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있어 '을'의 입장이었던 사람들 물어볼께있여요
ㅇ
|2014.12.01 17:22
조회 17,785 |추천 10
연애중이긴 한데 내가 더 좋아해서 참고 참고 또 참는중인데..
그제 어제 정말 못 해먹겠다는 생각이 자꾸 치고 올라오네요
내가 더 좋아하는걸 지도 알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고 있고
니가 뭘하든 그냥 묻지 말고 믿어달라는데
(뭔짓을 하는게 아니라 제가 걔 카톡이나 폰할때 누구야? 가끔 물어요)
웃긴게 돌아보면 니도 나한테 묻기도 하고 하는데
나는 그때마다 별 느낌없이 대답해주는데
에휴
을의 입장임에도 이젠 진짜 지쳐가네요
혹시 을의 입장을 단박에 정리하게된 계기같은거라도 있나요?
- 베플더잘할걸|2014.12.02 12:23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을" 의 사랑을 했던 것 같네요~ 뭐 사랑하는데 갑과 을이 어디있냐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국 누군가 을이 되면 대번 갑은 질려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결국 차였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갑은 항상 을이 떠나기를 바라면서도 을에게 나쁜 사람 소리 듣기 싫어서 을이 알아서 질려 떠나길 바라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갑은 연락도 점점 줄이고, 애정표현도 줄여가져 을은 미치고 그러다 정말 화를 내거나 갑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갑은 이때다 싶어서 을에게 이별 통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제가 겪어본 을의 사랑이 이랬네요
- 베플ㅎㅎ|2014.12.02 02:29
-
참고 참고 또 참고 계속 참고.. 그런날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날 내가 왜 참아야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온다. 그때서야 비로서 이별을 준비할 수 있지. 물론 이별은 아프고 고통스러울꺼야 그런데 그렇게 무작정 참기만하는것도 고통스럽긴 매한가지지.. 어느순간 자신을 의식하며 스스로를 걱정하게 된다면 이별을 선택하게 될꺼야 그리고 지독한 후유증을 겪을테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온전한 너로 돌아온다. 그게 다 살아가는 일부분이지 절대 전체가 되지는 않더라..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서서히 너의 마음을 다잡아, 마음에서 조금씩 조금씩 비워가는것 부터더라~ 힘내!
- 베플사랑과정의...|2014.12.01 17:51
-
냉정히 말씀드리면 참아도 "차이고" 못참아도 "헤어지는겁니다." 갑과을의 관계는 그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