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초반 여자입니다. 엄마의 피해망상증세때문에 저희가족이 너무힘들어서 조금이나마 도움받고싶어서 글쓰게되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일단 사진이 피해망상증의 증상이에요
엄마행동이랑 정말 똑같아요...
저희엄마가 피해망상증을 앓게된건 5년째입니다.. 원래 친하던 아줌마가있었는데 그아줌마한테 사기당했다고 생각하고 그아줌마가 저희집에 들어와서 반찬이나 물에 약을타놓는다고 말을해오셨어요
저는 중학생때 어린마음에 너무 무섭고 엄마지켜주려고 그아줌마가 저희집에 못들어오게 베란다문이나 창문이란 창문을 다잠그고 수시로 감시했습니다.
저희가족중 아빠와 오빠는 그런일이 어떻게 생기냐하면서 좋게 생각하자하고 별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요.
저는 엄마말을 믿었고 곁에서 엄마말하시는거 다들어주고 위로해주면서 그아줌마에대한 증오심이 점점 불타올랐는데
그러는반면 저도 너무 무서웠죠 혼자집에 있을때면 작은 소리만나도 벌벌떨고 혹시 베란다보면 창틀에 누가 들어오려고 매달려있을까 무섭고 제방에서 하나둘씩 뭐가없어지는거같고..
그러다가 결국 SECOM아세요? 보안경비업체요 보통 건물이나 상점같은데 설치하는거.. 엄마가너무 힘들어하시니까 가족끼리 상의해서 저희집에다가 달았어요
창문이란 창문은 다달고 외부로부터 침입할수있는 문이란문은 다달았습니다. 밖에서 조금만 열려고해도 바로 경보음울리고 업체에서 달려옵니다.
그런보안이되는 상태에서도 엄마는 그아줌마가 조직그런곳에있는데 조직에말해서 그걸뚫고도 저희집에 들어온다고말하십니다. 들어와서 뭘하냐구요
그릇을 티안나게 살짝 깨놓는다거나 꽃에다가 독약발라놔서 꽃이다죽고 물건 고장내트리고 음식에다가 약을 타놔서 배가아프고 울렁거린다고 하시고
그냥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그아줌마 조직사람들이 우리집에 들어와서 한짓으로 생각하셨어요.
집에 몰래 도청장치랑 CCTV설치 해놓고 우리집이 비워졌을때 들어오거나 잘때 새벽에 들어온다고..
그러다가 집안형편이 안좋아져서 이사하게되었는데 이사하고나서 일을하시게되었어요. 근데 거기서 엄마를 못짤라서 안달이다 이사왔는데도 달라지는게 없다고.. 그아줌마를 이사오기전에도 많이만났지만 다시 찾아가서 제발 우리한테 그러지말라고 빌고 오셨데요..그아줌마는 항상 모르는일이라고하고..
그아줌마 조직이 일부러 엄마일하는곳 알고 찾아와서 손님으로 가장해 엄마를 괴롭힌다 하시면서도 돈을 벌어야하니까 꾹참고 버티셨어요.
끝내 그만두고 대형마트에 정육코너에서 일을하시게되었는데 칼을갖고 직원들이 다가온다 그러면서
무서워하면 지들끼리 비웃는다
자기가 해놓은 일 다헝크러놔서 맨날 다시 가보면 어질러져있다. 가끔 직원들이 먹을걸주는데 그거 먹고오면 집에서 배가너무아파서 설사한다 그러셔서 저는 마트사람들을 원망했습니다.
아직까지 외부에서 있었던일에대해서 사실여부를 모르지만 이것도 아마 피해망상의 일부인것
같습니다..
엄마가 힘들어 하실때마다 저는 항상 곁에 있었습니다. 같이 사람들을 원망하며.. 결국 엄마는 그냥 일을 아예 그만두셨어요.. 아빠가 고생하지 말라고해서요. 문제는 2~3년뒤부터 외부가 아닌 저희가족을 의심하기시작했어요..
너랑아빠오빠 그아줌마랑 같은한패라고 하시면서요.. 그럴때마다 황당해서 아니다 내가 잘못한거니까 고칠테니까 그런쪽으로 생각하지마라 엄마가너무 예민한거다라고 말해왔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말이 참 문제네요 저희가 그런거아니다 가족을 믿어야지하면
그래 다 내가 예민하고 민감한거지 멀쩡한 사람 정신병자 취급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그게작년까지상태였습니다.. 요즘에는 어디까지 상상이 뻗쳤나면 애초에 결혼전부터 아빠가 자기를 노리고 접근한거다. 가족들도 외할머니빼고 다 그런쪽으로 생각하고있어서 명절땐 아무데도안가고 이사오고나서 친하던 아줌마들도 다 의심때문에 연락을 끊어버려서 그냥 집에만 계셔요..
아니 아빠는 사람아닌가요? 아빠도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사시는게 꿈이었을텐데 아빠가 뭐때문에 엄마를 괴롭히려고 꿈꾸던 인생까지 포기할까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친구분들 만나면서 좋은거 보러다니고 놀러다니면서 스트레스 풀면 훨씬 좋아질거같은데 대인기피증까지 생겨버린거같아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엄마가 최근에 피부에 두드러긴가 알러지가 생겼는데 그게 제가 잘때 엄마 얼굴과 몸에 약을 뿌려서 그런거래요.. 저는 미치고 팔짝뛸노릇입니다..
제가 무슨 이유로 사랑하는 엄마에게 그런짓을 하겠어요..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못합니다
차라리 제가 죽으면 죽었지 절대못해요 정말로..
근데 이렇게 말해도 엄마는 너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엄마처럼 살다간 너도 힘드니까 시키는대로 하는거겠지 이러셔요..
피부과를 몇번가셨는데 낫질않아서 이젠 병원의사까지 우리가 미리 포섭해놔서 엄마아픈곳도 못낫게한다고 생각하세요..큰병원가서 나앗지만 그건 제가 최소한의 양심이있어서 냅둔거래요
병원뿐만이 아닙니다. 어딜가든 항상 그런생각뿐이라서 공격적으로 나오세요 옷을사러가도 직원이 무슨말만하면 기분나쁘게 생각하고 자기 비웃는다고 생각하고..
제가 울고불고 무릎꿇고 믿어달라고 우리가족은 전혀 엄마한테 해를끼치지도않고 그런조직 알지도못하고 일본한테 조종당하지도 않는다고 빌었어요..
같이 우시긴 하셨는데 쇼하지말라고 안믿으세요
요즘 매일 아침 엄마가 소리지르는것때문에 잠도못잡니다. 아빠는 무슨말이라도 했다간 더 심해질거아니까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어요. 오빠는 군대간지오래되서 의심타겟은 저와 아빠에요..
근데 엊그저께는 오빠가 탱크끌고 저희동네로 왔다는겁니다.. 말이됩니까이게 군대가 나오고 들어오기가 그렇게쉬우면 누가탈영을해요.. 그리고 이젠 국가로까지 의심이 번졌어요..
처음엔 그 아줌마였다가 그다음은 우리가족
이젠 일본이 우리나라땅을 빼았으려고 자기를 괴롭히는거래요 자기혼자만 일본말안들어서 이렇게 힘든거라고.. 물론 가족 의심은 빼놓지않고요
엄마가 사소한걸 심각하게 생각하게 생각하시니까 저희가족은 해줄수있는말이 그냥생활하다보면 우리도 모르게 깨지거나 그런거라고 안좋은쪽으로 연관짓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햇는데
그러니까더 미칠노릇이라는거에요 정확히딱집어서 티나게하는게아니라티안나게 미묘하게 엄마만알게하니까 미치겠다구요.. 말하면 민감하단식으로 얘기하니까 짜증난다고 자기만 정신병자취급이라고..
몇년전에 아빠가 심리치료받아보자고했는데 니들이 그런짓하면서 왜자꾸 자기만 이상한사람취급이냐고 한번만더 정신병이니 뭐니 뭐라하면 가만안두겠다고..
저는 정신과 치료를 나쁘게 생각하지않거든요
저도 피해망상증상이 약간있는거같아서 치료받고싶고 부정적인마인드도 치료받고싶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엄마는 정신치료를 끔찍하게 생가해요.. 자기를 죽이면 죽이지 정신과는 제발 가자고 하지말라고..
그러니 억지로 끌고갈수도없고 엄마만의 상상은 끝없이 뻗어가고 뭐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매번 엄마가 저러실때마다 달래주기 바빴지만 이젠 저도 점점 지쳐가요.. 남이그랬다는건 들어주고 위로해줄수있지만 저희가족을 의심할때부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들어
오빠가 검색해보더니 피해망상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힘들고 저까지 미쳐버릴거같아요 너무스트레스받고.. 이젠 그냥 독립하고싶은 생각뿐이네요..
아 그리구 제발 혼자살게 다나가라고하세요..
근데 엄만 혼자사셔도 그런생각하실께 분명하고..
현실적으로 따로살집구하기도 힘들고 엄마혼자 무슨일 생길지 걱정되서 어떻게 혼자둬요..나가래서 맨날 밖으로 피해있으면 그건 또 그거대로 혼자있으니까 우울해하셔서 뭘어째야될까요...
옛날엔 모든사람들에게 잘베풀고 싫은말 못하시고.. 천사같은 성격에 모든 사람들이 다 엄마를 좋아했어요 저또한 엄마께 매일 존경한다고 엄마성격 닮고싶다고했어요.. 근데 그러셨던 엄마가 가족도 못믿을지경까지 온게 저는 너무속상합니다
경찰서도 안가본것도 아니에요.. 경찰서가셔서 말했는데 경찰은 당연히 좋은쪽으로생각하라고 조사도 안해주죠.. 가정사인데.. 그다음부터 경찰도 못믿습니다..
엄마가 병원도 안가려하시니까 저희가족끼리 사랑으로 보살펴주자..해도 안먹힙니다..씨씨티비달아보자고해도 하지말라고하시고 달아봤자 고장낼꺼면서 뭐하러 돈들이냐고그러세요.. 강아지도 키워보자고 했는데 강아지키우면 자기한테 똥치우라고 할거뻔하다면서 싫다고하시네요..
생각안해본 방법이없는데..
엄마가 피해망상증이 생긴건 항상 저희 가정형편이 어려웠고 아빠랑도 많이싸우셨어요..너무 힘드셨고스트레스받으시고 고생을 많이하고 사셔서 그런것같아요..
아빠도 너무 미안해하고있습니다..
다시예전에 엄마가 밝으실때로 행복했을때로 돌아올수는 없는건지..거의 일주일에 4번이상은 집안이 난리나요..어제는 제가 탁자에 음료수를 놨는데 그걸 엄마가 청소하다가 치셔서 쏟아졌어요..
그걸 왜거기다가놔서 치게만드냐고 못괴롭혀서 안달났다고 하십니다.. 제가 못올려둘데다가 올려놓은것도아니고..
잘때 재채기한것도 자기잠못자게하고 괴롭힌다고화내십니다.. 그냥 연관 안짓는 일이없어요..이젠 저도 그냥 하나하나 다 지치고 스트레스받습니다..
저런일 생길때마다 뭐때문에 숨어서 자기괴롭히냐고 해달라는거 다해줄테니까 말하라고 맨날하시는데 없는 얘기 지어라도내고싶은 심정이에요..
뭐가있어야 얘기를하죠 엄마가 피해망상증이라고 말할수도없는 노릇이고..
무슨 좋은방법없을지..주변에 이런경험 있으신분 없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추리고 추렸는데도 길어졌네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