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한테 얘기안하고 걍 내선에서 맘 다잡고 넘어가자 하면서도 하루종일 기분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어머니 말씀이 다 맞단 생각~ 아껴야지 하면서도 그런거까지 모라하시나 싶기두해서 괜히 섭섭하고.. 물론 친정엄마가 그랬으면 걍 아무렇지 않은듯 그러려니 할텐데..저도 며느리인지라 시어머니께서 하신말씀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에고..
결국 저녁에 오빠한테 얘기하면서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솔직히 가방받구 싶었던거두 아니구
있어두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어머니 말씀이 좀 섭섭하더라..
그러자 오빠가 제가 과민반응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아껴라는 취지에서 하신 말씀인데
그걸 꼬아서 듣구 얼굴에 표다내고 얘기한다구요...
이런건 제선에서 그냥 넘어가야 되는거라더라구요.. 좋은 저녁시간에 이런얘기로 분위기를 이렇게 만든다고.. 오빠도 저희 부모님한테 섭섭한거 있으면 걍 혼자 넘어간다고.. 저보고도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제가 이런일로 이렇게 과민반응하는게 이상하다고..
항상 저는 어머니에 대해서 선을 긋고 생각한다고.. 니가 그러면 내가 시어머니라도 다가서기 힘들겠다고.. ㅠ.ㅠ
저 어머니한테 살갑게 대하고 전화도 자주 드리고 애교두 마니 부리고...어머니랑 있을때 잘 지내거든요.. 근데 한번씩 섭섭한 경우에는 스스로 묻어두는게 잘 안되요.....
다음부터는 어머니께 말할때는 조심하자하니..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얘기하다가 저만 이상한 사람 되고 ... 울고.....
저보고 강해지랍니다... 별거 아닌거에 혼자 울고 과민반응한다고..
이러다 나중 같이 살면 어쩌냐고...
오빠 말듣고 있음....내가 잘못한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