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결혼은 못하지만,
결혼 하고 싶지만 못하는 것과
결혼 안하기로 마음 먹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여자친구가 결혼 할 맘이 들게끔 행동하면 모르겠지만,
뭐 여자친구도 은근히 돈 밝히고, 바람도 피우고 그래 보이니까.
저도 뭐 결혼 하겠다고 평생 중노동에 시달리면서 지병 만들 생각은 없으니까요.
90% 짜리 행복을 얻겠다고 90% 짜리 중노동을 끼고 사는 것보다야,
50% 짜리 행복을 취하면서 중노동 0% 쪽이 훨씬 낫죠. 확실히.
어차피 결혼도 못하고 자기 합리화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만약 결혼한 운명이었다면,
결혼할 여러가지가 갖춰진 상태 였겠지요.
어차피 될놈 될,
안될놈은 안될.
벌어질 일은 벌어지고 안벌어질 일은 안벌어지니까.
개인의 노력이라는 건 미약하고,
개인의 노력으로는 사실 거의 아무것도 결정 짓지 못하니까요.
가능한 한 이득을 취할 것은 취하고,
적당한 때에 헤어져야 겠네요.
물어볼거에요,
여자친구에 대한 금전개념이랑,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뭔지,
만약에 돈과 관련된 것이라면,
티는 안내도 맘은 접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