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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던 연락,언제하는건데?

너가 이 글을 봤으면해서 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답답해서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올린다


벌써 한달이 지났어.
그리고 우리가 연락안한지는 다섯달이나 지났고.


글쎄.. 나 아직 기다리고 있어.


우리 만나서 거창한 거 한것도 아니잖아
늘 돈도 짤짤이만 들고나와서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그냥 너랑 같이 먹는다는 것만으로도 재밌고 즐거웠는데.. 넌 아닌가봐

늘 걷던 그 곳 걸으며 매일매일 순간순간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너랑 떠들던 게 아직도 생생한데.. 넌 잊었나봐


니가 더 좋아했잖아
4년동안이나

나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간 적 많았는데
올해만큼은 달랐잖아

내가 먼저 좋다고도 하고..
너도 아직 좋아한다고하며 좀 만 기달려달라고 했잖아
그거 다 거짓말이니?


벤치에 앉아서 어색하게 뒤로 팔을 뻗으며 내 어깨를 감싸주던 너도
집 앞에서는 잘 들어가라며 인사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너도
내 무릎베고 누워서 나 이쁘다 해주던 너도
다 보고싶네


뭐냐
우리 이대로
흐지부지
끝난거야?


내가 먼저 연락해볼까 싶어도
너 핸드폰도 없잖아
연락하고싶어도 연락못해

알면 연락 좀 해


살면서 돌이켜보면 너만큼 나랑 잘맞던 애는 없었던 것 같아
너도 날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마울텐데


사실 내가 너한테 이런소리해도될지
너무 주제넘는소리 하고있는건 아닌지


다 됐고 그냥 보고싶다 니랑 아무것도 아닌 일로 깔깔대며 웃고싶다 ㅋㅋ

그러니까 미친놈아 연락 좀 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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