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얘들아...형이 솔직히 말할께..
형 남자다....
형이 여성스럽게 글쓴거 인정한다..
어제 점심먹고 횡단보도 건너다 보행신호가 거의 끝나갈때 쯤 뒤돌아 보니 일어난 상황이라
미쳐 도우러 가지 못했고 저기 사진에 있는 친구는 민첩하게 도우러 갔던게지...
그리고 나서 보행신호가 끝났고...훈훈한 모습인거 같아 네이트판에 올리려 사진 찍었어...형이 판 자주 보는데...이런글 올라오면 맘이 따뜻해 지더라두...
형이 글에다 여자라고 쓴적은 없자너...
글을 읽은 니들이 그냥 오크뇬으로 오해한거지
니들이 오해할만하게 글쓴건 인정하는데 그렇게해야 좀 더 많이 볼거 같아서 그리 썼어...
형은 정말 츄러스남에게 커피와 츄러스 대접할 맘도 있다고..물론 그가 원한다면 말이다..
그러니 형에게 개념없네 판녀네 그런 소리는 말아줘라...형 맘이 여리다..
끝으로 다들 무슨 황금눈을 가졌는지 모르겠는데...원본 사진을 가지고 있는 나는 사진을 아무리 확대해봐도 츄러스남도 할머니도 얼굴은 도저히 안보인다...
그러니 형이 무슨 법적인 제재 받을까 걱정 안해줘두 된다..
긴글 읽어줘 고맙고..그냥 위험한 상황에도 할머니 도와준 훈남 칭찬한 글로만 봐줘...
망원역 인근에 근무하는 따뜻한 맘의 훈남을 찾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어제 점심시간이였어요...
회사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에 뒤에서 무언가 쿵~!!
하는 소리에 다들 놀라서 뒤를 돌아 보았더니....
폐지 수거하는 할머니께서 자전거에 실었던 폐지와 깡통들이 떨어졌고 할머니께서 굉장히 난감해 하시며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계셨어요...
횡단보도 중간에서 일어난 일이였고 그리고 곧 신호가 바뀌면서...도와드려야 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무심한 차들이 다들 씽씽 지나가는 바람에 ㅠㅠ
저를 비롯한 그 상황을 목격한 다른 사람들 모두가 선뜻 도와드리지 못하구 있었거든요....
그때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츄러스男!!
(그분이 츄러스를 먹구있었거든요..)
손에 츄러스를 들고 할머니를 도와드리기 힘들었는지 새로 튀겨 뜨거워 보이는 츄러스를
한 입에 우겨넣더니 할머니를 묵묵히 도와 주었습니다.
떨어진 폐지와 깡통들을 모두 주어 할머니 자전거 짐칸에 모두 실고 단단히 묵어 준 후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별거 아니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차들이 정말 무심히도 씽씽 지나가는 상황이라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본인 몸 사리지 않고 할머니를 도와준 멋진 상황이였습니다~!!
그분도 망원역 인근에 있는 회사를 다니시는거 같은데...
꼭 찾아서 따뜻한 커피에 츄러스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