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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기 - 더 글렌리벳 12년 & 15년

지난해 위스키의 매력에 빠져
2015년은 위스키에 대한 지식을 쌓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시작 된 위스키 시음 프로젝트. ( 부제 : 모든 위스키를 다 마셔보자 )

 

그 첫 주자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표주자
‘더 글렌리벳 12년 엑설런스’ 와 ‘더 글렌리벳 15년’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위스키중에서도 가장 싸나이 다운 싱글몰트.!
그 중에서도 더 글렌리벳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이름 앞에 ‘단 하나의’라는 뜻의 정관사 ‘더(the)’를 붙혀
‘더 글렌리벳’이라고 불리운다는 스토리 또한 멋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더 글렌리벳 코리아 홈페이지)

 

정확한 시음을 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준비되어 있는
테이스팅 방법을 참고하여 시음해 보았는데요.
 

 

 

12년산 엑설런스와 15년산을 각각의 잔에 따른 후
컬러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생생한 컬러를 비교해 드리고 싶지만
폰카메라의 한계로…
왼쪽이 12년 엑설런스, 오른쪽이 15년산으로
둘다 황금빛의 색을 띄지만 자세히 보면 15년산의 컬러감이 조금 더 짙은 황금색을 띄더라구요.


 
두 번째로는 후각을 통해 테이스팅 하는 방법으로
차이를 느껴 보았습니다.

 

 
비염으로 항상 고생하는 코임에도 전문적으로 향을 느껴보려
노력하였고 제가 느낀 점은
엑설런스에서는 꿀같은 향이 느껴지는 반면,
15년산에서는 아몬드?! 같은 좀 더 부드럽고 구수한 향이 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위스키를 입으로 테이스팅 하는
단계 인데요. 단순히 친구들과 즐길 때와는 달리
위에서 설명하는대로 천천히 위스키 질감을 느껴보려 노력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문적인 레벨에 도달하지 못해서인지
질감에 대한 차이는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숨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맛 같은 경우는 12년 엑설런스에서는 꿀과 과일맛 그리고 스파이시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15년산 같은 경우 견과류 맛이 주로 났던 것 같은데 아까 향에서 느껴졌던
아몬드 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스파이시한 느낌이 있지만 12년 엑설런스에 비해서는 더욱 순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5년산이 제 취향에 가깝더라구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지만,
싱글몰트 초보자들이 맛과 향을 느끼는 좋은 방법으로
물을 섞어 테이스팅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해당 방법으로도 테이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예쁜 유리병이 없어 급히 공수해 온 삼다수)


확실히 물을 섞어 테이스팅을 하니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고 향도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싱글몰트 입문자 딱지를 때기 전까지는 이렇게 계속 테이스팅을 할 생각 입니다.


 

조촐한 안주거리 만들어서 주말 저녁을 즐겼네요..ㅎㅎ

 


이렇게 저의 더 글렌리벳 테이스팅 후기는 끝입니다.
두서 없이 작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위스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과 노하우 공유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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