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집에 없어서는 안될 이젠 가족이 되어버린 저희 강아지 또리라고 합니다.
또리는 조금 특별해요 ㅎㅎ
저희 엄마가 시골에 혼자 계셔서 엄마를 지키고자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강아지가 있었으면 해서
수소문하다 근처에 사시는 큰 이모네 개가 새끼를 낳았다 길래 큰이모한테 얻어온 강아지인데요. 저희 가족도 그렇고 모두 강아지를 첨 키우는지라 이 강아지가 지금은 작아도 나중에 커질 진돗개 스탈인 강아지인 줄 알고 데려온 거였어요..
그런데.. 어쩌다가 또리가 시골집으로 온 지 며칠 뒤에 또리의 엄청난 식탐으로 인해..
엄마가 잠깐 놓아둔 초코파이를 먹었어요ㅠㅠ
개한테 초코는 독약과 마찬가지인데요 ㅠㅠ..
초코를 먹은 줄알았다면 바로 병원을 데려갔을텐데
엄마도 시골분인지라 초코에대한 위험을 모르시고 계셨구 저도 평일엔 서울에서 생활을 하고 주말만 엄마가 계신 시골로 오는 바람에 또리 치료 시기를 놓치구
계속 설사한다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설사약을 사다 먹였지만ㅠ 그만 항문 탈장까지 가버려서
병원 신세를 져야 했어요 ㅠ...
그때 치료받다가 동물병원 원장 선생님이 이개는 커도 많이 크진 않고 작겠네요 하셔서.. 알았죠..
작은 발바리이구나..
하지만 크든 작든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너무 귀엽고 매일 깨물어주고 싶은 치명적 귀여움을 바르고 태어난 아이거든요ㅎㅎ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응꼬 수술로 인해 깔때기를 달았어요 ㅠ..
안쓰럽기도 한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계속 찍었어요 ㅎㅎ
한겨울에 아픈 것도 안쓰럽고 너무 아기라 옷도 사 입혔어요..
근데 사 오고 보니 너무 작아서 수건을 잘라서 붙여서 수선했더니..
그지 또리가 됐어요 ㅎㅎ그래도 너무 귀여워요
또리는 뒷발 부분만 햐얀색이라 신기해서 찍었어요 ㅎㅎ
아 ㅎㅎ
그리고 이때부터 도리가 시골로 벗어나 제가 사는 서울로 오게 되는데요 ㅎㅎ..
너무 똥꼬도 아픈 아이가 시골밖에서 생활하는게 안쓰러워서..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데려왔어요 ..
근데 너무 적응을 잘하더라고요
태생이 폭신폭신 이불을 좋아하고 방안을 좋아하는 실내견 이였어요 ㅎㅎ
원래는 수술한 부분이 완치될때까지만 데리고 있을려고 엄마와 협상끝에 데려온건데
이 이후로 저와 계속 살고있답니다 ㅎㅎㅎ 너무 좋아요
서울로 와서 예방접종도 다 끝나고 처음으로 산책을 시켜봤어요!
시골견의 필수 아이템 쇠 목줄도 버리고 빨간 목줄로도 바꿔줬어요 ㅎㅎ!
그... 웰시코기 토끼를 따라 해본 건데... 이러네요
그리고 이건 정말 저한테는 신기한 사진인데요!
접혀있던 귀가 안 펴질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점점 서다가
뿅!
이렇게 완전히 서버려서 이제 정말 강아지 티 벗고 개가 되었어요
완전 개
이때부터.. 전 여우같다 생각이 든거같아여 ㅎㅎ,,저만 그런가요 히힛....
완전개2
나아~~~~~~~~
안무는 또리
유혹또리
자고일어나면 팔목 아플 또리
자고일어나면 팔목 아플 또리 2
급마무리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또리야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해서 언니랑 오래오래 살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