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예기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때는 금요일 1월 9일이었습니다. 저는 밤 늦게 농구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어요. 어느 나라나 다 똑같겠지만. 금요일은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클럽이나 술마시러 아님 놀러 스트레스 풀러 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ㅋㅋㅋ
저는 그냥 우와 오늘도 사람들은 재밌게 노는구나 하면서 집에 가던중. 도양인 여자분 2분이 꽉끼는 드레스와 높은 구두를 신고 지나가는거 에요. 되게 예뻤어요. 저는 서양여자들만 만나봐서 동양 여자분들은 다 예쁜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저는 우와 예쁘다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갔죠.
근데 그때... 툭 핸드폰케이슨가? 그 동양 (아시아) 분 여자 님 핸드폰케이스에서 뭐가 빠져나오더군요.그래서 저는 뭐지? 하면서 멈춰서 봤는데 ANZ (은행 이름) 그렇니까 신용카드였습니다. 그래서 오?? 이거 중요한 물건인데 하면서 저는 뒤돌아서서 그분들에게 뛰어갔습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평범해요 그냥 운동 좋아하고.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ㅋㅋ 한국사람으로 보기가 애매해요. 오래 유학생활해서 그런지. 그때는 진짜 농구 훈련 끝나고 와서 땀도 엄청 났고 , 트레이닝 복 차림이였거든요 ㅋㅋ완전 제 모습이 엉망이였죠. ㅋㅋ
여기 뉴질랜드는 거의다 처음만난 사람에게는 영어써요. 동양인이든 서양인이든 영어로 인사하죠. 그래서 저는 그분에 신용카드를 돌려주기 위해서 띄어갔죠. 그분들이 앞에 보이길래 저는 EXCUSE ME :) 라고 먼저 말을 걸었죠.
근데 여기서 황당한게 제가 EXCUSE ME 라고 말했을때 분명히 뒤돌아보셨는데 딱 보시더니 썩소??
그래서 난 응? 이건 뭐지?? 내가 까무잡잡해서 안보이나 ??? ㅋㅋㅋㅋ 분명히 눈이 맞주쳤는데 ㅋㅋㅋ
그래서 저는 또 다시 용기내서 Excuse me ? I think you dropped something 이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국말이 들리는거에요 ㅋㅋㅋㅋ
"제 아직도 따라와?" 라고 말하는 걸 얼핏 들었습니다. 제 귀가 좋거든요.
한국분이라는걸 알게 된후 저는 아 한국분들이구나 라서 더 친근하고 뭔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더군요 .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한국말로 "저기요 !" 라고 했는데
갑자기 여자분 둘이 동시에 고개를 돌리시더니 " 우리 남자친구 있거든요 !" 라고 말하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난 그떄 진짜 당황 ㅋㅋㅋㅋㅋㅋ 매우 당황했습니다. 한 3 초 동한 난 여기 ? 뭐하는 거지 ㅋㅋㅋㅋㅋ 막 멘붕 이였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아니 그게 아니고요 이거 신용카드 본인꺼 맞아요? 라고 물어봤더니 ?
그분들 표정이 ㅋㅋ 뭐랄까 여우에서 순한 강아지로 변신했다고 해야되나요? 뭔가 표정이 순해지면서. 어 !!! ? 맞아요!! 그렇시더군요 ㅋㅋㅋ
저는 그 대답을 듣고 나서 속으로 엄청 시원했습니다.
근데 그 분들이 갑자기 90 도 인사를 하면서 감사합니다 :) 하고 바로 뒤돌아서서 갈길 가시는 겁니다. 되게 태연하게 아무일 없다는 듯히. 그래서 저는 그냥 버스 막차타고 저도 집으로 갔습니다.
샤워하고 나서 침대에 잘려고 누워보니 ㅋㅋㅋㅋ 그 분들 엄청 쪽빨리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흔하지 않는 경험이라 이렇게 글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