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톡에 올랐네요;;
좋은 내용으로 톡에 올랐어야 하는데..ㅠㅠ
좋은말씀들. 리플들 다들 감사하구요~
그 뒷이야기를 덧붙히자면.
그 동료친구와 만났답니다.
저 회사 그만두는날 동료친구 저희 회사로 찾아와서..
저희 회사 직원들한테 다 사실대로 말하고
사모님께 전화 걸어 다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이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이직할려고 사직서까지 뽑아놨구요~~
마음같아서는 쇼핑몰 사이트 주소도 확 불어버리고 싶지만..
아직은 제가 다니고 있는지라.. 너무 안타깝네요..
모든 톡커님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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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쇼핑몰에서 근무하고 있는 20대중반의 여성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네요; 저도 톡톡 하면서 긴 이야기는 안좋아했는데.ㅠㅠ
그래도 상담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가 회식도 많고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인데요~
그날도 회식을 했답니다.
아무래도 쇼핑몰이다 보니 직원이 좀 적어요~
창고직원빼놓고 6명정도~ 그런데 그날은 여직원들과 사장님까지 해서
4명이서 회식을 했답니다~ 워낙에 술을 좋아하는 사장 덕에
다들 적당히 취했고 다들 이제 파하는 분위기 였는데
사장님께서 2차를 하고 싶으시단 겁니다.
저와 다른동료 하나는 너무 피곤하다는 핑계로 집으로 향했고~
나머지 사장님과 여직원 하나는 2차를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회사를 나왔는데.
그 직원이 회사를 안나왔더라구요. (나이도 동갑이라 회사내에서 제일친한 동료였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연락을 해보니 이유도 없이 회사를 그만둔다라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그만둔다는 소식에 그 동료를 달래보려고 만나자고 하여서
그날 저녁 만났습니다.
간단하게 술한잔 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이 동료가 우는거예요.
놀라서 왜그러냐고 이유를 물으니.
사장이 2차에서 술마시고 노래방을 가자고 졸랐다는겁니다.
그래서 갔다네요.. 거기서 사장이 갑자기 자기를 노래방 도우미 대하듯이
키스할려고 하고 막 안고 엉덩이를 만지고 그랬다네요..
너무 수치감을 느낀 회사동료가 도망나왔데요.
그러고 나서 계속되는 사장의 전화를 다 착신거부해놓고..
너무 끔찍하고 벌레같아서 얼굴도 못보겠다네요
자기가 너무 순진하게 쫓아간것도 잘못이지만.
정말 삼촌같고 가족같고 요새 힘드신거 같아서
이야기나 들어드릴려고 했다가 그랬다고.. 힘들다며 막 우네요.
물론 제가 직접적으로 당한일은 아니지만
같은 여자 입장으로서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저도 사장얼굴을 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더 황당했던건.. 그 친구가 퇴사한거를..
무단퇴사로 이야기 하면서 (분명 전화드렸다고 했거든요)
회식끝나고 2차에서 자기가 일 못한다고 구박했던거 때문에 그런다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안그래도 저도 나름 웹디자이너로 입사해서 1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어느순간 웹디자이너에 관련된 일은 단 5%도 안하고 급여두 적고 해서
회사를 이직하고 싶었지만 너무 가족같이 대해주시는 사장님과 회사 동료들때문에..
그만둘수가 없어서.. 올해말까지만 하고 그만둬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그 일 이후 믿음이 깨져 당장 그만두고 싶어지더라구요.
이직하고 싶은데.. 아직 그 동료의 빈자리도 못채웠고.. 그래서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사장 얼굴도 보기 싫고 말도 섞기 싫으네요.
제가 유독 민감한 반응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회사 생활을 잘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어찌해야 될까요..?
그냥 참고 올해 말까지는 일을 다녀야할까요.?
그리고 이 사장..
고소 할수 있을가요?
증거도 아무것도 없는데. 그 동료친구는 지금 그 일 이후로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직장도 못구하고 그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