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슨 일이 그리도 많았는지... 글을 못 올렸네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읽어 주시던 분들 전부 목이 빠져라 기다리셨겠죠??
아님... 해아 넘 슬프졍!!! 많이 기다려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한해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해아도 잘 했고요!! 하는거 없이 이렇게 시간이 빨리도
지나가는지... 한살 먹는게 참으로 부담스러워집니다ㅠ.ㅠ
하지만... 새해에는 더욱 좋은일 기쁜일만...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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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완이와 만나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전편까지 읽어주신 분들이야 다들 아시겠지만... 우여곡절 끝에 지완이와 해아는 커플이 되었답니다.
참고하시고요!! 지완이와 연인이라는 단어아래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이브~~^^
역시나 잠 많은 해아!! 드드렁 드르렁...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박! 해! 아! 일어나!!"
엄마의 우렁찬 목소리와.. 발차기가 들어옵니다.
오늘은 왠일인지.. 처음부터 과격 그 자체입니다.
"왜~~~ 이래...!" 이불을 다시 부여잡고... 침대로 기어올라와 누웠습니다.
"일어나!! 지완이랑 오늘 데이트 약속했다며~~"
"아!! 몇시지??" 그렇지요!! 기억하고 있었으면 해아가 아니죠![]()
"지완이 왔어? 어딨어?? 거실???"
"그래!! 거실에 있어!! 얼렁 씻오! 벌써 30분은 기다렸나보다!! 저런게 어디가 이쁘다고..."
후다닥 일어나 거실로 향해 나갔습니다.
"지완아!! 정말 미안해!! 나 빨리 씻을께!!
" 씨~~익 웃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지완이가 갑자기 고개를 돌리더니, 대꾸도 안합니다. 저 자식이 죽을라고 쳐다보지도 않네요![]()
"야!! 김지완!! 미안하다는데.. 그냥 고개 돌려버리면 내가 뭐가 되냐?? 야~~ 삐졌냐??"
그때!! 우리 엄마...."내가 미쳐!!! 정말~~~" 를 연발하시면서 뛰쳐 나와 이불을 덮습니다.
"왜이래!! 엄마!!!" 그때까지 이런 상황을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미쳤지요!! 역시나......
못 볼걸 보이고 말았습니다. 잠결에 ... 세상에... 어쩌면 좋습니까?? 이러면 안되는건데.... 이런....
정말... 오 마이 갓!!! 입니다.
첨부터 읽으신 분들이야 잘 아시겠지만... 해아가 잠옷을 절대 안 입고 자는 지라~~~ 글쎄!!!
속옷 바람으로 그냥 나와버린게 아닙니까?! ![]()
불이 나게 욕실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창피해서 어떻게 나가서 지완이 얼굴을 봐야하나요??
아~~~ 이런일이 어찌~~~ 연인이 되자 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어떻게 얼굴을 봐야할찌~~ 정말 걱정입니다.
밖에서는.. 엄마의 목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내가 이럴줄 알았어!! 언젠가는 이런일이 있을 줄 알았어!! 저거 이번에 버릇 고쳐야해!! 야휴~~~"
똑같은말 계속 합니다. 엄마도 난감하겠죠!! 다 큰 처자의 알 몸을 보여준거나 다름 없는데...
갑갑합니다. 정말 악몽입니다.
어째서 저 놈과 만난 이후로 자꾸만 이런 일들만 생기는 건지.... 죽고 싶습니다..아~~~~으![]()
"어머님!! 저 정말 아무것도 안 봤어요!! 순간 놀래서 고개 돌렸고요! 저 머릿속이 하얀데요~"
컥!! 저 말이 다 봤다는 말이죠!! 봤으니깐 하얗게 변한거죠!! 으이구~~~~
암튼, 한참을 욕실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박해아! 욕실 전세냈어! 얼렁 나와!! 이번 일로 버릇도 고치고 잘 됐어!! 어차피 이렇게 된거...
잘 됐네!! 지완이한테 그냥 시집가!! 그럼 돼!! 빨리 나와!!!"
우리 엄마 맞습니까?! 어쩜 태연하게 저렇게 말을 하시는지.... 글타고, 욕실에서 계속 있을수도 없고..
난감 그 자체입니다.
그때!!
"해아야! 나 그냥 갈께!! 나중에 만나자!! 어머님! 저 갈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는 지완이는 가버렸습니다.
역시 지완이 녀석도 저의 얼굴을 볼수 없었던겁니다.
나쁜놈... 다 봤다는 얘기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지완이를 본단말입니까?! 정말 끔찍합니다.
오~~~~ 하나님!!! 기억상실이라도 걸리게 해주세요!! 제~~~~~~~~~~발!!
지완이가 나간것을 확인하고 욕실에서 나와서...
죽어라고 엄마한테 맞았습니다.
버릇하나 잘 못 들여!! 연인들의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 죽어라 맞고... 있습니다.
저야!! 별로 기대도 안되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늦잠 자고 있었지요!!
뭐~~ 다른거 있습니까?! 만나서 영화보고, 밥 먹고... 늘 지완이랑 했던건데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와 지완이가 어떻게 연인사이가 된건지...
지완이에겐 무지하게 미안하죠!!
어제도 그렇게 전화해서는 설레인다며, 처음이라며, 나도 드디어 연인과의 데이트라며, 난리도
아니었는데... 뭐 입냐부터... 하나하나 물어보더라고요!!
저의 대답 물론..."니 맘대로해!!" 였습니다.
나중에 전화 끊을때까지 그 소리뿐이었거든요!! 저 끊기 바로 직전에 한마디 해주었죠!!
"야! 무슨 애들도 아니고, 글케 들떠있어 잠이나 자겠냐?" 라했더니...
"어떻게 알았냐? 나 오늘 잠 다 잔거 같다!! 이휴~~ " 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하던 지완이였는데...
이렇게 망쳤네요!!
한참을 혼이 나고, 지완이한테 차마 전화는 못하겠고해서...
음성 남겼습니다. 미안하다고~~
직방으로 전화 왔습니다.
"해아야! 나 괜찮아!! 니가 편할때 그때 얼굴 보자!! 그럼 크리스마스 잘보내!!"
"그래!! 고맙다. 너도.. 근데, 너 뭐할꺼냐?"
"늘 그랬듯이 집에서 TV보던지... 형 도와주러 가던지..."
목소리는 힘이 쫘~~~~악 빠져있습니다. 느껴집니다. 애써 씩씩하게 말하는것이....
"그렇군!! 그래! 그럼 조만간 보자!!" 참~~ 이렇게 말하는 것도 정말 어색해 죽겠습니다. 휴~~
"그래. 넌 오늘 교회 가지?"
"그렇지.. 뭐!! 그럼.. 내가 전화할께!!"
"그래!"
이렇게 어색한 통화를 끝내고, 교회 갈 준비 했습니다.
물론, 우리 엄마!! 해아의 장농에서 깊숙히 박아 놓았던 잠옷들 다 꺼내놓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좀 답답해도 이제는 입고 자려고 마음 굳게 먹었습니다.
또 이런일 있으면 절대~~~ 네버~~~~~~~~ 안됩니다. 이휴~~~~~~~
이렇게 무참히도 크리스마스는 지나갔습니다.
그리고도 연락하기 무지 힘들더군요!!
여러분들도 해아의 입장 되어보십시요!! 그거 정말 힘듭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절대 상상 안가실겁니다. 아니 하기도 싫을껄요???
한동안.. 연락 못했지요!!
12월 마지막날!!!
오후 11시쯤 해아가 전화 했습니다. 지완이에게...
"나야!! 오늘을 기점으로 다 잊어라!! 알았지??"
"그래!"
"새해가 되면 만나자!! 우리 0시 예배 2시쯤 끝날꺼 같거든... 그때 올래?"
"어~ 알았어!!!" 디게 좋아라합니다. 지완이 역시도 단순합니다.
참... 기독교에서는 0시예배를 드린답니다. 새해의 처음을 예배로 시작하죠 ^^
"그럼!! 교회 앞에서 봐!!"
그리고, 조금은 찜찜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역시나 맞춰서 나왔더군요!!
조금은 어색하게... 용기를 내어.... 지완이 앞으로 가서...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했습니다.
지완이 역시도 디게 어색한가봅니다.
"야!!! 김지완!! 잊으라니깐.... 또 생각하지??" 그리고, 한대 퍼~억!!
"아! 다 잊었는데..... "
"근데... 지금 이시간에 뭐하냐??"
"그렇네!! 지금 이시간에 뭐 할거 있나??"
"너도 참~~~ 오라했더니 두말도 없이 오냐? 대책이 없다니깐..."
"그럼 어떻하냐?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은데... 맨날 보다 이런 중요한 때에 못 봤는데.. 그런게 문제겠어?"
그랬습니다. 사귀자 하고서는 맨날 붙어다녔습니다. 껌딱지처럼....지~~~~잉 하죠!!
"알았어!! 징징대지 좀 말고, 배고프네!! 너 안배고프냐?"
"그래! 뭐 먹으러 갈까?? 피자??!! 닭?! ...." 난리도 아닙니다.
"놀리냐? 문 닫았지!! 그냥 저쪽 떡볶이 집가서 떡볶이나 먹자!!"
"아!! 맞다!! 그래!!!"
그리고, 교회서 조금 떨어진 노점에서 파는 떡볶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지완! 많이 배고프냐?"
"아니!! 알아서 그냥 시켜!!!"
"알았어! 아줌마! 늘 먹던대로 주세요 ^^"
"오랫만에 왔네!! 요즘 데이트하나라 바뻐서 안 왔어?" 아줌마가 묻습니다.
둘다 그냥 씨~~익 웃어보이고 말았습니다.
"뭐하면서 보냈어! 좋은데 갔어?" 아줌마 디게 눈치 없습니다. 정말로~~~
지완이가... 난감해하는 저의 눈치를 살피더니...
"다 똑같죠 뭐~~ ^^" 그리고는 말을 끊습니다. 그러더니..저를 보고 한번 씨~~익 웃습니다!
저 웃음의 의미가 뭘까요?! 왠지 또 떠오르려합니다.
괜히 말 꺼냈다가 또 어색해질까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먹고, 정말 할게 없더군요!!
"지완아! 어쩌냐? 그냥 집에 가고, 내일 날 밝으면 만나자!!"
"그래!! 그러자!! 낼 영화 볼까?!"
"그러던지... 솔직히 나 좀 졸리기도하고... 낼 만나서 생각하자!!"
"그래! 그럼 얼렁 가자!! 집으로..."
자식.. 겨우 30분 본건데!! 여기까지 아까운 택시비 들여 왔는데... 그냥 가라는데도.. 싫다는 말 한마디
안하네요!! 역시나 저 녀석은 알수 없는 놈 입니다.
"미안해!! 지완아!! 괜히 오라고 해서~~~"
"왜?? 나 오늘도 너 얼굴 못 볼줄 알았는데... 이렇게 봐서 좋아 ^^"
"그래도, 겨우 30분 만났는데... 화 안나냐?"
"30분도 어디야!! 우리 몇일을 못 봤는데... 나 조금은 불안했거든... 평생 니 얼굴 못 보면 어쩌나
싶어서... 얼마나 가슴 졸이며 기다렸다고... 근데... 생각보다 빨리 볼수 있어서 정말 나 기분 좋아 ^^"
역시나 속도 없는 놈입니다. 그래도, 저 였으면 안왔습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면 나야 맘 편하지~~ 암튼, 낼은 잼나게 보내자!!"
"어!! 그래!!!" 베실베실... 입찍어지겠습니다.
"해아야!! 나 오늘도 잠 한숨도 못자겠다!! 새해 첫날!! 처음 만난 사람이 너잖아!! 그리고, 너도 날 처음
만났고, 나 너무 행복한거 아냐??"
"어~~ 그래!!" 로맨티스트입니다. 난 널 처음 만나거 아닌데... 교회 친구들 다 봤는데 말이죠!!
그냥 내버려 둬야겠죠!! 저렇게 행복해하는데....
"와~~~~ 기분 정말 좋다!! 이런 데이트도...괜찮은걸....^^"
"그래!!" 괜찮기는... 졸려 죽겠구만.... 이란 말을 목까지 올라왔지만.. 참았습니다.
아이처럼 좋아라하는 지완이 놈을보니 말할수 없더군요!!
이렇게 감상에 빠진 지완이의 말을 들으며, 전 졸린 눈을 비벼대며.... 집앞까지 왔습니다.
"지완아! 조심해서 가고... 나 그냥 쓰러져 잘꺼 같으니깐.. 오늘은 전화하지마!! 알았지?"
"어!! 그럴께!!!"
(사실 지완이는 전화 무지하게 하는 놈 입니다.
우리 집 앞에서 헤어지고서 버스 타기전에 전화하고, 내리고 전화하고, 집에서 전화하는 그런 놈 입니다.
보통 집에 도착하면 전화하는거 아닙니까?!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전화를 해서 놀랬습니다.
"벌써 도착했냐?"
"아니!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지금 버스 정류장 앞에서 전화하는거야!! 그럼 씻어!!"
씻고서 한참 이것저것하고 있으면 전화 옵니다.
"집이야?"
"아니! 지금 버스에서 내렸어!! 이제 집에 들어가야지!! 뭐하고 있었어?"
"그냥 있었는데.. 얼렁 들어가라!!"
"어!! 집에서 전화할께!!"
잘려고 누우면 전화 또 옵니다.
"집이니?"
"어!! 도착해서 씻고, 잠들기 전에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했어!!"
씻고, 전화하는건 그래도 양호하죠!! 도착하자마자 전화하고선... 5분정도 통화하고.. 씻고 나서
또 전화하는 놈입니다.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
졸려서 끊자고 할때까지 전화 붙들고 있는 놈 입니다.
전화세 무지 나올겁니다. 지완이네.... 휴~~~ 전화 중독입니다.
이러니 전화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요!! 제가~~~이휴~~~
)
다시 돌아와서....
"참!! 해아야!! 이거~~~"
"뭔데...." 대문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지완이가 불러 조금 짜증스런 표정으로 돌아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못 줬잖아!! 이거.. 받아!!"
"아~ 고마워!! 낼 보자!!!"
그리고 들어와 간단히 씻고, 침대에 대자로 누워 잤습니다.
새해 첫 날!! 식구들이 같이 아침 먹자해서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해아만 새벽이지요!! 다른 사람들이야...문제 없는 시간이지만...
아침 먹는데....
"언니!! 책상 위에 포장 뭐야?"
"어!! 지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래!!"
"그렇구나!! 그럼 언니는 뭐 줬어??"
"안 줬어!!"
"그럴줄 알았다!!! 언니도 참~~~ 그런거 준비 안하면 어떻게..."
"애들도 아니고, 꼭 해야하냐?? 유치하게...."
"암튼.... 그래도, 언니 해줘!!!"
"그래!! 누나 해줘야해!! 좀 비싼걸로 해줘라~~ 해주려면~~"
"어쭈... 너까지 왜 그래!! 넌 지완이 싫다면서... 기생오라비같아서... 왠일로 편이냐?"
"해아!! 용돈 있니?"
컥!!! "아빠~~ 왜 없으면 주려고??"
"너쓰라고 주려는거 아니야!!!" 엄마가 끼어듭니다.
"뭔소리래~~ 다들.... 아침부터... 왜 일케 구박이야!! 지완이 편만 들고..."
"지완이가... 식구들 선물 다 사왔었어!! 크리스마스 이브날!! 니껀 직접 준다고 빼 놓고..."
컥~~~~~
별 짓을 다 합니다.. 그 놈은...
"그니깐... 용돈 모자르면 줄테니깐.. 좋은거 해주라는 거군!!!"
"그래!! 언니도~~ 너무한다 정말!! 아무리 그래도, 미리 준비했어야지!!"
"원래 누나가 그런거 못하잖아! 근데, 내 생각에도 좀 심하지.. 이런건....."
괜히 이런건 해가지고 새해 첫 날 아침부터 구박만 받고 있습니다.
이휴~~~ 선물이 뭔가 풀러보라는 성화에... 밥 다 먹고.... 모여 앉아 풀렀습니다.
제꺼만요!! 다들 받아서 하고 있고, 입고 있더군요!
엄마랑 여동생꺼는 핀이었습니다. 말로는 무슨 명품이라던데... 전 잘 모릅니다. 그런거....
그리고, 남동생과 아빠꺼는 그냥 편한 T였습니다. 것도 잘 모릅니다. 브랜드가 뭐라 했는데....
전.... 풀러보고 놀랬습니다.
컥!!! 목걸이였습니다.
이쁘다고 난리가 아닙니다... 이렇게 받고 안해주면 안된다면서... 또 난리가 시작입니다.
쪽지가 있습니다.
'커플링이 무척하고 싶었는데... 그건 100일에 해야할 것 같아서... 잘 어울릴것 같아서 샀어!!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 샀어!! 너 목걸이 없는거 같아서... 예쁘게 해!! '
목걸이 답답해서 싫은데... 그래도 해야겠지요!! 오늘 만나는데... 하고 나가라며 여동생이 해줍니다.
정말.. 목이 답답해 죽겠습니다.
어색하기 짝이 없는 목걸이를 하고, 엄마랑 아빠가 주신 두둑한 용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만나서 맛있는것도 먹고, 선물도 사주라면서.... 지갑을 두둑하게 해주시더군요!!
만날 시간도 좀 남았는데... 밀어 내서 쫓겨 나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지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야!! 나 지금 집에서 나왔거든.... 어디서 볼래?"
"왜?? 벌써 나왔어!! 내가 갈껀데... 어디야??"
"그럴일이 있었어!! 집 근처야!!"
"그럼..어디 들어가 있을 만한데 있음 들어가 있어!! 내가 갈께!!"
"그럼.. 롯데리아에 있을테니깐 와!! 빨리!"
"어!! 알았어!!!"
누구땜에 이렇게 빨리 쫓겨 나왔는데... 왜 벌써 나왔냐니.. 참나... 어이 없습니다.
오랜지 쥬스 시키고, 앉아서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좀 지나서...
택시에서 내리는 지완이가 보입니다.
역시나 뛰어오네요!! 자식.... 저러니 살이 안 찌는거겠지요!!
걷는걸 별로 본적이 없습니다. 뛰어 다니는게 좋은가 봅니다.
"많이 기다렸어??"
"아니!! 빨리 왔네!!"
"어~~ 준비 다하고, 나오려는데 전화 온거였어!!"
"그랬구나! 뭐 마실래?"
"아니!! 괜찮아!!"
"그럼 숨 돌리고 나가자!!"
"어~~~ 했네!! 맘에 들어???"
"그래!! 근데... 좀 불편하네.. 안하다 해서 그런지 답답하고..."
"그래도 이쁘다!! 잘 어울리네!! ^^"
디따 좋아라합니다. "안하고 올줄 알았는데... ^^"
"야!! 근데... 너 왜 이상한 짓해서 새해 첫날부터 내가 구박을 받게 하냐?"
"어?? 무슨 소리야?"
"니가 우리 식구들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 해줬는데.. 난 니꺼 하나 준비 안했다고 무지하게 구박
받고 떠 밀려 나왔잖아!!"
"아!! 그냥 나는... 니꺼만 하려니깐.. 너무 그래서 했지... 난 상관 없는데.. 안해줘도!!!"
"암튼, 디따 구박 받았어!! 그리고, 넌 무슨 학생이 돈도 많다 그런걸 선물로 사게... 비싼거라면서?"
"아~ 나 형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번걸로 했지!! 용돈 좀 보태고...."
"암튼... 담부터는 나한테 말하고 해라! 하려거든.. 나 바보 만들지 말고..."
"알았어!!"
"야! 너 뭐 갖고 싶은거 있냐??"
"갑자기 왜??"
"우리 엄마랑 아빠가 너 뭐 사주라고 돈 주셨거든... 하나 사줄께!! 말해봐!!!"
"됐어!! 안해줘도 돼!!"
"사준다 할때 받아라~~ 앙?! 그리고, 오늘은 내가 쏠께!!"
의하해하는 표정입니다.
"걱정마!! 오늘은 지갑이 좀 두둑하다 ^^ 나가자!!"
그리고, 즐겁고 재미있게 데이트 했습니다.
지완이가 다 선수를 치는 바람에 저요!! 한푼도 안냈지요!!!
저의 용돈만 굳은거죠 뭐~~~ ^^
선물은 나중에 필요한거나 갖고 싶은거 있을때 말한답니다.
그때까지 저한테 맡겨둔답니다.
잘 못 한거지요!! 지완이가.. 이 돈이 얼마나 기다려주겠습니까??!!
암튼.. 이렇게 우리는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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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쓰려니 좀 어색하네요!!
그렇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중요한 사건들만 올리려합니다. 너무 길어지는 감이 있어서... 좀 짧게 쓰려고요!!
그래서.. 제목도 좀 바뀔것 같네요^^
암튼.. 해아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님들의 힘을 얻어 열심히 쓰겠습니다.
그럼....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좋은 일들만..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해아가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