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말바꾸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제가 글자판으로 대화해서 엄마말 들은것중에 잘못된사실 이모말대로 수정합니다. 이모말로는 엄마가 외삼촌네에 산게아니라 엄마의 외사촌이 외삼촌네랑(그러니까 지금의 사촌언니의 가족이 친정에 살 때) 엄마네랑 같이살던 외갓댁에 2년 살았다가 시집갔다고했습니다. 참고로 사촌언니가 저희집에 몇번 놀러온적은 있지만 길게살지는 않았습니다. 긴게산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 입장을 정리하자면 제가 사촌언니가 있는것을 싫어한 이유가,
1. 물론 친척끼리 도와주며 살 수 있고, 만약 언니가 처음부터 저한테 정식으로 부탁했었다면 당연히 같이 살 수 있지만, 사촌언니는 처음부터 예고없이 짧게 놀러왔다는 형식으로 집에 왔다가 갑자기 일자리를 얻어서 여기서 출퇴근하며 살아야한다고 선언한 점 (저희아빠한테 얘기 따로 안했습니다. 방을 얻으라는건 저희 아빠께서 제안한것입니다. 약 2주전에 아빠랑 사촌언니랑 대화를 했는데 집구할돈이 당장은 없다더군요. 지금은 방을 구한걸보니 어찌어찌 한것같습니다.)
2. 같이 방을 쓰는데 있어 지적한부분(제 옷 맘대로 입기, 물건 안치우기)에 대해 의견조율이 안되는점. 예컨데 같이 살면서 개선할점을 대수롭지않은것으로 흘려 넘기는것
입니다. 또 저희집이 보통다른사람들집이 아니라 식구가 많고(이모,아줌마,간병인,동생 둘 등) 엄마가 아프시는 등 다른사람과 같이 살기에는 다소 무리한 점도 있구요.
제가 미처생각지 못했던 잘못된태도도 댓글읽으면서 알게됐어요 저도 좀 철이 들어야될것같네요..!! 따가운충고 감사합니다!
---------------------------------------------------------------------------------후기+) 제가 1월 4일에 출국하는데 언니 드디어 나갔어요...!!! 그러니까 제가 출국하기 이틀전에 나간거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그언니랑은 직접싸운건 아닌데 저랑 그언니 둘다 밖에있을때 카톡으로 욕은 안했지만 제가 좀 막말하고그랬어요. 아빠는 제가 사촌언니랑 카톡으로 싸운걸 알고 저보고 아무리 옳은말이라도 전달하는 방법이 틀리면 안된다고했어요.
저보고 진짜 싸가지없다고 언젠가는 입장바뀔일 생길거라고 두고보라고하더라구요..
저랑 그렇게 카톡으로 싸운날이 1월 1일 새해였는데 그날은 사촌언니가 집에 안오고 찜질방에서 보냈어요. 하루 뒤 돌아와서는 자기가 알아서 제방에있는 트렁크와 옷들을 동생들방으로 옮겼어요. 하긴 카톡으로 말다툼했는데 같은방에 자기에는 좀 어색했겠죠.. (동생들은 자기방에서 안자고 안방에서 이불펴고 아빠랑 같이자요) 그 때 주고받은말은 "언니오늘 저방에서자." "저방에서 잘건데?" 밖에 없었어요.
(+ 참고로 제방문은 예~전에 고장나서 잠그는기능이 되질않아요)
제가 이글올린 바로 직후(제가 엄청 화난상태로 이걸 썼기때문에) 제가 엄마앞에서 울고불고했어요 딸보다 사촌언니가 중요하냐구요. 한참있다 엄마가 제마음 이해한다고 나가게한다고했어요..(참고로 루게릭병이라 말은 못하시고 항상 글자판으로 대화해요 몸을 못움직이셔서 그래서 항상 누가 옆에서 간병해주셔야하는거구요)
엄마가 외삼촌한테 빚진건 아니구요 대학생때 한 이년동안 외삼촌집에서 같이 살면서 대학을 다닌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추가글 수정 확인해주세요. 엄마가아니라 엄마의 외사촌이 2년동안 외삼촌이랑 엄마가 같이있는 외갓댁에서 살았습니다.)
듣기로는 드디어 강남에 방을 구했나봐요 월30정도 주는데래요. 어제 나가니 새삼 제방이 이렇게 넓었나하는생각이ㅋㅋㅋㅋ 정말 후련합니다!!!
사촌언니부모님 그러니까 외삼촌이랑 외숙모는 안오셨고 데려가시지도 않았어요 말로만 그만 대구내려오라 했는데 솔직히 그건 '쓸데없이 서울에서 있지말고 대구에 와서 얌전히 시집가라' 의 의도였지 '고모집에서 그만 민폐끼쳐라' 가 아니였어요.
제가 내일이면 미국으로 출국하는데 이번에는 동생들이 자기들이 제침대쓸거래요ㅋㅋ (동생들은 안방바닥에 이불을 펴고자는데 침대를 좋아해요) 미국에 있는동안 사촌언니한테 방 안뺏겨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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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5년에 2학년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잠실에 살구요, 집에는 식구들이 많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엄마가 아프기시작하면서 이모가 집안일도와주고 엄마 간병하느라 집에서 같이 살구요, 파출부아줌마 한명, 간병인아줌마 두명 집에 출퇴근하고, 아빠 엄마 중학생 동생두명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집에 사람들 많아서 집이 복잡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사촌언니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너네집 주소 몇호야??"
해서 "@@@@호인데, 갑자기 왜?" 하니까 자기가 바로 아파트앞에 있다고 문열어달라고합니다;;;
참고로 이언니는 대구사람입니다. 서울에서 산게아닌.
한 5분뒤에 인터폰이 울리더니 이모가 문열어주니 왠 캐리어랑 짐같은걸 잔뜩 들고옵니다.
갑자기 왜왔냐하니 놀러왔다네요;;; 미리 말도 안하고 허락도 안받고 놀러온것도 참 어이가 없지만 그 뒤로 일주일가량을 우리집에서 삽니다. 제방에 이불펴고요.
이언니는 나이가 35입니다 아직 미혼이고요 자기 옷(요새 겨울이라 옷 부피큰거알죠)이랑 트렁크, 잡지, 화장품 등등을 제방 구석에 쌓아둡니다.
약 일주일 뒤 이언니 언제가나.. 생각할무렵 언니가 식탁에서 말을 꺼냅니다. 자기가 서울에서 직장을 잡았는데 여기서 살면서 직장다니면 안되냐고합니다.
근데 그 직장도 제의받은 전문직 이런것도 아니고 부동산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여기저기 전화하면서 투자하라고 하는 뭐 그런일입니다;; 이언니 대학 좋은데 아니고 딱히 기술도 없습니다. 직장은 강남구쪽에 있답니다. 저희집이 걸어서나가면 5분거리로 2호선이 있는데 참 편한가봅니다. 일단 한달동안 다니면서 월급은 받아야하니까 일단 여기에 있겠답니다.
제 방에서 귤먹으면 껍데기 안버리고, 제방에 누가 있다는것도 싫고 언니 짐때매 방 더좁아보이고 제옷도 맘대로 꺼내입습니다. 제방인데 제방들어갈때 노크해야합니다; 제가 제옷 맘대로입었다고 화내면 '미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고 괜히 저만 과민반응한사람 만듭니다. 35살 처먹고 참 개념을 똥구멍으로 먹었는지.. 이제 16살되는 제동생들보다도 못합니다.
언제 제가 아끼는 하트스웨터를 입고있길래 화냈는데, 아빠가 그걸보고 사촌언니한테 약간 장난섞인듯이 이럴꺼면 이제 집에 가라고했습니다. 엄마한테 제 불만을 얘기하니까 저한테 사촌언니한테 '구박' 하지 말라고합니다. 저 언니한테 딱히 나쁘게 대한적 없습니다. 그건 이모도 인정합니다.
이모는 새벽에 엄마를 간병해야하는데 가뜩이나 식구들 많아서 신경쓸거많은데 사촌언니 밥 왜안먹냐 왜 밤에 나가서 그다음날 낮에 들어오냐 신경쓰느라 힘들어합니다.
근데 제가 1월초부터 2월 말까지 두달동안 학교프로그램인 외국에 어학연수 갔다옵니다. 근데 엄마가 저한테 사촌언니한테 잘하라는말해서 언니가 불쌍해보이기도해서 솔직히 이건 제가 잘못한거지만 '언니 내가 미국가있을때 내방써' 라고 했습니다.
근데 바로 그다음날 대구로 가더니 더 큰 캐리어 두개를 가져옵니다;;;; 좋다고 얼씨구나해서 집을 갖고온겁니다. 그거보고 바로 제말 후회했습니다.
이젠 아빠도 언니 굉장히 불편해하고 철없다고생각합니다. 주말에 분명 아빠입장에서는 아빠집인데 집에 있기 불편하다고합니다. 일주일전 아빠가 언니한테 가서 대놓고 조목조목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나간다고했는데, 이제 저 출국할 날짜 얼마 안남았는데 계속 버티고있습니다;; 언니한테 언제나가냐고 물어봐도 강남에 방 구하고있다고합니다. 근데 분명 아빠가 언니한테 방구할돈 있냐고 물어보니까 돈이 없다고했습니다. 아니 돈이 없으면 부모님한테 부탁을하든지 해야지 굳이 엄마아프고 사람 바글바글한 집에 얹혀살아야하나요???
그리고 사촌언니부모님(외삼촌,외숙모)은 그냥 언니가 대구로 와서 시집이나 가길 원하나봅니다. (하긴 저라도 35살 먹은여자가 딱히 돈도없고 비전도 없으면 뭐라고 다 반대할것같습니다.) 한달가량 사촌언니부모님은 언니가 고모들있는 집에서 편하게 잘 지내는줄 알고 아무말 안했습니다. 엄마가 아픈거 다 아는데도요.
제 친가사촌언니,오빠들도 다 지방에 사는데 한명은 서울에 취직하고 한명은 서울에 그것도 우리집이랑 아주 가까운 대학 다녔습니다. 근데도 한번도 저희집에 (그것도 예고도없이) 얹혀살거나 손벌린적없습니다. 둘 다 알아서 방구해서 자취해서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사촌언니네랑 친가사촌네랑 경제적으로 그리 차이나는것도 아닙니다. 근데 이언니는 대체 왜그런가요?? 이해가 안갑니다.
언제는 제 남자친구가 크리스마스선물로 케이크를 사줬는데 사촌언니가 그걸 반절이나 다먹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사촌언니얘기를 해서 별로 맘에안들어하고있었는데 케익 절반이나 먹었다는 얘기 듣고 남자친구가 저랑 제동생들 먹으라고 케익준거지 그 기생충 먹으라고 준거 아니라고 빡쳐해서 집에 찾아간다고 막 그랬습니다.
그언니 카카오스토리 보니까 프로필 사진이 저희집 아파트단지 사진입니다. 솔직히 잠실아파트단지가 대구나 다른데보다 더 좋아보이겠죠 근데 얹혀사는주제에 자기가 산 집인마냥 사진올린것도 참 어이없습니다.
집에서는 부모님한테 잔소리듣고 서울에 상경하고싶은마음이 큰건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돈도 없으면서 아픈고모집에 맘대로 버티면서 얹혀사는건 안되지요. 사촌언니는 저희아빠가 저한테 지원같은거 등 잘해준다고 부러워하는데 제가 공부 노력해서 나쁘지않은 대학다니고 있는거랑 성적 좋게나오는거랑 그언니가 35살먹고 아무능력도없이 얹혀사는거랑 같나요?? 제가 그언니부모님이라도 서울상경할 돈 지원 안해줄것같습니다.
맘같아선 경찰부르고 물건 다집어던지고 맘껏 패고나 싶습니다. 계속 사방에서 불편하다고 눈치주고 나가는게 어떻겠냐 대놓고 말을해도 생각이 없는건지 염치가 없는건지 계속 집에 버티고삽니다.
전 며칠있으면 미국으로 가지만 그 언니가 버티고 제방 다 어지르고 차지하는꼴 진짜 못보겠습니다. 언니가 이렇게 민폐안부리고 깔끔하게 방쓰고 저한테 진지하게 부탁하거나 했으면 전 기꺼이 제방쓰라고 했을겁니다. 근데 전 절대 못그러겠습니다 이딴태도보고는. 만약 제방을 쓴다고해도 제가 한국에 돌아오기전에 나간다는 보장도 없지 않나요??? 이런 무능력하고 염치없는 사람이 제 사촌언니라는게, 피가 조금이라도 섞였다는게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일단 첫째로 사촌언니가 제일 밉고, 힘들어하는 가족들입장 생각안하고 성모마리아빙의하신 엄마도 미워죽겠습니다. 좀있으면 미국가서 이언니 얼굴 안보는게 너무 행복하지만, 이언니때매 저 머리 다빠질것같습니다.
참고로 이언니 어렸을때부터 저랑 제동생들한테 반가워서 뽀뽀한답시고 입에 혀넣고, 초6때도 저희집에 놀러와서 세면대에 머리카락 늘어놓고 엄마랑 말다툼한적 있는사람입니다.
제가 뭐 어떡해야하면 좋나요??? 직설적으로 얘기해도 간다간다 하고 안가고 돌아버릴것같아요.. 개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