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녀예요
제 남자친구는 20대 후반남이구요
연애 초반 뭐에 그렇게 행복했는지 그 사람이 다 멋져보이고 이런게 사랑이구나 그사람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도 없는데 그렇게 화르륵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70일째
단점도 보이기 시작하고 왜 이러나 이해도 안 가고
뭐든 엇갈리는 점만 생기면 이게 남자랑 여자의 차이라고 그러질 않나;
싸우는 문제에선 풀려는 행동도 안 보이고 그저 미안하다고만 하고 말 하려는 걸 피하려고만 합니다
그럼서 하는 말은 "난 너처럼 말을 그렇게 잘 못해";;
밝히기만 밝히는 것 같고 지켜준단 그 흔한 말도 없고 여자도 잘 모르는 것 같고 무드도 없고 재미도 없고...
요즘은 데이트 하는 것도 그렇게 재미도 없어요
커플들이 하는 거에 흥미도 별로 없는 남자
자기 주장이 강해서 의견도 안 굽히고 꽉 막힌 눈치 없고 여자를 엄~~청 잘 모르는 남자
크리스마스 때는 전 열심히 선물도 준비하고 피자며 케이크며 사들고 자기 집에 갔는데 반응은 완전 시큰둥하고 전 선물도 못 받았네요
큰 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크리스마스니까 의미 있는 선물 챙기자 얘기도 분명 했는데 안 챙기는 건 뭔 심보... 기대했다가 실망만 잔뜩 했어요
요즘은 그 사람이랑 뭘 해도 재미도 없고 전화통화도 귀찮고 지루해요 카톡도 물론 지루해요
그 사람도 내 말에 별로 흥미도 못 느껴하는 눈치
헤어지는 게 정답이겠죠?