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6일
버림받았다는 아픔이 또다시 날 괴롭힌다, 날 사랑해주고 내가 가장많이 사랑한 사람한테 두번이나 버림받았다. 그래도 만약 그녀가 다시돌아온다면 난 언제 그랬냐는듯이 행복해할것이다. 누군가는 날 보며 왜이렇게 바보같냐고 하겠지만 나도 모르겠다 내가 왜이러는지 왜 이렇게밖에 할수없는지.
2014년 11월 27일
헤어진지 아니 버려진지 1달이 지났다, 생각보다는 잘 견딘거 같다. 그런데 이제 점점 그녀가 내마음속에서 잊혀지는듯하다. 어쩌면 이약속 하나만은 꼭 지켜자 다짐했던 그약속마저 지키지 못할수도있다. 그녀가 내옆에 없으면 나는 이렇게나 무력한 사람이라는걸 깨닫게된다. 무엇을 위해 숨쉬고 있고 살고있는지 모르겠다.
2014년 11월 28일
오늘도 이생각이 날 괴롭힌다, 그녀를 기다려야하나. 이 문제의 정답을 알게되는날, 그날은 이 일기가 끝을맺는 날일것이다. 그녀가 다시 돌아오던지 내가 그녀를 잊던지, 물론 두경우다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유일하게 결혼을 하고싶다 라고 다짐하게 만들어준 그녀이기에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거라생각한다. 나는 죽도록 매달리지 않았고, 매달리지 않은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매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난 감정에 휘둘리지않고 이성적으로 그녀를 기다릴수 있을것이다.
2014년 11월 29일
이별의순간 너는 모질었고 나는 바보같이 착했다. 하지만 사실 넌 모진척 했던거고 나는 착한척을 했을뿐이다. 나는 끝까지 비겁했다.
2014년 11월 30일
우리가 했던 사랑한다는 말들 나는 정말 진심이었어. 너에게 정말 묻고싶다, 나를 정말 사랑한건지 아직 나를 사랑하는지. 행복하지마, 너가 다른사람 옆에서 행복해하면 난 그만큼 더 힘들테니까.
2014년 12월 1일
한국은 첫눈이 오나보다. 나는 너와 첫눈보는것조차 못해줬다. 12월31일, 새해첫날, 크리스마스, 여름방학, 겨울방학 그리고 생일날까지... 즐거워야할 그날에 너는 혼자서 외로웠겠구나. 미안해 정말.
2014년 12월 2일
내년 이맘때쯤 우리는 어떤모습일까, 여전히 너는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나는 널 기다리고있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잊혀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잊혀진다는건 사랑했다는 흔적조차 지워지는거니까.
2014년 12월 3일
너가 내게 한말중 가장 충격적인 말은 '내가 이사람이랑 헤어져도 너한텐 다시 안가, 내가 힘드니까'. 그래서 널 힘들게 하지 않기위해 나는 내년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그때까지 넌 다른남자와 연애만 해야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