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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꿀리나..? 잘나보이기만 하는 남자친구!

김노인 |2015.01.18 23:23
조회 279 |추천 0
25살 흔녀입니다~7살많은 연구원 오빠랑 사귀고 있어요
사실 ㅜㅜ 오빠한테 꿀리는 기분이 계속 들고 눈치보게 되고.. 왜그런지 모르겠어서... 판을 적게 됐습니다!님들이 보시고 상담 부탁드려요~!

흠...제 남친이가 왕년에는 인기 좀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말론..팬클럽도 있었대요!ㅋㅋㅋㅋ30대인데도 20대 후반처럼 동안이고겉보기에도 피부 희고 길쭉길쭉한게 만화속 캐릭터같이 생겼어요..농구도 엄청 잘하고..저도 그런 오빠의 모습이 맘에 들어서 먼저 연락 했구요 ㅎㅎ
음.. 그래도 그런오빠한테 저 꿀리지 않거든요. ㅠㅠ일단 생긴건 오빠랑 저랑 같이 사진찍으면사람들이 '니가 아깝다.. ㅜㅜ 아니 진심' 이렇게 말해줘요저도 같이 찍은 사진만 보면 이상하게 묘하게 제가 이뻐보여요;ㅋㅋㅋ따로따로보면 모르겠는데..ㅋㅋㅋㅋ
전 에프엑스에 루나 닮았다는 소리..많이 들었어요..(죗옹ㅠㅠ) 여자치고 좀 진하게 생긴!오빠는.. 음.. 전체적 느낌은 슬램덩크 서태웅! 생긴건 잘생긴 타블로..?그리고 묘하게..ㅋㅋ 색기가 흘러요!저는 오빠를 물에 젖은 하얀 뱀이라 칭하죠!같이 있으면 막 뽀뽀하고싶어요 ㅠㅠ!!
그런데 제가 사실 집이 가난해서 휴학하고 돈을 번지 어언 5년째에요월급은 가족에게 70프로 이상을 바쳤구요..배움에 대한 갈망이 너무 큰데도 대학가지못하고..자리 잘 잡아가는 친구들 보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구요사실 우리 오빠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죠.

사실 남친이집에 돈이 많아서 사립고등학교 사립대학 대학원까지도 잘 갔는데저는 그러지 못했잖아요.. 사실 집에서 지원만 잘 해줬다면오빠에게 뒤지지 않게 잘 할 자신은 있었어요. 그만큼 열심히 공부했었고..
그런데 지금 현실은 저는 고졸이고ㅜㅜ 장래에 뭘해야할지 모르는채로 일하고있고..오빠는 그래도 대학원생에 집이 부자니까.. 열등의식을 갖게 되네요저두 자존심 있고 무시당하는 거 싫어하는 강한 여자상인데.

안그래도 가진거 많은 오빠가 주도권을 쥐니까 전 정말 기를 못펴요.이별같은게 너무 두려워서 할 말 못할때도 있구요.
그렇다고 제가 오빠한테 너무 의지만 하지도 않아요.일단 원거리 연애인데다가데이트 비용은 거의 서로 비슷하게 내요남자친구가 한턱 낼때면 제 마음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이것도 내가 다시 돌려줘야 되는데. 어쩌지.어쩌지. 이러면서강박같은게 생겨요.돈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그런가...ㅠㅠ
오빠가 노는 클래스에 내가 못따라주는건 아닌가..이런생각도 들구요.
또.. 사실 저는 혼전순결인데요.오빠는 고등학교때 첫경험 했다면서여러여자들이랑 자봤다는 얘기도 했었어요..ㅠㅠ
한번씩 걔네들이 머리속에 떠오르면 또 괴로워지고.믿음을 줘야하는데 어케해야할지도 몰겠네요.
좋으니까. 사귀지만.제가 콤플렉스도 너무 많고.남자친구도 마냥 다 감싸주지는 못하고..또 제가 혼전순결이니까 언젠가 떠나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도 좋아해요..오빠의 턱살웃는 입뱃살도 좋고..열심히 운동하는것도 좋고.먼가 염세주의 인것도말하는게 가끔 좀 재수없고 열받긴하지만그래도 뽀뽀하고싶고.. 아..ㅜㅜ 암튼 좋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높아지고비싼척을 해야지 저도 오빠도 사귀는 재미가 있을텐데요새는 제가 열등의식을 갖다보니오빠랑 전화를 해도 어색하고먼가 감정을 숨기는 게 생기고..
괴롭네요
헤어져야하나? 이렇게 계속 사귀다가 더 사이만나빠지니까그냥 나 자존감좀 찾고 앞길 마련됐을때 다시 사귀자고 할까?근데 그 사이에 나잊으면 어떡하지..?이런 생각들만 하고 있네요.


뭐부터 바로잡아야 인생도 연애도 잘 헤쳐나갈지 조언부탁드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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