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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자랑한다는 글보고 남친자랑 하려구요~

고맙습니다 |2014.12.03 01:09
조회 212 |추천 0

 

 저는 26을 바라보고 있는 25살 90년생이구요

이렇게 나이를 적게되면 그러니까 그렇지 라는말을 들을 각오로 알리고 글 시작하려구요

남자친구랑은 8살차이예요..

그래서 이렇게 잘해준다고 아껴주는거라고 하실거 같지만. 그래도 숨기지 않으려구요~^^

(주변에서 그런말 많이 들어서....)

 

 

우선 저희는 만난지 2년정도 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우연히 친구남자친구 아는형으로 술자리에서 만나게 되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3번만나고나서 서로에게 연인감정이 없으면 더이상 질질가져가지 않고

연락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어쩃던간 소개팅?비슷하게 만났던지라..딱 3번 보려고

만났었지요.......

근데 왠일이냐 싶을정도로 저는 당시 23살이었고, 남자친구는 31살이었습니다.

원래 동갑 남자애들이랑 놀때나 이야기할때, 아 이시키들 어리네~라는 그런 성숙(?)한....

정신연령이었고........(저 늙었어요 성격.. 그치만 철들었다고 세뇌시키고 있어요)

그래서.......아 진짜 사귀고 싶다.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쪽에서 저에게 

엄청~ 폭넓게(?) 대쉬를 하지 않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아.. 3번째 보는날에 내가 먼저 고백해봐야겠다 아니면 인연이 아닌거지 뭐'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저희가 3번째 만나는날 마침 12월23일 이었죠.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었었고, 제가 그당시에 휴학중이라 아르바이트 할때여서

9시에 마치고 홍대가니 10시였고, 24일 넘어가면 내가 먼저 나를 만나보면 어떻겠냐고...

이야기할 생각이었어요. 원래 성격상 이야기하고 나서.. 생각하는 타입이라(물론 좋은의미로..)

 -참...고? : 그런데 저 그날 집에 들어갔어요 지금도... 잘^^ 들어가고있구요

(판...은 아~주 즐겨보고 있지만 무서운곳이라 이런 괄호를 남기게 되네요........^^ 허허)

그런데, 그날 남자친구분

제가 페이스북을 하는데 거기에 있는 사진과 제 카톡프로필 사진을 조합해서...

제가~ 엄청!!! 좋아하는 원스 OST곡중 하나와 같이 동영상을 만들어 왔더라구요 

끝...에는 ' 그녀가 너무 좋아지고 있어요 만나줄래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실..정확한 멘트는 기억안남...................................하 오빠 이 망할 기억력..그래도

저런 말이었음~ 저와~~~ 사귀어 줄래용?^^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 느낌...)

 

 

 

여튼, 우린 그날 만났고. 그날 진짜 원래 화장도 잘 하지 않고, 머리도 그냥 긴..머리입니다...........

(어학연수중에 파마랑 염색 같이해서 그냥 개ㅐㅐ.........dog...털된 머리라서...)

그치만 그날은 아...이미 망가진 머리는 어쩔수 없었고,.. 공들여 화장하고 원피스와 구두를...

신었어요......구두를.... 구두..

ㅎㅎㅎ너무 좋았었고, 알아가고 싶고, 그런 분이었으니까.

 

여튼, 그렇게 동영상도 받고( 저 그렇게 고백받는건 처음이어서....더더군다나 좋아하는사람한테..)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더 좋아지는거예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키가컸었고....187...

(제가 168이라 키크도 어깨넓고... 평소 이상형과 거~의 가까운) 제가 쌍커풀이 있어서, 쌍커풀이 없는 사람이 좋았고 등치도 있고, 웃지 않을땐 차가워 보이는 데 웃을땐.... 보조개 들어가면서

완전.......... 무장해제시키는... 하.. 2년이 지난 지금도 그 웃는 얼굴은 좋네요.

 

 

여하튼 저희는 그렇게 만났습니다.

원래 네이트 뉴스와 우리엄마는 외국인?이라는 웹툰을 포함해... 톡을 즐겨읽어요^^

( 너 판좀 그만읽으라고ㅋㅋㅋ거기 맨날 헤어지라고, 이혼하라는 글 밖에 없지않나며ㅋㅋㅋㅋㅋ라고... 미리 일어나지도 않는일 걱정하는 여성분들 태반이라고.. 핀잔을 줘도)

그럴때마다 가끔 그런글 있잖아요

'좋은 남자를 고르는법', ' 좋은 남자를 찾는법', 좋은... 괜찮은.. 평생함께해도 괜찮은.. 등등..

 

가끔 그런글들이 톡이 되서 읽게되는데......... 다 제 남자친구 이야기예요.

 

거짓말 하지 않고(가장중요)

헛튼 소리 절대로 하지않고..(~하자.~가자. 본인이 지키지 않을말들 하지 않음.. )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고( 아침잠이 많은 학생인 저에게는 좋은모습...)

친구들 사이에서도 리더역할과

뭐 먹을래? 뭐 하고싶어? 우리00는 뭐를 제일좋아하지?

( 항상 제위주.....그래도 가끔 자기하고싶은거..... 대답하게끔 유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과 제 친구들에겐 이미 인기있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남자친구가 처음데려온 여자친구라 예뻐해주시고.

남자친구 여동생도 저보다 언니인데 성격도 좋고 잘 웃어주시고 너무너무 좋아요ㅜㅜ

(자주본건 아니지만 언니도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너무 저를 사랑해주는게 느껴져요 눈에서..

아 그..눈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 죽겠어요 ㅜㅜ........

 

 

전 원래 사랑?이란걸 믿지 않았어요.

믿지 않았다기 보단 없었죠 사랑이 뭔지?라고..배울기회가..

지금도 가끔 진짜 사랑한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아기를 낳아봐야 느낄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끔 그런생각을 하게되요.

저도 언젠가는 이세상사람이 아니겠죠....

물론 제 남자친구가 저보다 8살....ㅋㅋㅋ 많지만........사람일 모르니까(헐)

제가먼저 죽게되도.. ' 당신때문에 내 인생은 참 즐거웠소.. 고맙소..'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된것같아요..

결혼하고 싶어요 이사람과

 

연애초반에 여자친구 공략하느랴 이것저것 선물공세한 남친한테

저도 많이 사주고 싶네요.. (제가 이번에 졸업예정자인데 괜찮은 직장에 취직하게 됬어요!!)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브랜드 지갑은 이미 사줬고^^(자랑..) 구두.. 정장.. 넥타이.. 무엇보다 제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주고 싶어요!

여하튼 자랑합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럽고......몇년만 지나봐라~해도 사랑스러울거같은

남자친구 자랑하고 싶어서 올리네요

((저는 비록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남편자랑해요~~라고 싶은분에 못 미치는 그런..관계일수도 있지만!!)

 

 

톡이 된다면 커플사진 올릴게요!!!!!!!!!!!!!ㅎㅎㅎㅎㅎㅎ

네이트 관리자분!! 톡해주세요~!!!!!!!!

(네이트 판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이 남자에게 좋은 예를 보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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