐쨋든 지금부터 거지와의 역사(?)를 이야기 해주겠음.
거지랑은 중1 때 만남. 근데 중1땐 여자친구 사귀기도 바빠서 같은 반이어도 거지랑 얘기할 틈이 없었음.
게다가 우리학교 딱 우리학년이 좀 특이한게 남여 합반인데 디게 여자남자 따로 놀았음.
여자애가 남자애랑 놀면 사귀네 이러고ㅋㅋ 3학년 선배들이 스킨쉽하는거 보면 디게 당황스러웠슴.....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조선시댄줄? ㅋ
또 우리반이 웃긴게 뭐든 키순으로 했었음ㅡㅡ;;
글쓴이는 그때 155였단말야......
거지는 우리학교 남정네들 키가 워낙작은 관계로 172였는데 맨끝이었음. 난 앞에서 세번째고. 게다가 번호순으로 해도 겁나멀어ㅠㅜ
진짜 아예 접점이없었음.....
뭐 그렇게 대충 2학년이 됨.
물론 거지랑은 다른반 됐고. 아예 다른층이었음.
아, 근데 내가 이때 첨으로 남친이 생겼음.
거지.........
는 아니고 거지친구......ㅋㅋㅋㅋㅋㅋ
이아이를 순대라 할께. 순대먹고시픔ㅠㅜ
쨋든 순대는 뭐 좋아서 사귄건 아니고 그냥 반애들이 등떠밀어서 사귄거 같음.
근데 순대가 거지랑 친하다 했잖아. 동아리도 같드라고. 그 동아리는......
......십자수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ㄱ ㅋㅋㅋㅋㅋㄱㅋㄲㄱ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
글쓴이는 시사토론부? 뭐 그런비슷한거였음. 왜했지......
시사에 대해 토론해보고 싶었나봄ㅋ
동아리시간은 목요일 육칠교시마다 있었음. 그래서 쉬는시간에 한번씩 순대보러 놀러가고 그랬음.
순대랑 거지다 축구 겁나 좋아하는 애들이라서 십자수 엄청 못할줄 알았음. 근데 겁나 잘ㅋ함ㅋ 순대진짜 십자수 개잘해... 뭐, 물론 거지는......
진심 못함. 아니 무슨 천사들이 뽀뽀하는 도안 사왔길래 겁나 잘할줄 알았거든여??
근데 낚임잼ㅋㅋㅋㅋㅋ
내가 겨털로 해도 저거보다 잘하겠엌ㅋㅋㅋ
그래서 내가 걔꺼 겁나 비웃고 잘난척하면서 가르쳐 주다가 친해짐ㅋㅋㅋ
근데 거지랑 친해지고 한 두달 뒤? 그쯤에 순대랑 헤어짐... 이유는 딱히 기억안남.
그 뒤로 거지랑은 한번도 안마주쳤음. 층이 달라서 딱히 보려고 찾아가지 않으면 못만남
. 뭐, 글케 2학년도 대충 넘어갔음.
그렇게 3학년이 됐지롱!ㅋ
거지랑은.......
다음시간에 계속
은 개뿔ㅋ
내가 초딩때 젤로 싫어한게 다음시간에 계속이었음. 아니 무슨 쫌 재밌어질라하면 다음시간이래ㅋㅋ
쨋든 그래서
다음시간에 계속.ㅋㅋㅋㅋㅋㅋ나만 당하면 억울하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