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나오는 채팅어플의 사건 사고들에대해서 심도있게 생각을 해봤다..
가장최근 사건은 "몸캠자살" 11월 초 광화문에서 20대 대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내용인즉슨 25살 남 대학생인 광화문 사거리 고층건물에서 투신한 사건인데..화상채팅을 하다
일명 "몸캠피싱"에 걸려 협박을 당하다 못참고 목숨을 버린사건이다.
이런 사건들이 어디서 일어나는가 했더니 사람들 많은 채팅어플에는 어김없이 들어가 있더군.
나도 예전부터 본적이 있는데 먼저 채팅을 걸어와 스카이프/라인 아이디를 알려주며 유인해서 소
리가 안들린다며 파일을 보내주는데 이 APK파일을 설치하는 순간 내휴대폰의 정보가 고스란히 상
대방에게 전송되고 상대방은 처음부터 나를 촬영하고 있다가 내휴대전화에 저장되어있는사람들에
게 동영상을 전송하며 갈취협박을 시작한다..이건 진짜 당하는 사람들이 바보다. 내주변에도
3명이나 있었다.
확인해본 결과 똑같은 사건이 약 5년에 걸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보도도 많이 됬는데
왜 당하는걸까? 채팅어플을 제재한다고 되는 일인가? 사용자들의 문제로 판단된다.
한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당하는 사람들이 바보다.
또 많은 사건들이 발생하는 "조건만남" 여러 어플을 모니터링 해보니 이것도 어플의 문제로는
안보인다. 여러 랜덤채팅어플을 해보니 몇가지 어플이 눈에 띈다. 거의 대부분이 여자들이 별로
없고 순 남자들에 광고하는 사람들(스카이프 사기치는 사람들도 포함)이지만 즐X, 앤XXX,영X
이 3가지 어플에는 대략 30프로정도는 실제 여자인 것같다. 대략 20프로정도는 실제 그냥 대화를
나누는 커뮤니티를 하는 여성으로 보이지만 10프로는 대놓고 몸을 판다. 나도 무슨말인지 몰랐지
그네들만 통하는 은어를 사용하기때문에 어플관리자 입장에서도 제재를 가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보인다. 내가 여자로 들어가 글을 올려보았더니 대놓고 성매매게시글을 올리면 바로 제재가 된다.
하지만 은어를 사용할경우 제재가 안되는경우가 있고 제재가 되는경우가 있지만 제재가 되서 전화
를 해서 따지고 드니 어쩔수 없이 해제를 해준다. 상담원에게 전화를 해서 욕하고 지랄 해서 죄송
하다. 과연 얼마나 관리하나 알아보려고 한거니 이해해주길.... 대부분의 어플은 민원처리가 없다.
위에서 언급한 3개 어플은 주말빼고는 전화통화도 가능하고 메일답변도 12시간안에 오는듯하다.
다른 어플은 그런게 없다. 심지어 관리도 안하는듯하다. 관리를 안하는 어플에대해서는 사고 방지
차원에서 페널티나 제재가 시급해보인다.
또한 최근 나온 해외에서 만든 화상채팅어플인 아자르(이름으로 봐선 아랍계)라는 어플은 해외사
사용자들과 연결도 가능하지만 순 고추천지다. 연결되자마자 욕이나하고..100명정도 해야 여자한
명 연결된다. 국내 이런 서비스는 없나해서 찾아보니 쉽게 눈에 띈다. 바로 캠톡이란 어플리케이
션이다. 서비스 한지 얼마 안되보이는데 이건 어플판 아프리카TV인것 같다. 1:1화상채팅이 가능한
데 아자르와 틀리게 랜덤 연결이 아니다. 다중간에 내가 상대를 고를수 있다. 하지만 세세히 살펴
보니 업체의 수익을 위한 꼼수가 보인다. 바로 유져가 수익을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화상채팅을 걸게 되는데 화상채팅하는시간 동안 여자가 1분당 300원이라는 수익을 가져
간다. 이 300원이 계산해보면 어마어마하다. 시급 18,000원짜리 알바다. 막상 남자로 연결을 해보
니 가관이다. 여자들이 엄청 많은데 남심을 끌기 위해 각종 야한 말들과 옷가짐새/행동 으로
채팅을 이어간다. 이시스템으로 인해 어린 친구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문제가 나를 고심하게
만든다. 이런 시스템은 업체의 문제 일까 사용자들간의 문제 일까...계란이 먼저 일까 닭이 먼저
일까.. 업체는이런 문제를 생각하고 만든 시스템일까? 이건 사회적으로 우리 모두 한번 고심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과연 정부차원의 개입이 필요한걸까?
앞으로 끈임없이 이런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고 쏟아질것같다. 채팅어플,랜덤채팅,화상채팅,
등을 검색해보면 한달새 수십개의 어플이 등장하고 사라진다. 기준도 없고 법령도 없고...
짧은 기간내 큰 수익을 낼수 있다는 IT업계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개선해가야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우리 사회적인 관심과 사용자들의 인식 개편이 시급하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나란 놈은 왜 이런 글을 쓰는걸까 여기 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저새끼는 뭐하는 새낄까
하는 의문이 들것이다. 나는 채팅어플을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발자나 어플관리자
또는 업체 관계자는 더더욱 아니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에 관심이 있고 해당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 앞으로 내가 앞장서서 개선을 해나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러문들에게 묻고 싶다. 이런 문제들이 누구의 문제인가....
수익을 쫒아 어플을 개발하는 업체의 문제인가...
이런어플을 아무런 꺼리낌없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문제인가....
관계법령하나 못만드는 관련 기관의 문제인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