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4일
기억은 머릿속에 남지만 추억은 마음속에 남는다, 머릿속에 있는건 쉽게 잊을수 있지만 마음속에 남아있는건 평생이 지나도 그저 조금씩 지워질뿐이다.
2014년 12월 5일
오늘 너의 생일이구나, 그사람이 미역국 끓여줬나보네. 내가 해줄수 없는걸 그사람은 해줄수 있다는걸 눈으로 보고 심장이 내려앉는걸 느꼈어. 그사람은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좋은사람 같구나, 너한테 가장 좋은남자는 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확신이 깨지면서 나 자신도 산산조각나는 느낌이네. 그래도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수 있겠지.
2014년 12월 6일
기다림, 끝을 알수없는 여정.
2014년 12월 7일
골인지점을 알수없는 마라톤을 하는 느낌이다. 중간에 다른길이없는 완벽히막힌 벽이나 낭떠러지가 나와서 포기해야할수도있고 평생을 뛰어도 골인하지 못할수도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고있다면 좋을텐데 답이 나오지않는, 한치앞도 예상할수 없는 이 상황이 나를 지치게만든다.
2014년 12월 8일
사랑엔 이유가 없지만 모든 이별엔 이유가있다, 하지만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정말 전부 나때문일까?
2014년 12월 9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꿈을꿨다, 그리고 그 꿈은 악몽으로 바뀌면서 또다시 너가 나왔다. 매일 내 꿈에 나오는 너. 현실의 너는 나를 버렸는데 꿈속에서는 왜 날 놓아주지 않는거니. 너가 계속 꿈에 나오는것도 다 바보같은 나때문이겠지.
2014년 12월 10일
불만, 짜증이 많아지고 마음이 사악해지는거같다. 날 제어해주던 존재가 사라졌으니 점점 더 심해질거같다.
2014년 12월 11일
너가 다른남자품에 안겨 사랑한다 말하는 상상을하면 화가난다. 이런 상상을 해도 아무렇지 않다면 그때가 바로 내가 널 마음속에서 지워버린 순간이겠지.
2014년 12월 12일
그녀의 사진, 예전만큼 예뻐보이지 않는다. 그 누구보다 예쁘고 아름답고 귀여웠는데 점점 예전만큼은 아닌거같다. 모르겠다 이게 맞는건지 아니면 잘못되고 있는건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기다릴 자신이 없어진다. 나는 지금 행복하지않다.
2014년 12월 13일
이세상엔 내가 할수있는 것보다 할수없는것이 훨신많지만 그녀만 내곁에 있다면 모든걸 견뎌낼수있고 행복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없다, 그래도 나는 웃는다. 이렇게라도 웃지않으면 평생 웃음을 잃을거같아서.
2014년 12월 14일
어느날 문득 너가 보고싶어 울컥하는 그런날, 오늘이 아닌가싶다.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또다시 내심장을 송곳으로 찌르는듯한 아픔, 너를 잊기엔 아직 이른가보다.
2014년 12월 15일
너를 꼭 안고있으면 참 따뜻했는데, 너가 없으니까 너무 춥다.
2014년 12월 16일
너가 나오는 악몽, 이젠 다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또다시 날 괴롭히는구나. 너를 다시 만나야만 이 악몽에서 벗어날수있을까.
2014년 12월 17일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면 너에게 전화한번 해볼려고, 잠깐이라도 만날수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