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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교정하는 지압원이나 안마샵 가보신 분들에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있나요?

흔녀 |2014.12.02 17:43
조회 931 |추천 0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듣고자 여기에 씁니다

30대 일반 여자직장인인데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한동안 어깨 결림과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허리가 아파서 발끝까지 저림 현상이 종종 나타나더라구요

핸드폰으로 소셜사이트를 보던 중 척추교정하는 지압원을 보고 후기도 괜찮아서 결제 후 저녁 7시경에 방문했습니다
일반 집처럼 생긴 곳이지만 내부는 척추 뼈모형도 있고..
전문적으로 하는 곳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직원들이 다 퇴근했는지 아무도 없고
가운에 원장이라는 명찰을 달고 계신 원장님이 겠죠
남자분 한분만이 계셨구요

먼저 반바지와 티를 주시기에 갈아입고 좌욕을 받으면서
목 마사지 기계로 목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그 원장님께서 오시더니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지를 물어보시더군요
저는 목 어깨 허리가 안 좋고..그리고 제가 등 뒤쪽에 갈비뼈가 남들보다 튀어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왜 그런건지도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본격적으로 마사지침대로 갔는데요
옷 입은 채로 엎드려 있었고 저의 등 뼈 척추뼈 꼬리뼈 어깨 등등을 짚어보셨고 엎드린 채 다리를 세워 오른 발이 더 올라왔다고 꼬리뼈를 봐도 되겠습니까?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봐도 된다는게 다시 한번 손으로 짚어 봐도 된다는 의미인줄 알고 그러라고 했더니...저의 바지와 팬티를 엉덩이까지 내리더니 맨살위에 손으로 꼬리뼈를 짚어 보는겁니다
순간 드는 생각이 원래 이렇게 진료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이 분이 일부러 이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온 갖 생각이 다 들었지만...진료 진찰이거니 생각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등뒤쪽 갈비 뼈가 남들 보다 조금 나온걸 보자고 하시더니 바지와 팬티 내려져 있던 그대로 놔두고 윗옷도 어깨까지 올리시는거예요
여성분들 엎드리면 가슴이 옆으로 조금 퍼져 삐져나오잖아요
엎드려있는 상태인데 옆쪽 갈비뼈를 짚으시면서 가슴쪽으로도 손으로 막 쓸어 올렸다내렸다 그러더니 다시 옷 똑 바로하고 그제서야 뒤쪽을 교정해주시는 듯 했습니다

정말이지 온 갖 생각이 다 들고..수치심도 들긴 했지만
이게 그 분 입장에서는 치료 목적으로 단지 훓어 본 것인데 제가 그렇게 생각해버리면 안될것 같아서 애써 치료받는거다 생각하고 계속 받았습니다

그런데요...지금부터는 제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안되는게...
뒷판을 다 받고 앞으로 돌아 누우라더군요
돌아누우니 제가 누워 있는데도 어깨가 앞 쪽으로 쏠려 있다고 딱딱한 긴 타원형 기구같은걸 등쪽에 받치더라구요
그러더니 가슴뼈를 짚으면서 문지르더니 정말 아팠거든요그렇게 문지르면서 가슴과 가슴 사이로 계속 짚으시면서 문지르시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계속 아프다고 하니 이게 홧병이라고 이렇게 독소가 뭉쳐있어서 아픈거라고 하시면서 ...
가슴 있잖아요...그러니깐 유방을 만져보면 몽우리같은거 있잖아요
양 쪽을 주물럭 주물럭 하더니 이거 보라고..이게 다 홧병이 뭉쳐서 이렇다고 하는 겁니다

이때부터는 진짜 이건 뭔가 아닌데 싶은데 그렇다고 화를내면서 무슨짓이냐고 말하자고 하면..치료하는건데 무슨 생각하는거냐고 하면 제가 또 우스워지는거 같고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면서 빨리 끝내기만을 바랬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단지 그냥 저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진단 치료 해주시려는건데 잘못 생각한걸까요?
아직도 많이 찝찝하고 그러네요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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