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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싫어졌네요..

제발..... |2008.09.18 10:06
조회 2,892 |추천 0

저는 23살이고 올겨울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의지였든 아니든 작년부터 남친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현재 남친은 다른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모님께서는 이왕 결혼할꺼 빨리하라고 날을 잡아오셨습니다..

 

솔직히 남친을 사랑한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그동안 남친의 행동에 많이 실망하고 헤어질결심을 수차례...

 

남친의 설득과 붙잡음에 무너지기를 수차례....

 

다가오는 결혼날짜와,,,, 답답함....

 

여러가지 결혼문제로의 다툼...서운함....

 

채워지지않은 마음과 믿음..

 

이젠 정말 도망치고싶네요....

 

흔들리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결혼이 싫어지는거... 그 이유가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정말 지금은 하고싶지 않네요.. 행복할 자신이 없어요..

 

사랑해서의 만남이 아닌 의무감...

 

파혼 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그저 매일 정신 나간사람 처럼 살고 있네요...

 

뭐든 자기 뜻대로 하고 싶어하고 화를 참지 못해,,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그사람....

 

(화가나면.. 욕은 물론 물건을 집어던지고 깨부수고....폭언과 행동에 질려버렸네요..)

 

결혼예정 사실까지 알면서,,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감당하겠다는 다른 한 사람...

 

결혼이 두렵고 자신이 없어서 자꾸만 도망치는 나....

 

어떻게 해야하나요...

 

욕이든 조언이든 좀 시원하게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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