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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헤어진 남자친구..

reset |2015.01.20 13:35
조회 802 |추천 1

안녕하세요 이제 막 25살이된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대학교 2학년때 거의 1년 정도 가까이 썸아닌 썸을 탄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희 집에서 한시간 반정도 되는 거리에서 살고있었구요

 

공익이었던 남자친구가 보고싶어 공익 출근전 고작 2시간이라도 보려고 아침일찍 가는일도 많았

 

습니다.

 

남자친구도 주말에 제가 일을하면 끝나기전에 와서 절 기다려주곤 했었습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라.. 장난으로도 결혼하자는 말을 안해본 제가 정말 결혼이 하고

 

싶어 부모님께도 말했었구요.. 결혼하고싶다고..

 

 

 

근데 사귄지 1년정도 되었을때, 일이 생겼습니다.

 

(단지 취미로)게임을 좋아했던 저는 남자친구와 그 친구들과도 함께 같이 게임도 했었습니다.

 

제가 처음해보는 게임이라 남자친구가 공익근무를 하고있을때 친구에게 부탁하여 절 알려주곤 했

 

었는데요,

 

항상 남자친구도 그친구에게 저를 맡겨버리고.. 오히려 그친구와 더 잘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호감이 생겼고, 저도 남자친구의 무심함에 그 친구에게 점점 호감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연락도 주고받고,, 남자친구가 그 일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는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물론 핑계도 댔었지요. 나에게 무관심 했으니까 내가 그런게 아니겠냐고..

 

그 친구도 여자친구한테 소홀히 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니겠냐고..

 

죄책감이 들었어요. 남자친구었던 애에게도, 그 친구에게도요..

 

 

하지만 얼마 후 남자친구가 주말에 알바하는곳으로 찾아와서 사과했지요.. 미안하다고

 

결국 다시 사귀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친구를 보고 정리를 하고 싶어 남자친구와 함께 만났었습니다.

 

그런데 놀고 있는 도중 그전날에 그 친구와 했던 카톡내용을 남자친구가 보고말았습니다.

 

단지 잘지내자 등의 내용이었는데...

 

남자친구는 화가 났고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솔직히 못 잊었었습니다. 거의 6개월 후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었어요. 잘지내냐고..

 

그때 정말 미안했었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자기도 미안했다고..

 

연락하고싶었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남자친구에게 말했던 내용 중에 이런 대화가 있었어요.

 

나 너 목소리도 가물가물하고 너네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이름도 생각이 나질않는다고..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난 네 목소리 정말 생생하다고..

 

솔직하게 너무 좋았습니다. 절 못잊고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은 며칠

 

뒤, 연락을 그만하자더군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담담한척 알겠다고.. 아니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1-2개월 뒤쯤?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속상했습니다. 정말 아무 감정도, 의미도 없이 그냥 나에게 내목소리가 생생하다고.. 그렇게 말했

 

었구나.. 하구요.

 

그 후 저도 그 남자를 잊고 싶어 소개팅도 해보고 했지만 자꾸 그 사람과 비교를 하게 되고 좋아하

 

는 감정이 생기질 않았습니다.

 

사귀는것도 그냥 겉으로만 사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구요..

 

2년이 지난 작년, 그사람은 아직 그여자와 사귀고 있었어요..

 

이젠 난 잊혀졌겠구나..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잊혀졌겠지 라는 생각에 정말 밤마다 울었지요.

 

솔직하게 아직도 못잊어요.. 보고싶고, 연락하고싶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헤어진지 3년이나 지났는데.. 그때의 죄책감때문에 다시 잘되겠다는 생각도 못하겠어요..

 

 

이렇게 글이라도 쓰니 마음이 아주조금은 편해진것같습니다..

 

그사람에게 다시 연락할 수 있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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