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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자러 간 너가 그새 보고싶어서

개라이 |2014.12.04 01:17
조회 23,610 |추천 228



유기견이었던 너




처음 발견 된 모습.





한번의 임보
드디어 입양
삼주 후 파양
다시 임보처... 또 다른 임보처...
그리고 위탁소 입소.

먼길을 돌아 성견이 다 되어서야 나에게 와준 늠름한 너.





나중에 강아지를 키운다면 멋진 이름을 붙여주어야지. 늘 생각해왔지만
세차례 이름이 바뀌었던 네게 또 다른 이름을 붙여주기가 미안해서.
그냥 임보처에서 받은 이름. 라이.
사자를 닮았다고 라이언에서 따왔대. 




처음 널 권유받았을때 그렇게 반갑지는 않았었어.





난 이렇게 생긴 아이를 키우겠다 막연하게 꿈꾸고 있었거든. (2008년도에 그린 그림)




(널 데려오던 날)
하지만 사람과 개의 사이에도 분명히 인연이 존재한다 믿었고




넌 정말 내 인연으로 자라주었지.


사랑해 사랑해.

너의 큼직한 발.


분홍 혓바닥.



까만 세개의 점. 

 

정말 사자를 닮은 너. 






이제 안심하고 푹 자렴. (이미 지금도 코 골며 자고 있지만)


 

 

내일 또 신나게 놀자. 



추천수228
반대수0
베플ㅇㅇ|2014.12.04 01:25
사람과 개사이에도 분명인연이 존재한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괜히 짠하면서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베플|2014.12.04 13:55
감동적이에요ㅠㅠ오래오래 행복하길!
베플ㅋㅋ|2014.12.04 17:47
나도모르게 눈물이남.. 파양.. 파양이 정말나쁜것같다 파양할거면 입양하지마세요 장난감도아니고 한번데려다놓고 별로면 다시갖다놓는 그런 장난감아니잖아요 버림받는다는 기분이 어떤지아세요? 주인한테 버림받아 다시 원래있던곳으로 돌아와지는 강아지마음 생각해보셨나요? 한번 입양하거나 데려왔으면 파양하지말고 끝까지 책임감있게 사랑주며 키우세요 강아지 평균수명이 길게는15년정도라는데 사람으로치면 중학교2학년때 죽는거잖아요 이짧은시간동안 강아지에게 많은사랑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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