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랑 엄마가 싸웠어요

어떡하지 |2015.01.25 02:45
조회 91 |추천 1
글이 길지만 읽어 주시길 바래요..

방금전에 엄마랑 아빠랑 싸웠어요

일단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언니랑 같이살고있고요 아빠는 청각장애인이십니다 또 저희집은 가정형편이 좋지않고요

아빠가 등산하길 좋아해요

아빠는 산에서 셀카봉으로 사진 찍고 그러시는데 집에 있던 셀카봉이 고장났어요(폰을 끼우면 고정이 안되게)

아빠가 그래서 하나 인터넷으로 사자고 엄마한테 말했어요

(이때 엄마는 저랑 같이 제 방 침데에 누워있었고요 아빠는 셀카봉이 어떻게 고장났는지보여주고있었어요 언니는 늦게 들어와서 혼자 부엌에서 밥먹고 있었고요)

근데 엄마는 뭘 또 그렇게 사냐고 아빠한테 뭐라 말했어요


제가 수화를 잘 못해서 뭔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지못했지만 왜 그런거 하나 못사게하냐고 뭐라했어요

근데 갑자기 아빠 손에 들고 있던 셀카봉으로 세게 엄마 무릎을 때리는거에요 진짜 바람소리랑 탁소리가 나게

아빠가 제 앞에서 엄마를 때린걸 처음 봤어요

근데 아빠가 엄마를 때린 적이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어요

어릴때 아빠랑 엄마랑 싸우고 아빠가 뺨을 때렸다고 엄마인가 언니한테 들었어요

아무튼 너무 놀랐는데 엄마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길래 소리만 크고 아프지않나?이렇게 생각했어요

또 두번 더 때리는거에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달려와서는 아빠한테 짖었어요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거 같길래 언니를 불렀어요

언니가 제 방으로 와서는 아빠한테 왜 그러냐고 수화를 했어요

아빠는 왜 이러냐고 저리가라고 했구요

엄마는 언니한테 가라는 말은 안했어요

저는 강아지를 잡고있었고요

계속 아빠랑 엄마랑 수화로 다투고 있었어요 다툰거라 보기 좀 그렇고 아빠가 일방적으로 엄마한테 뭐라그랬어요

엄마는 오천원 삼천원이런것들은 자주 사서 모으면 그게 얼마냐고 했어요

엄마 수화를 알아 들을 수 있는건 저희는 청각 장애인이 아니라 수화를 하다 답답하면 수화랑 말이랑 같이 하게되오 그래서알아들을수있어요

또 수화를 더 자주 쓰는 아빠보다 엄마랑 언니는 수화를 더 못해요

그래서 수화를 잘 못 전한거일수도 있고요

여기서 아빠가 화는거같은데 언니가 아빠한테 엄마 왜 때리냐고 나쁘다고 대들면서 수화했어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엄마는 언니를 말렸고 저는 멍했어요

언니처럼 대들으면 분명 아빠 화를 돋구는거라 생각했어요 또 너무 무서웠어요 그정도로 화난 아빠를 본 적이 없어거든요

아빠가 처음보다 훨씬 더 화났어요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빠가 제 방을 나갔어요

저는 이제 끝났나 싶어서 힘이 풀리더니 눈물이 날려하더라고요

근데 거실에서 언니랑 엄마가 아빠한테 애걸복걸하고있는거에요

상황보니까 아마 아빠가 엄마를 다시 때릴거 같았나봐요

그래서 언니가 갑자기 아빠 앞에서 무릎꿇고는 미안하다고 손을 비비는거에요

그때는 상황이 너무 설명이 안되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언니는 아빠앞에서 미안하다고 하더니 엄마한테 말로 엄마 지금 나갈까?이러더라고요

근데 엄마는 무턱대고 행동아면 안되니까 그렇게 하면 아빠 더 화난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아빠가 우리 죽일거 같다고 진심으로 불안해하더라고요

아빠를 소파에 앉혀놓고 애기를 하려는데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제가 들고있고요

아빠가 하는 수화는 자기는 장애인이니까 나쁘고 엄마는 장애인이 아니니까 나쁘지않은거냐고 말하는거 같았어요 정확하지 않지말 알아들을수있는정도에수화였어요

언니는 아니라고 내가 공부하고 왔는데 둘이 싸우길래 화나거 그랬던거라고 말했고요

저보고는 방으로 들어가 있으라고 말했고요

저는 시키는 데로 방에 들어왔어요

눈물이 나오는 거에요

엄마 목소리가 계속 났어요 아마 엄마랑 아빠랑 이야기 하고있었겠죠

울고있는데 언니가 잠깐 방으로 와서는 울지말라고 언니가 다 해결해 준다고 말해줬어요

이말 들으니까 더 눈물이 나오는데 소리내서 울진않았어요 계속 강아지만 만지는 척 했어요

언니가 저보고 나갈래?이러는 거에요 언니는 계속 우리 둘한테 나가자했어요

저는 안된다고 말했고요

여차저차해서 아빠는 거실에 앉아있었어요

엄마는 평소대로 컴퓨터나 하라고 평소보다 상냥하게 말했어요

저는 안심시키는거인데 어찌보면 엄마는 아빠가 우리때문데 다시 또 화나서? 자기(엄마)를 때릴거같아서 두려워하는거 같았어요

저는 그냥 멍하니 누워있고 언니는 언니방가서 누워있고 엄마는 설거지를 했어요

계속 눈물에 콧물이 나와서 휴지로 닦고있었어요

처음 겪어보고 생각지도 못한일이 일어나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어요

그리고 춥지않은데 몸이 덜덜 떨렸어요

아빠는 아빠방으로 들어갔어요

언니 방에서 언니가 나갈꺼야 이렇개 말하더라고요

엄마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너가면 엄마 어떡하냐고 말하더라고요

엄마가 그런말을 하니까 더 울컥하더라고요

엄마가 저한테 이리와보라고 했어요 언니는 울고있어서 부를 수 없었나봐요


아마 엄마는 제가 울고있는지 몰랐던거같아요 아닐수도있지만

엄마가 다리를 걷어서 보여주는에 보라색에 초록색으로 무뤂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위로해줄말이 생각이 안나서 아무말 안하고있었어요

다시 저는 방으로 들어갔고 엄마는 언니를 위로해주고 있었어요

저희 집이 방음이 안돼서 둘이 하는 말이 잘은 아니지만 들렸어요

엄마가 참으라고 그렇게 하면 아빠 진짜 화난다고 그랬는데 언니가 엄마한테 엄마 왜 그렇게 불쌍하게 살아 이러면서 울더라고요

한참 얘기하다가 엄마가 이번엔 저한테 왔어요 제가 고개를 숙이고있으이까 우냐고물어보더라고요

그렇게 슬픈말이 아닌데 그때는 눈물이 더 나고 꺽꺽거리게 되더라고요

그러고는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하더라고요

집이 이러니까 너라도 좋은 인생 살라하더라고요

말 속에 엄마가 지금 너무 힘들다 나중에라도 힘들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거같았어요

또엄마는 언니한테로 갔어요

언니는 아빠가 아까 자기를 때릴려고 했다는거에요 이러더니 엄마가 아니라고 아빠가 나는 때려도 우리(언니랑나)는 안때린다고 말하니까 아까 아빠가 저(글쓴이)까지 때릴려고 했다는 거게요 아빠가 저희한테 한번도 손찌검을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 언니도 그렇게 아니까 아빠한테 대들었던건가봐요

저는 큰 충격이였어요

몇분지나니까 아빠가 나와서 화장실로 가는거에요

엄마는 언니한테 눈물 닦으라고 말했어요

아빠가 나와서 핸드폰하는척했는데 아빠는 제 방 한번 보더니 불을 끄고 가더라고요

아빠가 방으로 다시 들어가길래 뭐지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언니가 제방으로와서는 통화할려고 잠깐만 내방으로 가있으라고 말하더라고요


식탁에 앉아있었어요 통화소리가 들리는데 남친이나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울더라고요

아빠가 엄마한테 카드달라고하고는 등산가방 들고 밤 12시 쯤에 나갔어요

엄마는 어디가는지고도 안물어보고 카드를 줬구요

아빠가 집을 나가고 언니가 엄마한테 갔어요

저는 다시 제방으로 들어갔어요

언니가 빨리 나가자고 예전에 이혼하라고 했을때 나갈껄그랬다고 이러더라고요

저어릴때는 큰 싸움이 훨씬 더 잦았다고 했었어요

빨리 이사가자고 엄마랑 저(글쓴이)이랑 나만 같이 살자고 말하더라고요

엄마는 어떻게 그러냐고 말하더라고요

곧 고등학교 들어가는 나는 어떻게 하냐고 말하더라고요(지금 말하지만 저는 올해 17 언니은24입니다)

저는 곧 있으면 기숙사 생활하니까 한달정도만 기다리다가 나가자고 언니가 말했어요

일년전에도 때리진않았지만 싸웠을때도 엄마 나갈꺼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로 나갈껀지 내일 언니랑 부동산을 가자고 말했어요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진짜 집을 나가야될까요?그래도 저희 아빤데 그렇지만 엄마를 때린사람이고..

나간다해도 어떻게 돈을 벌어 살 수 있을지모르겠고

지금 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무섭고..뭐라해야될지모르겠어요

가족관계된일같은거는 친구들한테 못말하겠어서.. 꾹담아놓기엔 너무답답하고해서..여기다가 글을 썻습니다

이런거 처음써서 빠트린말도 있는거같고 설명을 못한것도 많은데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