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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갖고 장난치는 사람... 저희가 잘못된건가요?

pinkdye |2014.12.18 10:54
조회 157 |추천 3

저희가 잘못된걸까요?


지난 10월 동물 관련 카페에서 러시안블루 분양글을 보고, 성묘 러시안블루를 분양을 해왔어요.

 

지역도 가깝고 해서 중성화도 되어있고, 물품도 다 구비되어있던 터라 고민없이 데리러 갔습니다.

털도 반 정도 밀려있어서 왜 그런거냐고 물어보니 피부병이 있었다고 이젠 다 나았다고 하기에 데리고 집으로 왔어요.


그런데 털이 깍인 부위에 피부에 뭐가 나서 혹시 전에도 이랬냐고 문의하고 싶어서 전화도 하고 카톡도 했더니 연락을 피하더라구요.


저희 딴에는 혹시나 전에도 이랬다면 조언을 듣고자 연락한건데 연락 안 되서 번호도 지우고,

고양이의 털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혹시나 또 연락하면 받을지 모른단 생각에 물어보고 싶어 번호를 다시 찾아보려고 검색하던중 저희 고양이 처럼 보이는 게시물이 올라간 사진이 있어서 연락을 하니깐 다른 분이 연락 되더라구요..


알고보니 연락이 된 분은 저희에게 고양이를 분양하기전에 전 주인이었고,

고양이를 분양한 사람은 전 주인에게 고양이의 상태설명을 듣고 저희가 지금 쓰고 있는 용품과 함께 무료로 입양을 보냈다고하더라구요.


저희는 8만 원의 책임비를 지불하고 왔던  터라 어의가 없고 화가나더라구요.
(*분양한 사람이 여러번의 글을 남겼는데 처음엔 8만 원이란 책임비 이전에 20만 원 책정했었음)

 

그리고 분양게시글에는 전전주인이 올린게시물의 사진 그대로 도용해서 쓰고,

게다가 이분의 말을 들어보니 10월에 분양했다고 하는데 저희가 10월 중순에 입양했어요...

 

시간도 차이 얼마 안 나고,

입양하러 갔을 당시에 고양이를 키우던 환경도 그렇고,

그리고 이전부터 연락을 계속 피했던 터라 이 사람이 우리에게 동물로 장사를 하려고 했나 싶고, 괘씸해서 계속 연락을 취하다가 안 받기에 카톡 몇개 남겨두었더니

오늘 연락와서는 목욕비랑 용품 몇개 사서 그 돈 받은건데 자기가 잘못한거냐면서 밤낮으로 전화해서 정신적피해입었다고 고소한다고 하네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의가 없어서...

그래서 고소하라면 고소하라고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주인이 여러번 바껴서 상처가 많은 저희 고양이를 생각해서 참고 있지만

그것도 학교 선생이란 분이 동물을 가지고 저렇게 했다는게 우습네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울지...

 

 

그리고 입양 당시 안기는 거 싫어하니 안지 말라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저희집 와서는 개냥이라고 불릴만큼 사람 좋아하고 주인 잘 따르는 고양인데

얼마나 애정이 없었으면 저희집 냥이가 저랬을까 싶고...

조금이라도 저희 냥이를 애정하는 마음은 있었는 지 묻고 싶네요.

 

 

법적으로 따지면 승산은 없겠지만

동물 가지고 장난친 것 같은 모습에 화가 나서 주저리주저리 해봤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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