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알바할때 진짜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떨려서 말도 못 걸고..쳐다보는것밖에 못 했어요
그 남자는 다른지역에 있는데서 일하다가 바쁠때에만 제가 있는쪽에 와서 일해주고..제가 있는쪽이 한산하면 제가 그쪽으로 지원 나가서 도와줬는데요.
제가 식품쪽 알바를 해서 다들 위생복 착용하고 눈만나오게 하고 일했어요
알바하고 있는데..처음보는 사람이 있길래 제가 그 사람이 왔다갔다하는걸 몇 번 쳐다봤어요
근데 그 남자도 제가 쳐다보는 시선을 눈치챘는지 저를 쳐다보고..걸어가다가 뒤까지 돌아보면서 제가 자기를 쳐다본게 맞는지 몇 번 확인(?)했어요
그 당시에는 저는 좋아하는 감정이 없었는데..제가 자꾸 일할때 무의식적으로 그 남자애를 쳐다봤어요.희한하게도 제가 쳐다볼때마다 항상 그 남자애랑 눈이 마주쳤어요
하루에 많게는 5~6번 눈 마주친적도 있어요;;그래서 어느순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동시에 같이 쳐다본적도 몇번 있어요.눈은 그 남자애가 피할때가 있고 제가 먼저 피할때도 있었어요...아이컨택을 항상 할때마다 3~4초 정도씩 했는데 진짜 시간이 멈춘것 같이 느껴졌어요ㅋㅋ
어느날은 제가 작정(?)하고 그 남자애를 안 쳐다봤는데 그 남자애도 저를 안 쳐다보고 신경도 안쓰길래..좌절 했어요
점심시간에 저는 제 친구들이랑 같이 밥을 먹고 그 남자애는 다른 사람이랑 먹었는데요
제가 앞에 있는 친구랑 얘기하면서 밥 먹는데 멀리서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지더라고요.그래서 그쪽을 쳐다봤는데..그 남자애가 밥을 먹다말고 멍때리는 표정(?)으로 진짜 계~속 저를 쳐다봤어요.그래가지고 그 남자애랑 같이 먹던 남자도 그 남자가 얘가 어딜 쳐다보는거지 하는 눈빛으로 저를 같이 쳐다봤어요.이런적이 몇번 있어요.제가 나타나기전까지는 얘기하면서 밥 먹다가 제가 나타나면 숟가락,젓가락 다 내려놓고 진짜 몇십초동안 저를 빤히 쳐다봤어요..
그리고 어느날은 제가 간단한 포장을 할때라서 빨간후드티에 모자를 쓰고 일하고 있었는데..갑자기 제 옆쪽에 누가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옆에서 다른 직원이 그 남자애보고 너 빨간모자 좋아하냐고 막 그랬어요.그랬더니 그 남자가 바로 아니라고 그랬어요..
그 직원이 근데 왜 여기 서 있냐고 했는데 그 남자애가 아무말도 못 했어요....
아 그때 그냥 눈 딱감고 번호달라고 할껄ㅠㅠ너무 후회되네요..진짜 좋아했었는데ㅠㅠ
버스정류장에서 항상 남자애가 저 진짜 빤히 쳐다봤어요..그러다가 제가 가까워지면 안 쳐다보고..
제가 알바 그만두는날에도 저 빤히쳐다봤어요.
남자는 호감없어도 여자랑 아이컨택 계속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