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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원룸에 사는 자취녀입니다ㅜㅜ

166 |2014.12.11 20:54
조회 167,754 |추천 132
학교에서 버스로 5분거리에 있는 원룸에 살고 있는 자취생이에요.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소음때문입니다.쿵쿵대는 층간소음 이런게 아니라 남녀간의 19금 소음때문이에요...

제 옆방에 제 또래나 저보다 조금 아래로 보이는 여자애가 제가 들어오고 한학기가 지난 후에 들어왔는데,
학교갔다오거나 친구를 만나러 갔다오거나 편의점을 다녀오는 등 여러 이유로 제가 왔다갔다할때마다 여자애 남자친구로 보이는 남자애가 혼자 들어가거나 같이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문제는 그 여자애가 들어온뒤 며칠 지나지 않아 밤낮 가리지 않고, 19금 행위를 시작하더군요.
방음이 그렇게 안되는줄은 전 미처 몰랐습니다. 윗집에서 쿵쿵거리거나 뭘 끄는 소리도 거의 들어본적이 없고 걔가 들어오기 전에는 남학생이 살았는데 아주 조용할때 변기물내리는 소리정도만 어렴풋이 들릴 정도였지 옆집 소리때문에 신경써본적이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남학생이 유독 조용했었을수도 있겠네요.

처음에는 원룸들이 모여있는 원룸촌이고 대부분 제또래 혈기왕성한 대학생들이 사니까,이런 민망한 소리도 들릴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했고 저것도 잠깐 하다 말겠지..라고 참았는데 그게 실수였던것 같아요.

그 여자애가 8월말에 들어왔으니까 이번달이 네달째인데 새벽 2시 아침 8시 할것없이 계속 소리가 들립니다..소리도 밖으로 많이 흘러나와요.

언젠가는 진짜 이게 뭔짓인가,쟤들은 대체 뭔가싶을정도로 어이가 없고 헛웃음이 나와서 복도로 나와봤는데 복도에서도 들립니다. 제가 들릴정도면 층에 사는 다른분 한분도 분명히 들릴거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저희 층을 오가는 분들도 당연히 들리겠죠.

처음 계약할때 받았던 건물주인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는데 너무 심하다고 했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느낌이라 몇번 더 전화했더니 자기가 직접 주의를 줬다고 하는데... 그뒤 소리가 한 열흘정도 잦아들더니 며칠 전부터 다시 시작됐어요

진짜 차라리 누가 피아노를 치는 소리나 TV소리나 라디오소리면 좋겠어요. 들어보신분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는 19금 소리는 (제가 밝히든 안밝히든 상관없이) 신경이 계속 쓰입니다 새벽에도 갑자기 잘자다가 소리가 나면 깨고요... 소리가 엄청 커서 깨는게 아니라 그 소리가 본능적으로 사람 신경을 건드는 그런 힘이 있는것같아요...ㅠ

어떻게 해야할지... 친구한테 말했더니 걔도 대학생이면 분명히 월세를 부모님 돈으로 내고 있을테니까 부동산가서 어떻게 걔 부모님 연락처를 알수도 있을거다, 연락해서 알리는게 어떻냐고 하는데 그런 방법이 될지는 잘 모르겠고

성격이 조용조용하고 남한테 큰소리로 화도 못내는 성격이고 소심해서... 어떻게 해야할지..고민스럽네요..ㅠ 이러다가 한학기가 다 끝나갑니다ㅜㅜ 방학하면 나갔으면 좋으련만 만약 아니라면... 다음학기에도 걔가 여기서 산다면... 끔찍할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ㅠ
추천수132
반대수3
베플ㅇㅇㅋ|2014.12.11 21:43
포스트잇 강추. -신음소리 작작내라 얼굴들고 다니고 싶으면- 써붙이기 혹은 조카 파워 ㅅㅅ 하고 있을때 현관문 쾅쾅쾅쾅쿠콰코카ㅗ카ㅗ캉!!!!!!!!!!!!!!!!!!! 발로차고 집으로 들어가세요 . 아 진심 ..나같으면 발정낫냐 이년놈들아!!!!!!!하고 들어올텐데...ㅠㅠ....안타깝다...
베플호날두|2014.12.12 03:04
자기집에서 섹스도 마음껏 못하는 시대라니 건물주나 건축 하는 새끼들 다 죽여야해
베플|2014.12.12 11:36
애기울음소리 크게틀어 놓으세요 할때마다 그거직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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