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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아빠의 가정폭력때문에 힘들어요

저는 15살 여학생이구요
13살 남동생과 부모님과 친할머니와 살고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아빠의 가정폭력때문에 너무 힘든데, 여기가 익명보장이 돼서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저희 아빠는 평소에는 정말 정상이에요.
그런데 술을 자주마시고 지나치게 권위적인 성격과 가부장적인 마인드때문에 식구들한테 종종 실망을줘요.
아빠가 술에 많이취해서 엄마랑 싸우다가 신체적폭력을 하기도 하고요 언어폭력은 기본입니다.
저번엔 엄마를 밀쳐 넘어뜨리고 멱살잡고 심지어는 식칼을 들고 설친적도 있어요
저랑 동생은 아빠가 그럴때마다 너무 무서워서 방에가서 울고요 한번은 둘이서 아빠를 말린적이 있는데 정말 티비에 나오는 살인마같은 표정을 짓고 위협적으로 저희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고너무 무서웠어요
엄마도 아빠한테 막 소리도 질러보고 울기도 하는데 술쳐먹고 미친개가된 아빠라는새끼는 엄마가 무슨 말만 하면 니가 나한테 시비걸었다면서 ㅅㅂ년 무슨년 욕을하고 그래요.
엄마아빠가 싸우는 이유가 주로 돈때문이구요 요즘 형편이 어려워진 이후로 그이유때문에 싸웁니다.
그것까진 이해하는데 정말 답답한게 아빠가 너무 가부장적이고 약간 조선시대남자 같다고 해야하나..
본인이 이 집 가장이고 다른가족들은 모두 자기말을 따라야하고 특히 부인은 남편을 섬기듯 해야하고 애새끼들은 부모말 안들으면 쳐맞아야한다는 주의에요
(말이 과격한거 이해해주세요ㅠㅠ)
아까도 아빠가 또 한번의 폭동을 일으키고 지 분에 못이겨 집밖으로 나가버렸는데
싸운 이유가 저와 제동생이 늦게까지 안자서 그런거에요.
아빠가 며칠전부터 계속 저희보고 한시 전에 자라고 그랬는데 솔직히 그게 힘들거든요.
숙제에 시험공부에 할일이 산더민데 어떻게 일찍자요.
근데 아까 저랑동생이 한시 십분쯤됐는데 안자고 공부하고있으니까 미친개처럼 달려와서 아빠말이 말같지가 않냐고 자라고 말했는데 왜 안들어먹냐고 하고 엄마보고는 뭐라는줄 아세요?
참 기가막혀서... 니가(엄마가) 내말을 안들으니까 애들이 내말을 안듣는거래요 ㅋ
딱 봐도 답나오지 않나요?
저런 정신상태를 가진 인간때문에 나머지 가족들이 울고불고 덜덜떨면서 무서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뜩이나 저희엄마 할머니모시면서 사느라 스트레스도 죽도록받는데 아빠는 엄마 힘든거 알아주지도못하고 할머니한테 잘하라고 타박하고..
이렇게나 엄마한테 상처주면서 또 이딴일을 저질렀네요.
학교에서 가정폭력 교육을 받았는데 주기적으로 저런행동을 보이면 가정폭력이래요.
학교서 배운 내용들이 딱 저희집 이야기에요.
정말 죽고싶고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고 철도 들었으니 엄마아빠 얘기하는말 들어보면 알수있는데 엄마는 정말 틀린말하는거 하나없거든요.
아빠혼자 지랄해요.
본인은 엄마한테 할말 못할말 성질부리면서 다하면서 엄마가 화내는 투로 얘기하지 말라고 한마디했더니 또 불같이 화낸 적도 있어요.
엄마는 정말 긍정적이고 저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되고 아빠랑 결혼한게 너무 아까울 정도로 좋은 분이신데 썩을놈의 아빠때문에 화나도 다 참고 옳은 말도 맘껏 못하고 제대로 반박해서 싸우고싶어도 저랑동생이 무서워하고 걱정할까봐 늘 참고사세요.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저희 집은 모르는사람이 봤을땐 평범한 가정인데 실상은 이렇게 폭력이 난무해요.
정말 이런일 있을 때마다 눈물나고 쪽팔리고 온갖 감정이 다들어요.
제 동생 정말 착한아인데 아빠가 계속 엄마랑 폭력쓰고 싸우고 하는 모습보고는 아빠욕도해요 저랑있을땐..
아빠가 안좋은모습 보이면 아들이 커서 똑같이 된다는데 그것도 너무걱정이구요ㅠ
전그나마 지금 철들어서 다행이지 사춘기인 저희동생이 아빠보고 어떻게 자랄까 걱정이에요..
글이 너무 횡설수설 하지만 이해해주심 감사할게요

저희가족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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