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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인의 딸입니다

아빠사랑해 |2014.12.22 22:48
조회 63,455 |추천 248


제목 그대로 입니다 ^^
저는 군인의 딸입니다 .
아빠가 군인이라고 얘기하면 사람들이 꼭 묻는
얘기가 있어요

"아빠가 굉장히 엄하셨겠다"

우리 아빠는 다정다감하신 분이라고 얘기해도
믿질 않아요 ㅋㅋ

그래서 !! 우리 아빠가 얼마나 다정한 사람인지
자랑좀 ,,,, 해보려구요 ^^

부모님은 양평에서 지내시고 저는 서울에
살고있어요.


'딸' 이라는 말은 문자로 봐도 참 따뜻해요










양평에서 며칠 쉬고 서울에 오는 길은 항상
아쉬워요.
일 그만두고 양평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누워만 있고 싶다는 ㅠㅠ

며칠 전 엄마가 수술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워낙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엄마라
오지 말라고 어찌나 말리던지








가지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네가 보고싶을꺼야 보고 한참 울었어요








3월이면 정든 군대를 떠나셔야 하는 아빠.
군대 이야기보면 가끔 맘이 아픈 글이 많았어요.

제가 보는 아빠는 참 좋은 군인이셨던 것 같아요
아빠랑 같이 있는 부사관분들 항상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거 만들어서 대접하고

힘들어하는 병사는 따로 불러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다독여 주시던 분이었어요

지금은 마지막 훈련을 준비중이십니다.
먼저 솔선수범 보여야 한다며 마지막 훈련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아빠!
정말 존경합니다 ^^

지금도 추운 겨울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군인 분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추천수248
반대수3
베플S|2014.12.23 16:09
저도 몹시 다정다감한 군인 아빠 밑에서 컸어요 ㅎㅎ 공감되네요 ㅎ 30년 넘게 군생활하다 전역하셨는데 처음엔 많이 힘들어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실 만도 하겠죠? 전역하시면 더 잘해드리세요 ㅠ 남자들은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면 갱년기가 온다고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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