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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오진으로 성병 환자됨!!!

디딩 |2014.12.08 19:44
조회 3,075 |추천 3
너무 억울한 마음에 처음 글써봐요

제가 수험생 시절 오래 앉아있다보니 민망하지만 아랫부분에 종기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년만에 또 종기가 났더라고요

(~함체)
그래서 병원(대전 여왕 산부인과)에 가서 종기나서 진료받으러 왔다고함
보더니 종기아니라 헤르페스라는 흔한성병이다
그리고 자궁도 수축되있고 질도 안좋으니 이것저것요것그것 다양한 검사를 잔뜩 시킴
돈 많이나옴
의사가 그렇다니까 일단 믿고 약먹고 연고바르고 내가 성병이라니...하면서 잠듬

다음날 아침.. 고름집이 더 커지고 통증까지생김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병원을 가보니

종기다 단순 염증이니 주사 맞고 약먹고 3일후에보자
헤르페스와 전혀 다르게 생겼다 걱정말라

확인차 다는병원감
종기라는 같은진단 받고 째고 고름짜냄
통증 사라짐!!!!!! 너무도 간단히... 쓰면서 다시 열받네요

처음병원 찾아가서 따짐

의사왈) 나는 잠정적인 결론낸거고 그때 상황에 맞는 가장 적합한 처방을 내렸을뿐, 나도 사람인데 항상 정확한 병 맞출수없다... 진료비 환불 못해주겠고, 결과안나온 검사비만 환불해주겠다, 약값도 약국에가서 물어봐라 난 약환불과 상관없다
라고하네요...

의사가 저렇게 당당히 나오니 제가 말문이 막혀서..
며칠이지만 그간 속앓이한 생각에 나와서 계단 내려오며 펑펑 울었습니다
물론저는 암이나 배속 아이 관련 큰 의료사고는 아니지만
저같이 맘고생하고 잘못된 약복용하는 작은 피해들은
고소하기도 뭐하고 참 억울하고 맘만 상하는거 같아요 혹시 저처럼 작은 의료사고나 오진으로 피해본 분들 어떻게 대처 하셨나요??
더러운 똥 피해가는 수 밖에 없나요ㅜㅜ
단순염증인 종기와 성병헤르페스도 구별못하는 돌팔이산부인과 조심하세요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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