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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여자친구가 내년에 결혼한데요 어떻게해요

눈물 |2008.09.16 10:14
조회 1,071 |추천 0

안녕하세요~ 한때 톡을 즐겨봤던..29세 남자입니다.

5개월 전 헤어질 당시엔.... 톡에와서 이글,저글 봐가면서 어떻게하면 돌아올까,  돌아올 가능성이 정말 있는것일까 하는 희망감을 가지고 싶어서 자주 접속했어요~~

헤어지고 한두달 가량 눈물로 밤을 지새우곤 했었는데.....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이 맞는것인지..어떤일에 열중하게 되다보니 좀 나아졌습니다..그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이렇게 두서없이 무작정 글을 써보네요. 

3년전 ...내 사랑이 행복할땐 남의 사랑이 저렇게 아플까 싶었어요

하지만..지금은...내사랑이 아플땐 남의 사랑이 저렇게 행복할까 싶어요....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식은 차이가 나겠지만...이별할때 한사람은 꼭 아프고 눈물나는건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다는 말이 남의 얘기처럼 들릴진 모르지만 정말 한사람만을 위해...올인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상처를 받으니 나쁜맘 먹을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저 역시도 그랬구..............

갑자기 눈물이 나오네요 ㅎㅎㅎ잘 버텨왔는데... 오늘 이렇게 무너지네요...

오랜만에 친구들....싸이 파도타기를 하다가....여자친구의 홈피를 들어가봤는데..메인에..웨딩사진이 걸려있더군요ㅎ 내가 잘못봤겠지...아닐꺼야 하며 나도 모르게 왼쪽손은 가슴을 쥐고 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나더군요.. 그 기분 정말 뭐라 표현할수가 없더군요.

5개월전..그렇게 눈물흘리며 떠나던 여자친구가....곧 돌아올것처럼 대하던 여자친구가........낯선남자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찍은 웨딩사진을 보니....머리가 텅 비어지더라구요. 아직까지도 정신이 없네요.....정말 돌아올줄 알았습니다. 분명 여자친구만큼은....꼭 돌아올줄 알았는데......이렇게 영영 가버리는군요.. 평생 나와 함께 할줄알았는데.....

"정말 열심히 살다보면 꼭 돌아올꺼야" 하는 생각으로 아침에 일어나 사진을 꺼내보고 밤엔 자기전에 사진을 또 보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젠 아무런 희망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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