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가는 발걸음 발걸음 마다 그 사람의 흔적이 있어요.
밴드, 비트윈, 함께 공유하던 엔드라이브까지 만날 때 사진들 모두다 그대로 있는데..
정리를 못하겠어요. 그 사람은 왜 정리를 안할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도 정리를 못하고 있네요.
오늘은 몇 개월 전에 제 카드로 결제한 할부금 남은 금액을 이체해주겠답니다.
안줘도 된다고 하니, 줄건 주는게 맞다면서 그게 서로 나중에도 탈도 없다네요.
그 사람은 이제 하나씩 하나씩 다 정리하려나봐요..
이별 하는 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무엇을 정리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