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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연애 돈과 주사...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아무개 |2015.01.11 04:16
조회 367 |추천 1

제목만 보고 클릭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선 시작부터 하겠습니다.

전 87년생 29살 남자 입니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랐고 세상물정 모르는 철없는 철부지 입니다...

 

제여자친구는 86년생 이젠 30

모자라진 않지만 편하게 자랐고 평범하지만 대기업 직장인 입니다.

 

때는 2012년 전 패션사업을 막뛰어든 철없고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 였습니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라 모자란거 하나없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든 친구들의 힘든일이든

뭐든 제가 지불해야하는 오지랖에 철없는 아이였습니다. (지금도 철이 들었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그날도 직원들 (직원들이래봤자 친한동생들...) 과 회식자리였습니다.
클럽에서 테이블을 잡았고 보기엔 매일 클럽 다니며 여자들과 술자리를 즐길것 같은 비주얼과는

다르게 남자들끼리만 술먹으며 놀고 있었드랬죠 (정말 보기와는 다르게 순수한 집단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클럽에서 마주친 저와 모든직원들과 친분이 있는 동생을 만났고
그동생이 답답하다며 한여자와 그친구들을 데려왔습니다.

거기서 그친구들중에 제여자친구를 만났고 하필 또 그때 늑대소년에 미쳐있었던 지라

박보영 같은 그녀에게 완전 홀릭에 걸렸었습니다.
이상하리 만치 원하지 않게 늘 힘겹게 자라온 그리고 직장없고 티머니만 들고 다니지만
티머니 충전금이 없어 생활비 까지 대줘야 했던 여자들만 만난 저에게
직장도 있고 심지어 저와 같은 패션업종의 그분께 저는 환전 홀릭 걸렸고
클럽에서 번호만 받았고 저희는 그러다 보니 일주일만에 좋은 인연관계로 발전했습니다.

벌써 횟수로 3년차지만 저희는 싸움한번 없이 이쁘게 연애를 해왔습니다.
서로 의견충돌은 있었지만 늘 서로가 양보하고 한발 뒤로 물러서며 한두번 뿐이지만
해외여행도 다니고 2달에 한번쯤은 여행도 다니고 했었드랬죠

그 중간 과정에 저희 집안이 재판문제로 재산이 붕 뜨면서 힘들어졌고
저는 벌려놓은 사업과 믿었던 친구들의 배신으로 빚더미에 앉으면서 많이 어렵고 힘든상황이였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자기명의로 대출도 여러번 그것도 큰금액을 내주고 (물론 제가 염치불구 하고 부탁을 했긴했습니다...) 대신 저는 매달 여자친구의 카드값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처음 빚청산을 했을때 여자친구 명의로 독일의 3사는 아니지만 일본의 소형차도
한대 사주었습니다. (말이 여자친구 명의지 거의 제가 운전을 했고 저는 여자친구 기사정도였네요)
그런데 거기서 끝난게 아니였습니다.

재판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지라 전 계속 빚에 시달렸고 또 같은 일이 반복됐습니다.
여자친구 명의로 또 빚을졌습니다. (이미 제명의는 대출도 신용도 바닥이였던지라...)
그렇게 오늘 날 까지 왔습니다. 저는 집에서 버려진건 아니지만 아버지와 큰 마찰로
고등학생마냥 가출아닌 가출 비슷하게 집밖에 따로 나와 살게 되었고

여자친구 회사 근처에 작은 원룸을 얻었습니다.
가끔 같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였지요 ...;;ㅎ (실제로 일주일에 2~3번 외박은 아니더라도
좋은데이트장소가 되곤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서로 돈때문에 가끔 힘들었지만 가끔 바람도 쐬러 다니고
힘들었다지만 남들이 보기엔 배부른 소리처럼 보일정도로 늘 행복하게 연애 했습니다.
가끔 여행도 다니고 좋은곳에서 밥도 먹고 말이죠

위에서 말씀드린것 같이 저흰 한번도 싸우지 않았습니다. 가끔 의견충돌이래봤자
잠자리 횟수 문제?? 늘 술에취하면 저를 덮치던 그녀의 도발적인 모습에 저는 더 끌렸고
완전 빠져있었지요 ... 그러다 어느순간 저는 잠자리를 조르고 그녀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자리 횟수가 점점줄었습니다. 뭐 그문제 말고는 풀리지 않는 돈문제로 의견충돌이 있었지요

지금까지가 과거고 이제야 현재 제고민에 들어가네요 ...;;ㅎㅎ
어느순간부터 (대략 6~10개원 전부터?) 친구들과의 술자리 혹은 만남에서 언제나 저를 부르던
제여자친구는 저를 부르지 않고 자기들끼리 놀기 시작했습니다. 이해했습니다.
심지어 저희는 도보로 1~3분거리에 클럽을 두고 따로 놀았드랬죠....;;ㅎㅎ
이건 이해했지만... 최근들어 친구 A와 B만 만나면 연락이 안되고 다음날 집에서 연락이 오던 것부터 시작이였습니다.

그러던중 몇일전에 사고가 터졌습니다.
친구들과 A클럽에서 놀고 저는 없는 약속을 일부러 만들어 도보로 1분거리 B클럽에서 놀고있었드랬죠 몇번 술먹고 잠수를 탓던 그녀인지라 일부러 바로 옆 클럽에서 놀았고
그녀는 제게 자기 다놀고 자기 데리고 저희 집으로 가자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6시 A클럽으로 넘어오래서 갔떠니 그녀는 없고 클럽은 마감중이더군요
그렇게 저는 아침 9시까지 그녀를 찾아 해매다 집에갔고 그녀친구 A,B 조차도 제연락을 받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집에서 연락이왔죠 미안하다며
전 여자친구에게 화를 잘 못냅니다. 성격상 문제도 있지만... 그녀에게 진 물질적인 빚도 하나의 이유겠지요 ,,,,

아 하나 빼먹엇네요 그녀는 친구 생일에 호빠를 거짓말 하고 갔다 걸린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길지만 카톡내용상 정말 재밌게 놀지않고 예의상 참여한거기게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
그리고 그녀는 총 3번의 거짓말... 집에잇다며 혹은 잔다며 하고 나가서 놀다가 걸렸습니다.
제 인맥이 그리 훌륭치도 않은데 매번 재수없게 제지인과 마주쳐서요 ;;ㅎㅎ
놀다가 거짓말이 걸리면 그녀는 더 화를내고 마져 다 놀고 저에게 왔습니다. 혹은 다음날 오기도 했죠 전 매번 잔소리 조금하고 넘어갔습니다. 이게 화근이였나 봅니다....

그리고 불과 몇일전 신정 (1월1일) 그녀와 놀고 싶었지만 집에 큰가족들이 온다며
놀지 못했습니다. 집에 있으라고 했지요.
서로 계좌 비번도 모든 정보를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너무 뭔가 촉이 안좋아
거래내역을 봤고 그녀는 제게 또 거짓말을 하고 제가 혼자사는 집 근처에서 문제의 친구 A와 B를 만나고 있었지요 .... 제가 전화해서 지랄염병을 했더니
2~3시간 놀고 저에게 온답디다....

역시나 예상대로 오지않았고 잔뜩 취한 목소리로 저에게 집이라며 전화 한통 온게 전부였고
그이후 10번넘는 전화도 받지 않으며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중간중간 했떤 통화와 문자의 변명들이 너무 의심스러웠습니다.
저는 또 거래내역을 봤습니다... (이건 제잘못 100%인정합니다.. 보지 말았었어야 했는데 )

퇴근후 산부인과에서 사후피임약을 구매한 기록을 제가 봤고 그녀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둘러되다 오늘 저의 끈질긴 설득 끝에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C라는 저번에 클럽에서 번호 받은 남자와 같이 있었다.
원래 친구 A와 B랑 놀다가 C를 만났꼬 기억이 안난다. 눈 떠 보니 그의 집이였고
옷은 다 입고 있었지만 혹시 몰라 피임약을 사먹은거다.
전 고마웠어요 사실대로 얘기해준거에 대해서 ... 그리고 실수고 감정이 없었다면
이번한번은 넘어가겠따고 다짐하고 그렇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이당일 제여자친구가 C와 같이 있었다고 고백한 그날 또 그녀는 친구들과 술자릴 가졌습니다.
저는 얘기했습니다. 제발 취하지 마라 2시간에 한번씩 사진을 보내던 전화를 해라
7시에 친구들과 만난 그녀는 틈틈히 연락이 되다 한시반 이후로 연락이 끊켰었습니다.
전화를 안받아 친구 A에게 문자를 한통 하고 십분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받더군요
집이랍니다... 밑도 끝도없이 그냥 집이라며 술에 취해 미쳤냐며 저에게 욕짓거리를 하더라구요
성기같다며 평소엔 저한테 욕한마디 안하는 여잡니다.

저는 미치겠습니다. 제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재판때문에 붕떠있는 저와 제부모님의 제산
언젠가 재판이 끝나면 모두를 주어서라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요 (철없는 소리인거...조금은 알고 있지만...) (재판에 지더라도 재산은 보장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업 하시는 회사와 세금 문제 때문이라고...) 그걸 떠나서 제 모든걸 다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하지만
최근에 생긴 이 술버릇... 정말이지 사람 미치게 합니다....
지금도 집인지 어딘지모르는곳에서 자고 있을 제여자친구를 저는 너무 사랑합니다.
근데 거짓말 한게 걸릴떄마다 저에게 오히려 내는 화와
그자리에서 저에게 바로 오지 않고 다놀고 오는 그녀 (이젠 심지어 오지도 않지만)
저희는 어찌해야 이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요 ...
그녀는 제가 싫은데 받을돈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는 걸까요 ...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제여자친구는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걱정하지 말라며 늘얘기하고 저또한 사랑한다는 짐심을 느꼈었습니다... (불과 몇일전만해도 그랬지만 지금은 모르겠네요...ㅎㅎㅎ) 

제여자친구의 심리는 뭘까요?
제가 싫은데 받을돈 때문일까요
제가 좋은데 그냥 바람이 쐬고 싶은걸까요?
여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논다고 하면 놀라고 합니다...BUT 집에들어갈때까지 잠자지 않고
다음날 잔소리는 좀합니다... (워낙 뽕을 뽑고 노시는분이라...)(이게 되게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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