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하루한번 맨날 다른내용을 보며 사는얘기와 머...그럭저럭한 얘기를 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20대 중반 (27)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여기 톡에 쓴글중에 이름도 모르고 무슨대학교?에 다니는 여성분을 찾으시더라고요...
그걸 보고 제 경험담좀 이야기 해보려고 톡을 씁니다.(내용이 깁니다...좀...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 판국에 제발 언놈하나 살린답시고 일어주세요...)
때는 2008년 04월 중순...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1톤 지게차 뒷바퀴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아프다고 아프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 진료결과 복숭아뼈가 탈골 가까이 부서졌다더군요...
장애등급도 없고 해서 다행이다 다행이다...하며 입원실로 가서 다음날 무슨 쇠를 박는다고 수술해야 한다해서 수술 받았습니다.
이래저래 입원기간이 거의 1주일??됫나...해서 아침에 눈을뜨고 내고향 6시를 보게되었습죠...
어느 분홍색 간호사복 입은 간호사가 대뜸 오시더니 혈압잰다고 하더군요...
재든지 말든지 신경 안쓰고 네!재세요~하며 TV시청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느낌이...좀...이상하더군요...좀..누가 나를 째려보는듯한....
간호사를 보았습니다....혈압재고 있는 간호사를 ....
이럴수가...27년 평생 살면서 한여자와 중2학년~21세 까지 사귀어본 여자를 빼고 한명 빼고
저는 여자친구가 없었습니다.완전 초 심각한 내성적의 성격의 소유자라 말이죠...
그런데 이 간호사분은 달랐습니다 정말 혈압을 재고있는 그 2~3분이라는 시간안에 이여자면 안되겠다!! 이여자가 내 이상형이구나!!하고 먼저 생각해버렸습니다.
전화번호는 따야겠고 이름,나이 물어보려 여러차례 각오만 했습니다.
그렇게 각오만 한지 1달 여가 지나고 도저히 엄두가 나질않아 쪽지...80년대도아니고...ㅎㅎ
쪽지를 써서 줘보자 하는생각에 쪽지를 생각나는대로 적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쪽지를 주려고 한지 약 8번의 기회를 엿보고 놓치고 놓치고 했죠...
참...바보같죠??ㅎㅎ 그리고 겨우겨우 쪽지를 주려고 맘 굳게 먹고 병원 앞에서 목발짚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퇴근할때까지 말이죠...
좀 일찍 나와서 기다렸는데 통 보이질 않더니 나오시더군요....
먼저 인사부터 했습니다..
나: 지금 퇴근하세요?^^
간호사: 아...네..^^
웃으면서 ↑ 두글자를 말하는데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그리고는 슝 하고 가시던길을 가시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목발짚은 상태로 환자복입고 약 40M되는 거리를 쫒아갔습니다.
어찌나 걸음이 빠르시던지...목발을 포기하고 깨끔발?깽깽이발?로 열심히 뛰어서 신호등때문에
겨우겨우 말을 걸을수 있었습니다.
나: 저기요~
간호사: (깜짝놀라며)어머...아..네...
나: 깜짝놀라셧어요?ㅎㅎ 죄송합니다...^^
간호사: 근데...무슨...??
나: 아! 뭐좀 건네드릴께 있어서요....
간호사: 네?
나: 손펴보세요!(목발을 다시 짚은 상태라...^^) 이상한거 아니니까 잠깐이면되요~~^^
손을 펴시더군요...그래서 쪽지 건네고 안녕히가세요~라는 말과 함께 저는 입원실로 간호사분은
집으로...헤어졌습니다.
얼마후...문자가 오더군요...
문자 내용인즉...
죄송해요...전 아직 그쪽이랑 그럴 생각이 없어요...
05/16 10:46 PM 발신번호 000-<--공공공 -
이렇게 문자가 왓더군요....
그로부터 몇일동안 보이질 않아서 동료 간호사 아주머니께 물어봣습니다..
실습기간이 끝나서 그만둿다는군요...
아!!!! 이런 젠장!! 난 이제 시작인데!!!아오!!
그리하여 그 아주머니께 그 간호사분의 이름과 나이 전화번호를 물어봣으나
가르쳐준것은 오 수 진 이라는 이름과 저보다 어리지만 많이 어리진않다는 것...이것 외에는
절대 안가르쳐 주더군요....
그로부터 3일후 저는 퇴원을 했고 싸이월드로 연속 3주 를 계속해서 오수진이라는 이름검색을 해보았으나 찾질 못했습니다...물론 지금까지도 말이죠...
혹시 톡커들분께 도움의 손은 얻고자 그 간호사분이 실습했던 병원이름등 공개하겠습니다..
혹시나 해서요....^^
인천 남동구 남동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전병원이라는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분
실습기간은 잘 모르겠으나 제가 입원했을 당시는 2008년 4월 중순~6월초순경입니다.
키는 작은편은 아니며 동료 실습간호사생이 있었습니다 안경은 미착용 눈이크고
좀...무서운 분위기를 가지고 계십니다...
위 글을 보시고 짐작가는것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악플러 님들께서는 자제좀 해주시고요...
꼭 그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아서요....단 하루라도 진솔한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