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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인 내가 아버지가 된 이야기

ㅠㅠ |2014.12.20 07:53
조회 2,013 |추천 2

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06:38.61 ID:VDHLhdgMO.net
해도 되나?

2: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06:57.96 ID:nLn5RayDi.net
그래

3: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07:50.76 ID:t6GrZQ3C0.net
읽구 있다

4: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08:42.44 ID:6BsWvlEe0.net


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10:25.69 ID:t6GrZQ3C0.net
아직인가

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11:58.39 ID:VDHLhdgMO.net
고맙다
가방끈이 짧아서 글재주가 없으니 양해바란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기 정리하려구 글 남긴다

9: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13:46.23 ID:VDHLhdgMO.net
나는 답도 없는 쓰레기였어
중학교를 졸업하구 진학하지도 일하지도 않구 동네 양아치들하구 나쁜 일만 해댔다
16살의 여름에 강도상해로 소년원에 들어갔다.
출소후,다른 삶을 살려구 결심했지만 인간관계가 잘되지 않아서 여러직장을 전전하며 좌절.

10: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14:51.68 ID:nLn5RayDi.net
그래 쓰레기구나

11: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14:57.64 ID:VDHLhdgMO.net
결국 나쁜 일을 하는 생활로 돌아갔다
무엇을 했지는지는 생략한다,상상에 맡기마
22세가 되어 길에서 헌팅한 여자가 임신해서 결혼했다.
상대는 24세의 업소녀.
아내와 아이가 생겼지만 나는 전혀 변하지 않았어.아니 변하구 싶지 않았다

13: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18:06.80 ID:VDHLhdgMO.net
클럽에 가서 여자를 꼬셔서, 호텔에서 눈을 뜬다.
그대로 친구집에 가서 시간 죽이구 밤이 되면 다시 클럽이라는 느낌.
아내와 아이가 살구 있는 아파트에는 주1회 갈까말까했지.
어찌됐든 좋았어.아무렴 어때.어차피 막장 인생이구 막나갔지

14: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19:37.14 ID:VDHLhdgMO.net
신혼 초에는 아내한테 전화나 문자가 왔었지만 무시.
지친거겠지.아내의 연락은 없어져갔다.
가끔 집에 돌아가면 싸움.
"착실히 일해.생활비만이라도 달라구"
"시끄러.업소에서 일할때 벌어둔거 있잖아.가르칠려구 들지 말라구"
솔직히 귀찮았다

15: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23:44.29 ID:VDHLhdgMO.net
일단 결혼하고 나서 직장은 가졌다.
계약직이지만.공장부품의 영업이었지만 계약을 딸수 없어서 언제나 상사한테
마크당하고 잇었다

1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24:57.62 ID:VDHLhdgMO.net
무능이라서.중졸이라서 안된다 던지.쓰레기에게 줄 급여가 없다던지라는 소릴 들었다
바른 말이지만.
어느 날 계장의 지갑이 없어졌다.의심받은 것은 나
아니 완전히 범인 취급.
플레그가 섰네

18: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27:01.30 ID:VDHLhdgMO.net
상사 "어이 너!너는 일은 못하는 주제에 도둑질은 하는구나"
나   "아니.훔치지 않았다구요"
상사 "너 이외에 누가 훔치냐구.바보냐?"
서류로 머리를 얻어맞았다
잠시후 여사원이 와서 "계장의 지갑을 찾았다구 합니다.점심에 식당에서 떨어뜨린 모양이네요"

20: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28:43.28 ID:VDHLhdgMO.net
상사 "아 그래?ㅋ 그래도 의심받게 생긴 니가 나쁜거야 ㅋㅋㅋㅋ"
나는 상사를 노려보았다.
상사 "머야 그 눈은?기분 나뻐?그러니까 중졸은 안되는거야.뇌가 없는거지?"
결국 참을수 없어서 상사를 때려버렸다.
회사에서 사건으로 처리하지 않구 해고라구 했다.당연하지만

22: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30:30.07 ID:VDHLhdgMO.net
나는 아내한테 짤렸다는 말을 안하구 매일 공원과 바칭코의 휴게소에서 시간을 보냈다
내가 나쁜게 아니야.세상이 나쁜거라구 자신에게 되뇌이면서
어때.나 참 쓰레기지.결국 월급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아내한테 들켰다.

2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30:01.19 ID:nLn5RayDi.net
때리지 말구 법(パワハラ)으로 고발하면 좋았을텐데

23: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34:03.64 ID:VDHLhdgMO.net
>>21
그랬겠지.하지만 옛날 일이구 사회경험도 적은 나에게 그런건 생각조차 할수 없었어ㅋ
원래 얘기로 돌아가면
아내와 얼굴 보면 싸울뿐이구 짜증만 났다.내가 있을 장소따위는 없었지.
집에 돌아오는 의미가 있나?라구 생각했어.
그때 아들의 잠든 얼을 보면 치유됐다.그리고 동시에 자신이 비참해졌지.
최악최저의 아빠라구

24: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36:42.66 ID:VDHLhdgMO.net
하지만 변할수 없었어.나를 받아주는 세계가 아니다.
점점 나느 집으로 돌아갈수 없게됐지.
나는 정말 쓰레기야.
부모를 일찍 여윈 탓인지 유일한 핏줄인 아들은 신경 쓰였어.

2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42:39.27 ID:t6GrZQ3C0.net
읽구있어

2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42:53.08 ID:VDHLhdgMO.net
클럽에서 꼬신 여자의 집에서 뒹굴면서 아내에게 온 연락은 계속 무시했다.
그러던 어느날,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27: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44:04.81 ID:VDHLhdgMO.net
읽어줘서 고맙다

나     "누구신지요?"
???    "XX보육원의 사사키라구 합니다.하루짱의 담임이예요"
말하지 않았지만 하루는 아들의 이름이다.
나     "에?보육원?"
사사키 "예 그렇습니다"
몰랐었다.하루가 보육원에 다녔다니

28: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45:08.05 ID:VDHLhdgMO.net
나     "보육원에서 무슨 일로 전화를 했습니까?"
사사키 "그러니까...하루의 아버님이시지요?"
나     "아...네.근데 왜 연락을 하셨습니까?"
사사키 "언제나 어머님이 데리러 오셨는데 오늘은 아직 오시지 않으셨어요"

29: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47:08.47 ID:VDHLhdgMO.net
나     "네.,,,그래서요?"
사사키 "시간 연장을 할 경우는 미리 연락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어머님한테 아직 연락이 없네요.
아내한테는 이미 몇번 연락을 했었던 모양이다.하지만 연결되지 않아서 긴급연락처로
나한테 온 것 같다.


30: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48:08.77 ID:uJCTo02e0.net
쓰레기한테 비극이 올 예감

31: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48:15.19 ID:VDHLhdgMO.net
귀찮지만 데리러 가기로 했다
이 무책임하구 애비로 지각이 없잖아라구 생각해도 어쩔수 없다.
읽어서 불쾌한 기분이 된 사람은 불쌍하게 여겨줘
그럼 계속 할께

32: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48:32.92 ID:t6GrZQ3C0.net
그 태도는 정말 쓰레기구나

33: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2:49:55.11 ID:F3nhufx00.net
이런 인간은 어떻게 하면 생기는 걸까

34: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50:54.35 ID:VDHLhdgMO.net
알려준대로 보육원에 도착했다.
문 앞에 전화를 준 사사키선생과 아들 '하루'가 손을 잡고 서 있었다.
사사키 "하루짱의 아버님 되십니까?"
나     "아 네..그렇습니다"
사사키 "처음 뵙겠습니다.사사키라구 합니다.하루짱 울지 않구 착하게 기다렸어요 ㅋ"
방긋 하구 미소짓는 사사키 선생을 살짝 보구 오랜만에 만나는 아들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35: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52:53.09 ID:VDHLhdgMO.net
헤~하구 입을 벌린채 나를 올려보고 있었다
누군지 몰랐을지도 모르지
사사키 "돌아가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ㅋ 봐봐 하루짱 아빠야 ㅋ"
하루   "....."
사사키 "언제나 엄마가 데리려 오니까 부끄러워하는거예요 ㅋ"
라구 말하면서 하루의 손을 나에게 건내주었다.

3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2:54:21.16 ID:VDHLhdgMO.net
사사키 "아내분과는 연락이 되셨어요?"
나     "아니요"
사사키 "그래요?아내분의 직장에 연락했더니 4시쯤에 돌아갔다구 하던데..지금쯤 집에서 계시겠지요ㅋ"
나     "그럴지도..저기..데리러오는게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시키 "괜찮아요ㅋ 하루짱 좋겠네.아빠가 데리러와서ㅋ 바이바이~"
라구 말하면서 선생은 보육권으로 돌아갔다.

하루를 보면 아직도 헤~하구 입을 벌리구 있다.

37: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00:09.70 ID:VDHLhdgMO.net
나    "하~아.귀찮네"
탄식하면서 머리를 긁었다.
나    "자 하루? 집에 갈까?"
하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왔으니 당연한 얘기지만.
반년만에 만남이니까 낯설겠지

나는 하루의 손을 끌고 아내의 아파트로 갔다.
오랜만에 귀가
깨끗하게 정리된 방에는 사리나(아내의 이름)는 없었다.

38: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01:22.62 ID:VDHLhdgMO.net
집에 오니 하루는 냉장고로 바로 간다.
냉장고를 열구 나를 본다.
나    "왜?"
하루는 내가 있는 곳으로 와서 손으로 당긴다.
냉장고까지 끌구가서 쥬스로 내 손을 인도한다.
나    "목말라?"
하루    "짜가워~짜가워~"
라구 하면서 내손을 잡아당긴다

39: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01:35.19 ID:uJCTo02e0.net
쓰레기는 자칭 중졸이지만 읽기 쉬운 문장이네

40: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02:19.68 ID:VDHLhdgMO.net
아무래도 목이 마른 것 같다.
나는 쥬스를 컵에 따라서 하루에게 주었다
하루는 한숨 쉬지도 않구 쥬스를 마시구 다시 내 손을 냉장고의 안쪽에 넣었다
나    "왜? 쥬스 마셨잖아?"
하루    "으앙~~~"
갑자기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41: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05:06.26 ID:VDHLhdgMO.net
나    "아 뭐야.갑자기 울지마"
계속 우는 하루
시끄러워서 안아 올려 달래본다
어쨋든 그치지 않으면 주변에 민폐다.
하루    "으앙~~~~~"
한층 더 목소리의 볼륨이 올라간다.
이건 안되겠네

42: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05:28.22 ID:8TZnW3lS0.net
좋네

44: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07:39.28 ID:VDHLhdgMO.net
나    "시끄러워!울지말라구"
소리쳤더니 놀라서 울음을 그쳤다.조금 떨구 있어.
나쁜 짓을 한 기분이 들었다.

4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09:12.19 ID:6OIfy+9o0.net
아내는 어디에 있는거야

4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09:19.56 ID:VDHLhdgMO.net
나    "진정해.무엇을 말하고 싶은거니.울어도 알수가 없잖아"
조금 떨면서 냉장고를 가르킨다.
하루    "흐크...흐크...맘마...흐큭..."
아무래도 배가 고픈거 같다.

48: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15:00.91 ID:crKaTnvT0.net
애가 몇살인지 알거 같네
웅얼거리니까 1살반 정도인가

49: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15:24.47 ID:VDHLhdgMO.net
냉장고는 안을 보니 먹을 것으로 보이는 건 없었다.
물론 요리는 해본 적도 없으니 만들지도 못하지.
여기저기 뒤져서 창장에서 겨우 컵라면을 찾았다.

컵하면에 온수를 부어 하루에게 주었다.

50: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18:06.29 ID:VDHLhdgMO.net
하루    "와이~와이~"
기뻐서 날뛰는 하루,역시 배가 고팠던거네
나    "자 먹어"
그렇게 말하니 하루는 다시 내 손을 잡고 젓가락을 잡게했다
먹여달라는 얘기겠지

51: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20:21.01 ID:VDHLhdgMO.net
나    "그래그래.먹여줄께요~"
그리 말하면서 라면을 하루의 입에 가져다줬다.
하루    "우꺄아아아-"
우는 하루
뜨거웠던거 같다
어쩔수 없이 후후 불어서 먹여줬다
하루    "냐무~냐무"

사람의 고생은 모르구 순수하게 기뻐하는 하루.

나    "엄마가 돌아올때까지는 고생인가..."
혼잣말을 하면서 핸드폰으로 사리나에게 전화를 했다.
계속 전원을 끄고 있었던거 같다.

52: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21:38.19 ID:VDHLhdgMO.net
나    "잡년이.남자의 집이라도 간거겠지.애 내팽개치지 말라구"
내가 잘도 말한다 싶지만서도

하루    "맘마-맘마-"
먹은 직후에 또 그런다
나    "지금 먹었잖아?젠장"

53: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22:42.72 ID:VDHLhdgMO.net
하루    "맘마-맘마-..........우에~~엥"
다시 울기 시작한다.
우선은 진정시키구 볼일.
나는 아이를 안구 몸을 흔들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르니 겨우 하루는 눈을 감구 깊은 잠에 들었다.

54: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23:16.48 ID:IitSPCxI0.net
엄마는 어디에 있는지

55: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23:49.90 ID:VDHLhdgMO.net
지쳤다
굉장히 지쳤다.
젠장.왜 내가 이런 꼴이..그렇게 생각하면서 냉장고의 맥주를 꺼내서 단숨에 들이켰다.
나    "후~~~ 맛있네"
한숨 돌리고 집안을 살펴보았다.
와본지 반년이 된다.
그때와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는 방

5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26:33.63 ID:VDHLhdgMO.net
하루와 사리나의 웃는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TV옆에 장식되어 있었다.
이불에서 스~스~하면서 자는 하루의 얼굴을 보았다
조금 성장했다
얼굴도 전보다 어른스러워져서 사리나를 닮아간다.
그러구보니 하루의 목소리 처음 들었네
대화는 아니었지만서도

반년전에,라구 말해도 집에 거의 돌아가지 않았지만,우는 소리 밖에 들은 적이 없었네


57: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30:40.10 ID:kmNfYhMJ0.net
보고 있어~

58: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31:17.81 ID:VDHLhdgMO.net
그것이 하루와 나의 최초의 1일이었다.

어찌됐든 아버지라는건 나에게 무리.
금방 사리나가 돌아올 것이며 돌아오면 바로 나가면 될거다.
빨리 이혼해버려야지라구 생각해버렸다.

59: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34:07.95 ID:VDHLhdgMO.net
몸에 강한 충격이 와서 잠에서 깼다
어느 새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하루가 나의 배에 기대서 웃으면서 냉장고를 가르켰다.
하루    "짜가워~짜가워~"
나    "응?"
하루     "쮸쯔~쮸쯔~"

60: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35:42.37 ID:VDHLhdgMO.net
나    "쥬스? 그래그래"
냉장고에서 쿨피스를 꺼내서 하루에게 먹였다.
시계를 보니 AM11시.
우와~낮이잖앗
휴대폰을 보니까 3건의 메세지와 부재중 1건.어제 갔던 보육원에서 온거다.
사리나에게 전화했지만 아직도 전원이 들어가 있지 않다.


6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36:18.25 ID:5vE1wjb00.net
읽구 있다구

62: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37:21.50 ID:d4Ho8sPC0.net
중졸이지만 글 잘쓰잖아

63: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37:23.66 ID:VDHLhdgMO.net
부르르르르릇
생각치도 못한 전화에 놀랐다.보육원에서다
나    "여보세요~"
사사키    "XX보육원의 사사키입니다.어머님은 계시나요?"
나    "그러니까...."
잠깐 머리를 굴렸다.
돌아오지 않은걸 얘기할 필요는 없다.
나    "그러니까 갑자기 친정에 갔어요.장모님이 입원했다네요"
일단 거짓말을 하는 나

64: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38:33.83 ID:VDHLhdgMO.net
사사키    "그래요? 아버님은 연락되셨군요?다행이네요ㅋ 그렇다면 아버님도 하루짱과 친정에?"
나    "아닙니다.아내만 갔어요"
사사키    "그했군요ㅋ 하루짱은 오늘 보육원 쉬는걸로?"
나    "아니..아.."

65: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39:51.94 ID:VDHLhdgMO.net
급하게 옷을 갈아입히고 안고 집을 나와서 달렸다.

나    "죄송합니다"
사사키    "괜찮아요ㅋ 쉴때나 지각할땐 전에 연락을 주시면 좋아요"
나    "네"
결국 보육원에 데려갔다.
사사키    "데리러 오시는건 5시니까 그때 와주세요 ㅋ"

6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41:35.77 ID:VDHLhdgMO.net
나    "그러지요"
그렇게 말하면서 보육원을 뒤로했다.

닝기미.
장난까는 것도 아니구 내가 데리러 올리가 없잖아.
어떻게든 사리나를 찾아내구 만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선 사리나의 직장에 연락을 했다.
슈퍼마켓 계산파트에 있다구 보육원에서 들었으니.

67: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42:58.03 ID:5vE1wjb00.net
고생했네 아내분.플래그가 서 있어서 기분 나쁘지만

68: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47:59.73 ID:VDHLhdgMO.net
직장에도 없는 모양이다.
점장    "오늘은 쉰다구 아침에 전화가 있었어요"
나    "그럼 언제 출근 합니까?"
점장    "모르겠네요.당분간은 쉰다는 연락이었으니까요"
그런 말을 듣고 지인 몇명에게도 연락해보았다.

69: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49:15.70 ID:VDHLhdgMO.net

사리나가 업소 다닐 때 동료던가 고향친구.
결국 아마도 사리나의 근황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젠 사리나의 친정뿐이 없어.여기만은 연락하구 싶지 않았다.
하지만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 배를 희생시킬수는 없다(큰 것보다 작은 것을 줌)
어쩔수 없이 전화를 걸었다.

70: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52:01.53 ID:VDHLhdgMO.net
장모    "하루토니?사리나 모르겠는데?무슨일 있어?"
나    "연락이 되지 않아서 곤란합니다"
장모    "니가 믿음직스럽지 않으니까 나가는게 당연하지.하루짱은?
     하루짱은 어떻게 했어?하루짱은 사리나와 같이 있어?"
사리나의 어머님은 당연히 나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모로는것 같다.
다른 할 얘기가 있는듯 했지만 도중에 전화를 끊었다.

71: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54:06.25 ID:VDHLhdgMO.net
간신히 이해했다
그 녀석은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그렇더라도 매정한 녀석이다.아들을 버리구 사라지다니
내가 그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니란걸 알고 무섭게 있었지만

결국 하루는 내가 데리러 갔다.
다시 아파트에 돌아옴.슈퍼에서 산 오므라이스를 먹여서 재웠다.

72: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55:58.98 ID:VDHLhdgMO.net
오늘은 그다지 울지 않았지만 지쳤다.
애를 키우는 일은 대단히 힘들일이다라구 겨우 하루 이틀 돌보고 생각했다
세상의 애엄마들이 대단히 존경스럽다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아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갑자기 남겨져서 갑자기 아빠가 된다.
정말로 괜찮은걸까?
하루의 잠든 얼굴을 본다
잠들기전에 울었으니까 눈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73: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56:04.79 ID:Ek3f6/3D0.net
재미있네

74: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57:23.06 ID:5vE1wjb00.net
읽기 쉬워서 좋네

7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2(土) 23:58:56.52 ID:Fpmj2JSf0.net
중졸은 구라다ㅋㅋㅋㅋ 읽기 쉽게 썼다구

76:クズ ◆ZST.gXlq96 @\(^o^)/:2014/07/12(土) 23:59:05.88 ID:VDHLhdgMO.net
무리도 아니지
언제나 함께였던 엄마가 없다
힘들겠지

사리나가 어떤 기분으로 나갔는지 당시의 나는 알지 못했다

하루의 몸에 이불을 살짝 덮어준다.
하루는 태어나자마자 집중치료실로 들어갔다
우유를 마시지 못하구 혈변이 나왔기때문에
그런 약한 작은 몸을 바라보았다.
돌맹이같이 작은 손을 잡구
나    "내가 지켜줄테니까"

잠든 하루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 그렇게 맹세한 기억이 떠올랐다.


77: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0:00:23.91 ID:IzDZ2+yf0.net
좋은 녀셕으로 보이지만 쓰레기로도 보인다.모르겠네

78: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0:01:21.78 ID:hP1Vid9mi.net
대공감.지금 나도 4명의 아이를 재웠다.

79: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0:05:19.47 ID:7FyMgNZmO.net
어쩔수 없는 쓰레기에 바보지만 이런 한심한 남자도 아빠다.

하루의 잠든 얼굴이 너무 귀엽다구 생각했다
이 녀석에겐 지금 나뿐이 없구나
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아니 할수 없다.할 수 밖에 없다.아빠역을
나에게도 아버지가 있다
자랑스러운 아버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키워줬다구
지금도 그런 아버지의 등을 기억하구 있다

그 날부터 나와 하루의 이인삼각의 생활이 시작됐다

8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0:07:49.41 ID:9qAQkxiV0.net
창작 냄새가 진동하네
읽을 거지만

82: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0:08:15.45 ID:7FyMgNZmO.net
여러가지 스레 고마워
할수 있는 한 리플달지만 못달아도 용서해
덧붙여 레알중졸이다

써놨던 분은 나중에 올립니다

83: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0:08:35.41 ID:Fj+GDWpB0.net
재미있네

84: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0:14:41.68 ID:MtwkDpU10.net
수고했어~다음편 기다린다

8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0:15:07.89 ID:GnP5A1m+0.net
대단히 화나는 내용이지만 왠지 화낼수 없다

87: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1:16:33.14 ID:w2VXPPwk0.net
천천히 올려도 괜찮으니까
읽어주니까

90: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2:46:07.73 ID:jS2wFWvD0.net
재미있네 후속 기다리고 있어

91: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24:51.91 ID:7FyMgNZmO.net
느졌다
영화보고 있었어.반환이 내일까지라서

계속할께
아침 햇살에 눈을 떠보니 옆에서 하루가 깊이 잠자구 있다
어쨌든 아빠가 된다구 결정했다
우선은 보육원에 가서 사사키선생에게 사리나가 나가버린 일을 얘기하자
그리고 일을 찾지않으면...
나 혼자라면 먹구 사는게 문제 없지만 지금은 하루를 부양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리나가 언제 돌아와줄까?
이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몰라.누군가에게 의지할수도 없다

92: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25:54.58 ID:7FyMgNZmO.net
담임인 사사키선생에게는 사리나가 나가버렸다구 말했다
사사키    "지금부터 힘드시겠지만 보육원에서도 최대한 하루짱의 힘이 되어볼께요"
라구 말해서 조금 안심했다

그 기세로 직업 안정소에 가기로 했다

93: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27:01.15 ID:7FyMgNZmO.net
직원    "마츠이상(가명) 솔직히 힘드네요.지금 불경기라서요.경력도 없구
     학력도 중졸이잖아요.자격증도 없으시구...
     거기에 아이를 혼자서 키우고 있다는거죠?회사에 부담이 되니까요"
나    "부탁드립니다.어떤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정직하게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
가진 것도 거의 없구 내일이라도 하루를 먹일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까

94: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27:59.97 ID:7FyMgNZmO.net
결국 그날은 등록만 하구 소개조차도 시켜주지 않았다
우선 인터넷이나 벼룩시장에서 알바를 찾아보았다
아파트에서 가까운 곳에 차례로 전화를 했다.
4곳에서 면접을 보기로 했다
낙승이네.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95: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30:53.99 ID:7FyMgNZmO.net
점장    "왜 우리쪽에서 일할려구 생각했습니까?"
모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면접에 왔다.
나    "어찌됐던 돈이 필요해서요"

그때의 나는 정말로 사회인으로의 스킬이 아무것도 없었다구
점장    "이력서는 스스로 썼어?"
나    "그렇습니다만..."
점장    "한자 잘못쓰고 있구 글씨 못쓰네?ㅋ
     그리고 경력이 비어있다니 일한적이 없는거야?"

96: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31:56.39 ID:7FyMgNZmO.net
나    "한 적이 없는건 아니지만 최근에는 놀았습니다"
점장    "하하ㅋ 우리쪽에서는 힘들거 같네ㅋ"

이런 느낌으로 거절당했다
차라리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 편은 양호했다
아무 질문도 없이 나중에 연락합니다 라구 말하구 쫓아내는 일이 많았다

98: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34:00.65 ID:7FyMgNZmO.net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일을 찾지 못했다

하루와의 생활로 돌아가면 하루는 울기만 했다
말을 하지 못하니까 하루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그래서 짜증만 났다
나는 소리만 쳤다
굉장히 지쳤다

일도 찾지 못해.돈도 이제 남아 있지 않아
머리를 안구 있을 뿐이었다
어떻게 해야 좋은거야.지금부터 잘해나갈수 있을까

그런 불안에 쫓기듯 폭풍이 온다

100: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37:49.25 ID:7FyMgNZmO.net

띵똥~
밸이 울린다
이런 이른 아침에 뭐지.
시간은 아직 7시전.
다시 밸이 울린다.
탕탕탕탕탕탕.
격렬하게 현관을 두드리고 있다
그 소리에 하루가 눈을 떴다
하루    "으~앙~"
시끄러워라구 생각하면서 우는 하루를 안고서 현관을 열었다

102: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39:02.21 ID:7FyMgNZmO.net
"마츠이씨? 집주인이예요"
뚱뚱하구 가는 눈을 가진 아줌마가 쿵쿵하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나    "아침부터 무슨 일이예요?"
집주인    "몇번이구 전화했지만 받지 않아서요.일부러 여기까지 왔어요.부인 안계신가요?"
콧바람을 거칠게 내쉬면서 강한 어조로 말하는 집주인
집주인의 말로는 3개월의 임대료를 내지 않구 있었다


103: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42:35.79 ID:7FyMgNZmO.net
집주인    "어떻게 된 일이예요?이번 달에 정리되지 않으면 나간다구 말했잖아요"

지갑의 안에 600엔이 있었던걸 기억해냈다
나    "죄송합니다.저는 몰랐습니다.어떻게든 할테니까 1주일만 기다려주시겠습니까?"


104: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44:31.11 ID:7FyMgNZmO.net
집주인    "안되요.임대계약에 2개월 연체되면 강제퇴거라구 써있었잖아요.   
     가뜩이나 1개월 기다려줬어요.이제 봐주는거 없어요"
나    "아니 갈곳이 없다구요.1주일.아니 3일로 좋으니까 기다려주세요"
울어대는 하루를 안은 채로 필사적으로 사정했다.
하지만 사정은 어림없이 해약에 사인해서 쫓겨날 지경이 되었다

105: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45:47.52 ID:7FyMgNZmO.net
가진건 600엔
하루의 옷을 넣은 배낭에 사리나와 하루의 사진
나머지는 전부 체납 임대로분으로 남겨놓고 가기로 했다.

비참하다.
아빠가 되자구 하구나서 이렇게 되다니.
비웃어주길 바란다
노숙자 신세.집이 없는 부자라구
구제불능이라는 말은 이런거겠지

106: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3:48:43.82 ID:7FyMgNZmO.net
미안
써놨던 부분은 여기까지
다음편 쓰고 올께

읽어준 사람들 고마워

107: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3:49:55.36 ID:YLPnSPsa0.net
힘내라

108: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3:56:57.18 ID:3NThjiFvi.net
나는 기간공이지만 지금 입사 지원서 쓰고 있어
나 빈곤층이지만>>1 힘내라

110: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4:05:34.97 ID:w2VXPPwk0.net
리얼이라면 심하네

11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4:35:51.80 ID:7WGGTDfE0.net
젊을때 배움은 중요한거지

112: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14:51.19 ID:7FyMgNZmO.net
언제나처럼 보육원에는 하루를 데려갔다

나    "오늘도 하루를 잘부탁드립니다"
패기없는 목소리였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보육원을 나오려구 했다.

113: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20:45.86 ID:7FyMgNZmO.net
사사키    "하루짱 아버님 괜찮으세요?"
뒤를 돌아보니 사사키선생이 창소를 하구 있었다

나    "아...그럭저럭"
사사키    "오늘은 힘이 없으시네요?아내분한테는 아직 연락이 없으신가요?"
나    "네..."
기운은 늘 없지만

역시 보육원일을 하는 사람은 눈치가 빠르구나

114: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22:46.54 ID:7FyMgNZmO.net
사사키    "힘내세요ㅋ 하루짱에게는 아버님뿐이 없잖아요.기운 없는 모습은 아이도 금방 알아차려요"
     더군다나 지금부터가 성장기예요.아버님의 등을 아이는 확실히 보고 있어요
     무언가 고민이 있으면 말해주세요ㅋ 아버님의 고민은 하루짱의 고민이예요"
나    "네..."
선생에게 집에서 쫓겨는 일을 상담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런 얘기하는 것은 기분이 엿같다.

115: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24:09.67 ID:7FyMgNZmO.net
조용히 보육원을 나와서 공원이 벤치에 앉았다

나    "하아-"
한숨만 나온다.
일을 찾는 것도 고난인데 살 곳도 찾아야만 한다.
절망적이다

116: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25:27.76 ID:7FyMgNZmO.net
기숙사가 있는 알바를 찾아보았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가는건 얘기가 되지 않겠지

시간만이 빠르게 지나간다
아무것도 못한 채 하루를 데리러 갈 시간이 왔다

117: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29:41.78 ID:7FyMgNZmO.net
하루의 손을 끌고 그저 거리를 배회한다

그렇다.클럽에서 꼬신 여자의 집에 묵게 해달라구 하자
1일정도라면 괜찮겠지.그런 가벼운 기분으로 가보았지만

여    "엥? 무리라구.당신 애가 있었어? 최저"
나    "부탁해.하루(1일)면 되니까"
여    "싫어"
???    "누가 왔어?"
방안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    "알겠지?빨리 가줘"
그런 느낌으로 쫓겨났다

118: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5:30:38.32 ID:496qnKq/0.net
큰 일이네

119: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30:43.92 ID:7FyMgNZmO.net
그런 애한테 부탁한 내가 바보지만..
몇명의 비슷한 애들한테 전화를 해봤지만 당연히 거절당했다

주변은 이미 깜깜해졌다
길거리를 헤매는 나와 하루
세상이 묘하게 차갑게 느껴졌다

하루도 지친거 같다
양손을 나에게 향했다
하루    "닷토-닷토"
라구 말한다

120: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31:48.46 ID:7FyMgNZmO.net
어찌됐던 잘 곳을 찾지 않으면

나는 하루를 안구 큰 배낭을 메고 있었다
결국 번화가 광장의 계단에 앉았다
적어도 밝은 장소가 하루도 안심이겠지 라구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멍하니 앉아있었다.솔직히 지금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상태.

121 : 쓰레기 ◆ ZST.gXlq96 @ \ (^ o ^) / : 2014/07/13 (일) 05 : 33 : 24.67 ID : 7FyMgNZmO.net
???    "죄송하지만 여기 앉으시면 안되요"
경비원 복장을 한 초로의 남자에게 주의받았다
여기에 앉으면 손님이 들어오지 않는다구 하는거같다.

나    "여기가 니 땅이냐?"
예전같으면 이렇게 말할테지만 지금은 그럴 기운도 없다
나는 말없이 자리를 떠났다.

122: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34:55.92 ID:7FyMgNZmO.net
편의점에서 차와 주먹밥을 사서 공원으로 왔다

하루는 나한테서 내려와서 즐거워하면서 뛰어다녔다
상태를 이해 할수 없는 나이니까 당연하다.
공원에 놀러왔다라구 생각하는거겠지
오히려 그편이 고맙다.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편이

123: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35:56.65 ID:7FyMgNZmO.net
놀다 지쳤는지 땀투성이여서 주먹밥을 먹였다
목욕탕에 갈수 없으니까 공원의 수도에서 씻겼다
타올로 몸을 닦아주니까 차가워서 좋은건지 굉장히 기뻐했다

눈을 문지르는걸 보니 졸린 모양이다
나는 하루를 안고 큰 미끄럼틀 아래 터널이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다

124: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44:35.72 ID:7FyMgNZmO.net
여름도 끝나가는 계절이라 조금 추워졌다
달빛이 터널의 안까지 들어와 있다

하루를 가로로 눕혀서 앉구 앉았다
하루는 나를 보면서 우주인같이 알수 없는 말을 하구 있다
분명 나에게 말을 걸구 있는가겠지

12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5:45:04.60 ID:k94fDNAni.net
시청(구청)에 가서 상담해라 ort

126: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46:03.32 ID:7FyMgNZmO.net
허무해진다
외로움도 치고 올라온다.무엇일까?
이런 기분일지도 하루와 더욱 대화가 된다면 좋았을텐데
나는 혼자다라구 아프게 느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하루의 말이 귀에 닿는다

127: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47:16.23 ID:7FyMgNZmO.net
하루    "빳빠?"

에?잘못들었나?

하루    "빳빠"
이번에는 나를 가르키며 말햇다

나    "파파?"
     지금 파파라구 말했어?그래 파파야"
갑자기 몬가 울컥올라온다

128: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49:55.26 ID:7FyMgNZmO.net
하루가 빙긋 미소짓는다
하루    "빳빠-에헤헤"

나    "응응.파파.파파라구ㅋ"

처음으로 나를 파파라구 말해주었다
하루를 꼬옥 강하게 안았다
괴로워하구 있지만 그런건 상관없었다
안구에 쓰나미가 치고 있었다


129: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51:10.82 ID:7FyMgNZmO.net
나    "미안해-정말 미안해"
나는 엉엉울면서 하루에게 사과했다
이런 볼품없는 아빠다
이런 배고프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찼다

언제일까.아니다.이렇게 운적은 처음일지도 몰랐다
이런 기분이 된 것은.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이런 나라도 아빠라구 생각해주는구나
아이의 웃는 얼굴이라니 굉장하다라구 실감했다

130: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55:03.88 ID:7FyMgNZmO.net
어느새 하루는 자고 있었지만 나는 잘수가 없었다
잘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던지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불성실함과 지금까지의 썩어있던 자신을 반성했다

사사키선생의 말이 귓가에 남아 있었다
"아이와 아버지의 등을 확실히 보고 있어요"
그런 것이다
나도 그래왔고
하루는 나의 등을 보고 자란다
더욱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13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5:55:36.82 ID:0HhuAnws0.net
보고 있어

132: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57:54.28 ID:7FyMgNZmO.net
이 순간까지 나는 사람을 원망했다
이렇게 된 것은 부모탓,학교탓,어른탓
지금도 그렇다.사회나 세상의 탓,아내의 탓.언제든지 그랬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누군가든지 상관없이 타인에게 책임을 강요하면서 살아왔다
모두 자신의 책임이겠지.자신이 그렇게 해버렸다

분명히 사리나도 그런 나에게 애정이 없어졌겠지

133:クズ ◆ZST.gXlq96 @\(^o^)/:2014/07/13(日) 05:58:55.96 ID:7FyMgNZmO.net
다음편은 밤에라도 올립니다

134: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6:03:20.06 ID:yRXBB3Xg0.net
기다리구 있을께

13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6:55:09.38 ID:F/i3ZuZ40.net
밤까지 못기다려

139: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09:51:24.24 ID:HiBOcSmB0.net
기다릴께

140: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10:24:37.43 ID:Xu/i+Pf0i.net
추측해보면 아이는 1년반~2년반정도겠구나
제일 힘든 시키는 부인이 키웠다는 것이지

다행이다.때쓰는 문제로 >>1 이 그 연령의 아이를 키웠다면 감당못하구 죽였을거다

142: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12:28:04.11 ID:w2VXPPwk0.net
끝까지 말을 듣지 않으면 어드바이스할 수가 없네
천천히라도 좋으니까 전부 들려주길 바란다

145: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13:22:04.51 ID:gv9F+3Ol0.net
지금부타가 고비다
힘내라

147: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13:35:11.12 ID:e0Zgq56q0.net
나도 모르게 안구에 습기가 찼다
이런 가족물은 아무래도 슬프다

149: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14:34:02.88 ID:88E1A7jF0.net
재미있는 문장 훌륭하다.기대

15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14:38:47.75 ID:dsJZWg7Di.net
쓰레기라도 아버지가 될수 있구나
부럽다

163: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21:00:29.88 ID:fXnWRkWz0.net
벌써 울었다
기다린다구!

167: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22:44:30.67 ID:MtwkDpU10.net
하루가 귀여워서 풋풋했다
다음편 기대

168: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22:50:43.68 ID:Q1q5EB880.net
벌써 울고 있으니까

171:名も無き被検体774号+@\(^o^)/:2014/07/13(日) 23:20:06.79 ID:v6Wuc+xUO.net
울어버렸잖아 이 바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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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와의 직번역이며 다소의 의역이 섞여있거나

오역이 있을수 있습니다.

[2ch]가 붙은 것은 전부 하루와의 번역본입니다.

다른 곳에 이미 번역된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출처 haruwa.com

1편 http://reonaholic34.raonnet.com/xe_ssul/17640
2편 http://reonaholic34.raonnet.com/xe_ssul/17646
3편 http://reonaholic34.raonnet.com/xe_ssul/17648
4편 http://reonaholic34.raonnet.com/xe_ssul/17731
5편 http://reonaholic34.raonnet.com/xe_ssul/17768
6편 http://reonaholic34.raonnet.com/xe_ssul/17888
7편 http://reonaholic34.raonnet.com/xe_ssul/1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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