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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한놈

아프다 |2015.01.30 21:22
조회 210 |추천 0

우리는 그렇게 많이 싸우고서도 헤어지지 않았는데

누군가는 먼저 화해하자고 얘기하던 커플이었는데

우리가 진짜로 헤어지는 과정은 너무 빠르더라. 정신이 멍해질 정도로.

 

언제부턴가 너는 내 얘기를 듣지 않더라

 

내 얘기에 대한 네 반응보다

내 얘기를 자르는 네 반응이 더 많아지더라

 

나는 바보같이 네 사랑이 식은줄도 모르고 눈치도 못챘더랬지

 

 

어느날부터 네 연락이 없더라

이상했지만 기다렸는데... 넌 끝까지 연락이 없더라.

 

왜 연락이 안돼? 하면 너는 미안해....라고 하고

무슨 일 있어? 하면 너는 또 미안해....라고 하고

그러고는 내 카톡을 읽지도 않더라...

 

네가 내 연락을 일부러 안받는다는걸 기어코 내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나는 내가 차인걸 알았어

 

너는 헤어질때조차 매너도 없고 예의도 없는 이기적인 놈이다...

 

 

 

주변 사람들 다 너랑 만나지 말라고, 헤어지라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나는 네가 왜그렇게 생각나는지...

다른 사람들한테는 차갑고 이기적인 놈이 내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해줄때가 얼마나 그리운지...

 

나는 너무 힘들어서 너를 차단했는데...

너는 페이스북도 하고 카톡 프사도 바꾸면서 잘 사는 것 같더라

흔히 말하는 해방감 같은거겠지....?

 

나는 네가 너무 보고싶은데

너는 내가 보고싶지 않은 것 같다는거, 그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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