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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았는데 할머니가 하신 말씀

|2015.01.19 21:56
조회 62,399 |추천 358
추가글++
저도 한두자리 남아있을땐 아무리 피곤해도 노약자석 안앉아요ㅋ 글에도 썻지만 6자리 중에 4자리 비어서 잠깐 앉았다가 한정거장 만에 어르신 오셔서 바로 일어났어요~ 놀다와서 그런거라 민망해서 안적었지만 주말 내내 스키장 다녀오고 근육통에 서있기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말한 '가끔' 앉아서 간다는건 일년에 열번도 안돼요ㅋ 근데 댓글들 보니 앞으론 좀 주의해야겠네요~ 전 체력이 거지라 ㅠ 좀 쉽게 가려고 했었나봅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6자리 비어도 서서 가신다는 분들 존경합니다!!




삼십대 처자입니다
평소 노약자석 눈치보인다는 글은 참 많이 본거같은데
저는 오늘 너무 훈훈해서 글 써봅니다.

평소 '비워둘수록 아름답다' 라는 cf 광고 말은 무시하고 노약자석 많이 비어있으면 앉았다가 일어나는 편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노약자석 총 6자리중에 4자리가 비어있길래 어른 오면 일어나려고 잠깐 앉았다가 어른 한분 타시길래 얼른 일어났어요.

근데 그분도 아직 자리 많다고 계속 앉으라고.. 앉았다가 어른 오면 일어나라고 큰소리로 권하시고...

요기까지는 요즘 워낙 좋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아서 몇번 겪은 일이예요~

근데 오늘은 앞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가 옆사람한테 큰소리로 그러시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힘든데 자리 많을때 좀 앉아서 가야지. 요샌 젊은 사람들이 더 힘들다. 젊은 애들이 힘들게 돈 벌어서 세금 내는걸로 노인들도 사는거라고~ 고마워해야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월요일부터 야근하고 들어가는데 그런 말 들으니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추천수358
반대수7
베플나비|2015.01.20 17:43
저는 며칠전에 버스를 탔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타시더라고요. 저는 거의 뒤쪽에 있었고, 자리가 다 차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버스 타시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일어나지 마세요. 좀 있으면 내려요."하고 바로 뒷문쪽으로 가셔서 뒷문 앞에 서서 가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젊은사람들한테 자리양보 받는 걸 굉장히 미안해하시는구나..안그러셔도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할머니한테는 억지로라도 자리양보해서 앉혀드리고 싶음.
베플ㅎㅎㅎ|2015.01.20 19:17
예전에 버스에서 앉아있다가 할머니한분이 타서 내쪽으로 오시기에 일어나서 여기에 앉으세요~했는데 할머니가 나 아직 할머니아니야 하면서 안앉으셨음 ㅋㅋㅋ
베플제발|2015.01.20 18:22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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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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