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글쓰기) (음슴체)
예전에 가끔 아이돌의 급을 지 멋대로 평가해 주겠다던 글이 많이 올라오던 시절이 있었음.
그럴때마다 비스트는 항상 A급 (샤이니와 인피니트 사이 정도) 쯤에 머물렀고,
A급도 너무 과분하다는 사람들과, 비스트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아니냐는 댓글들이 많았었음.
하지만 항상 비스트는 팬덤도 인지도도 있지만 바로 떠오르는 대표곡이 없다는 걸로 결론났음.
하여간에 이런 글이 판치던게 굿럭 활동 이전이었는데,
사실 이번 년도에 굿럭 한번만 활동할 줄 알았던 나는
굿럭으로 인해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했었음.
갑자기 큐브가 일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홍보도 웬일로 기똥차게 하고,
앨범이 갑자기 블랙버전, 화이트 버전 두개로 나오고
퀄리티가 가격대비 너무 좋아서 같은 반 스엠팬들이 엄청 부러워 했었음.
수록곡 구성도 좋았고, 애들 외모도 물오르고, 노래 좋다는 반응도 있었고, 안무도 격하고.
그래서 팬들의 기대속에 굿럭으로 컴백했고, 1위 트로피를 총 11개나 받을 정도로 비스트가
대세가 아니라 당당히 상위급 아이돌이라고 굳혔다고 나는 생각함.
근데 갑자기 요섭이가 콘서트에서 컴백하겠다고 일을 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뷔 초 이후로 처음으로 4월만에 초고속 컴백을 시전함.
뷰티풀 이후로 겨울에 첫 컴백이라서 (비스트=여름돌) 그냥 엄청 흥분했던 것만 기억남.
비스트 노래는 믿고 듣는다지만,
4개월만에 컴백 준비하는데에 한계가 있으니 그저 발라드+팬서비스 컴백에 흥분하기만 했지
굿럭을 뛰어넘을거란 기대는 하지도 않았음 얘네도 인간이니까ㅋㅋㅋㅋㅋ
그냥 수록곡 4개 정도에 안무없는 발라드일거라고 내가 감히 예상함.
근ㅋㅋㅋㅋㅋㅋㅋ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피디님은 위대하셨다고 한다.
12시 30분이 이렇게 뜰 줄도 몰랐고, 안무가 저렇게 멋있을 줄도 몰랐고,
수록곡이 이렇게 좋을 줄도 몰랐고, 결정적으로 음원순위.....
에픽하이, mc몽, 개코, 토이, 하이수현, 규현, 지디X태양 등 음원강자들에 수많은 그룹들 사이에서
컴백한지 한달넘고, 활동접은지 20일이 넘었는데
현재 멜론 13위임.
팬들도 높은 순위에 당황한 듯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스트가 팬덤화력이나 타이틀곡 퀄리티, 음반판매 이런데서 꿀리지는 않았고.
남자 그룹으로서도 음원이 센 편에 속했는데 이건 뭐 갑자기 파워음원까지 합해져서
12시 30분이 초대박을 터트렸달까...
스페셜앨범이였고, 바로 뒤에 일본 아레나 투어가 잡혀있어서 활동도 많이 못했는데
이렇게 팬들을 위한 소소한 앨범이 대박날 줄은 큐브도, 비스트도, 팬들도 예상치 못했다고..
사실 이렇게 12시 30분이 대박을 터트리기 까지는 애들의 숨은 노력이 있음.
당시 2011년도에 kbs '올해의 노래상'을 거머쥔 픽션 이후로
비스트는 아름다운 밤이야, 쉐도우, 굿럭으로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곡으로 컴백하며
한번에 훅 올라가서 훅 내려갈 대세가 아닌 탑아이돌으로 이미지를 굳혔고.
비스트로만 활동하지 않고,
두준이의 드라마&영화 촬영에 현승이의 뮤지컬+트러블메이커 활동, 준형이의 수많은 작사작곡프로듀싱+선배가수 피쳐링+몬스타촬영+솔로활동, 요섭이의 나혼자산다+뮤지컬+솔로 활동, 기광이의 예능+드라마 촬영, 동운이의 슈차아 엠씨+뮤지컬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열심히 했었음.
또, 개념아이돌, 실력파아이돌, 팬사랑아이돌로 빠지면 섭섭할 정도로 이미지도 좋아졌고..
픽션 당시 무개념팬덤으로 유명했던 뷰티들도 아가운동 등 점차 변화를 보였다고 생각함.
거기다가 애들 외모도 차례로 리즈갱신했고,
윤두준 - 아이리스2 (알밤~쉐도우)


장현승 - 아름다운밤이야

용준형 - 굿럭

요섭이 - 닥치고 쉐도우.

손동운 - 아름다운밤이야 (회춘)

이기광 - 넌 그냥 매번 리즈
모든게 완벽했던 상황에서 비스트가 가장 강한 발라드로 컴백한건 신의 한수인듯 ㅠㅠ
뭐랄까 마치 굿럭은 정점 이런 느낌이라면 12시 30분은 정!!!!!!!!!!점!!!!!!!!! 이런 느낌이랄까
결국 이 두서없는 말의 결론은 비스트가 현재까지 활동했던 것 중에서 가장 정점을 찍은 이 상태에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지는 비스트에게 달림.
난 비스트의 5년간의 활동이 hot, god, 동방신기, 빅뱅처럼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였다고 생각함
예전과는 다르게 아이돌그룹이 차고 넘치는 시대이고, 아직 비스트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지금처럼 초심만 잃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함.
비스트 흥하자 ㅠㅠㅠㅠㅠ
엔딩은 내 최애인 현승이의 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