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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뭉치 3탄 드디어 산타뭉치^ㅡ^

뭉치맘 |2015.01.17 04:06
조회 7,300 |추천 50

 

 

 

 

 

 

 

 

 

 

 

 

 

'기쁘다 뭉치 오셨네~~케익'

 

 

크리스 이브날 저녁 조촐하게 파티준비가 이루워 졌습니다.

허겁지겁 퇴근하자마자 준비한 파티음식들과

산타장식이 된 티라미스가 먹고팠지만.... 곳곳마다 케익이 동나 버렸다며

신랑은 간신히 생크림케익을 사왔더랬죠 ㅋㅋㅋㅋ

 

 

 

 

 

 

 

 

이번 크리스마스는 저희부부에게 참 특별한 크리스 마스입니다.

결혼하고 처음 부부로써 보내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우리 뭉치와 함께 보내는 크리스 마스 이기도 하지요^^

 

뭉치에게는 오늘이 크리스마스인지,

집사들이 이유없이 호들갑떠는날인지 알지도 못하겠지만요

 

 

그래서 분위기좀 내보려고 뭉치에게 산타옷을 입혔지만......

 

 

 

 

 

입히자마자 벗겨달라고 난리난리 ㅋㅋㅋㅋㅋ

 

 

 

'집사야... 크리스마스 파티는 니들끼리해라! '

 

 

 

 

 

 

'이런거 입히지말고

크리스마스면 간식선물이나 내놔라!!'

 

 

 

 

 

 

 

'삐질테다...............'

 

 

 

 

 

 처음입어보는 옷이란게 무겁다고 느껴진건지

잔뜩 시무룩한 저 표정......

 

 

 

고양이들에게 옷을 입히는 일이란....... 쉬운일이 결코 아니지요

그래서 저도 옷보다는 스카프로 귀여움을 대신하기로 맘먹었어요~

하지만 저 산타옷은 너무나도 입혀보고 싶었기에.....

대대적인 수선에 들어갔지요

 

소매부분은 최대한 짦게 자르고

조끼처럼 팔만 껴서 입을수 있게 벨크로 테잎을 달아서 만들었어요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진 집사라 생각함 ㅋㅋㅋ)

 

그런 제 정성을 안건지...ㅠㅠ

그래도 처음에 옷을 입혔을땐 당황스러워 했지만 곧 잘 적응을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놀아주면 좋다고 펄펄 뛰어다님 ㅋㅋㅋ

단 순 뭉 치 ㅋㅋㅋㅋ

 

 

 

 

 

 

 

 

그렇게 크리스마스 케익에 초도켜지고

일하고 퇴근하고 파티준비하고 우리냥이 보살피느라 허기진 집사부부도

맛난 저녁식사를 하고

서로 부부로써 이러쿵 저러쿵.

이런요런저런 이야기가 무르익고있을때쯤

 

 

 

 

 

 

 

 

잔뜩 서있는 발톱

 

 

 

 

 

 

 

 

'니들끼리만 파티하냥? 나도 좀 껴줘라!!'

 

 

 

 

 

 

 

뭉치는 단순하다고 생각되면서도 웃긴게

저희부부가 식탁에 앉아있으면

뭉치도 어느새 저희 주변에서 맴돌고 있어요

 

아직 아기라 그런지는 몰라도

저희가 있고, 저희목소리가 들리는곳에서 맴맴돕니다.

우리냥이만 이런게 아니라 모든 동물들이 다 그렇겠지만요^^

 

 

 

 

 

 

 

 

 

신랑이 쇼파로가면  발밑에서 냐옹

 

 

 

 

 

 

 

 

 

주방에 내가서있을때 스토커 냐옹

 

 

 

 

그런 뭉치가 너무사랑스러운 나머지

신랑이 뭉치와 뽀뽀를 시도.................하지만

 

 

 

'집사야....이건아닌거 같다냥.........'

 

 

 

 

 

'나도 와인이나 한잔 해야겠다'

 

 

 

 

 

 

 

'기분도 꿀꿀하고.....'

 

 

 

 

 

 

'파티라고 집사들만 케익먹고 스테이크먹고

나도 케익먹을줄 아는 냐옹이다.'

 

 

 

 

 

'너무 많이 먹었나...... '

 

 

 

 

'............집사야

나좀 일으켜 줘야 할것 같다냥.............'

 

 

 

 

 

 

 

 

그렇게 일으켜주니

요염한 자세를 취하며

술기운 오른 고양이마냥

 

'나 오늘 한가한 냐옹이다냥 '

 

 

 

 

 

'파티고뭐고 이제 좀 자자 ..... '

 

 

 

 

그렇게 우리 집사부부와 뭉치와의 첫 크리스마스 파티가 지나갔습니다.

뭉치가 없기전 둘이 있는 시간도 나름 좋았지만

지금은 저희사이에서 잠든 뭉치를 보면 심적으로 더 안정이 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예전 어느분이 써주신 댓글에서

아이생기면 버리는거 아니냐는 글이나, 아이가 생겨도 버리지 말아달라는 댓글을

간간히 보았습니다.

저희에게 뭉치는 지금 너무나도 소중한 가족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기전에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어떡해 해야할까란 고민을 한적이 있었지만

여러 고양이와 아이를 함께 키우시는 분들의 블로그나 사진을 보고

모든걱정은 싹 사라졌습니다.^^

 

 

 

 

 

 

 

'뭉치 손!!'

 

해도 반응없는 신랑의 말에

신랑이 스스로 뭉치손을 자기손 위에 올린 사진입니다.

 

뭉치가 처음 저희에게 올때만해도 오른쪽 앞다리에 피부병이 걸려 털이 많이 빠져있었는데

걱정했던것보다 빠르게 딱지가 떨어지고 새털이 나기 시작했더라구요.

 

아직 왼쪽 앞다리만큼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잘먹이고 소독도 꼼꼼히 잘해주면 괜찮아 질거라 믿어요^^

 

 

그러니 우리 스카프 뭉치 더 아껴주세용~~~^^

 

 http://pann.nate.com/talk/325494418 스카프 뭉치 2탄

 

 

 http://pann.nate.com/talk/325386632 스카프뭉치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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